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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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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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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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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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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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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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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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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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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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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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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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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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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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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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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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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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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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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 초경량·초탄력성 신소재 개발…‘얼음과 불 시험’에도 끄떡없어
-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 위수훙(俞書宏) 원사 연구팀과 량하이웨이(梁海偉) 교수 연구팀이 초경량 신소재를 개발했다. 200만 번 압축해도 초탄력성이 변형되지 않고, 영하 100도 이하-섭씨 500도의 ‘얼음과 불 시험’도 견뎌낼 수 있는 이 신소재는 세계 동종 소재 중 성능 선두이며, 중요한 응용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신소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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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 초경량·초탄력성 신소재 개발…‘얼음과 불 시험’에도 끄떡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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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0 정시 경쟁률 7.04대 1 기록
- [동포투데이] 건국대학교는 31일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226명 모집에 8637명이 지원, 평균 7.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7.66대1이었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 503명 모집에 3664명이 지원, 6.0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에서는 591명 모집에 3675명이 원서를 내 6.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은 119명 모집에 1782명이 지원, 14.9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학생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1213명 모집에 9121명이 지원, 7.48대1을 보였다. 지난해 일반학생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7.62대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32.63대1을 기록했으며, 이어 ‘가’군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기초디자인 19.57대 1, ‘다’군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1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 수능(기초생활및차상위)은 11대 1, 수능(농어촌학생)은 9대1, ‘나’군에서 수능(기초생활및차상위)은 8대 1, 수능(특성화고교졸업자)은 9대 1, 특성화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군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은 8.43대 1을 나타냈다. 실기고사는 모집단위별로 1월 8~22일 진행되며 최초합격자는 2월 4일(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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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0 정시 경쟁률 7.04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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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곳 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일출예상시간 07시46분
- [동포투데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동해·서해로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온가족이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안산, 용왕산 등 ‘도심 속 산’부터 아차산, 북한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도심 속 공원’ 등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도록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제히 연다고 29일(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는 ▴도심 속 산 7곳(안산,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용왕산, 삼성산, 남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0곳(개화산, 봉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용마산, 아차산, 일자산, 우면산, 매봉산), ▴시내 공원 4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20곳이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출 관람을 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2020 경자년 새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시민 각자 걱정과 근심은 떨쳐 보내고 새다짐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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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곳 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일출예상시간 07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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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 간섭하지 마라" 中 외교부 美 언론 반박
- [동포투데이] 겅솽(耿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근일 발표한 신장(新疆)과 시장(西藏) 관련 발언은 순전한 날조와 모욕”이라며 “미국은 타국 내정간섭 그만 하고 자기 일에 신경 쓰길 권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9일 트위터에 시장과 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공의 진압운동은 대테러 진압작전이 아니라 본국 공민의 신앙과 문화를 없애려는 의도가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고 같은 날 미국 국무부가 또한 유사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이같은 발언은 날조이자 모욕으로 사실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고 동기가 매우 불순하다며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현재 신장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사회는 조화롭고 안정적이며 민생은 부단히 개선되고 있고 문화도 유례없는 번영을 맞이하고 있으며 종교활동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신장위그르족자치구의 위구르족 인구는 1165만명으로 늘어 자치구 전체인구의 46.8%에 달한다. 신장 이슬람교사원은 2만4천여개에 달해 530명의 무슬림신도가 하나의 이슬람사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시장은 평화 해방된 지 60여년간 비약적 경제발전, 사회의 조화와 안정, 문화전통의 보호와 발양을 이뤘다. 장족언어는 중국에서 첫번째 국제표준을 가진 소수민족 문자이다. 시장은 현재 1700여개의 종교활동장소가 있고 주지승은 약 4만6천여명에 달한다. 매년 라싸를 찾는 예불(禮佛) 신자들이 백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이같은 사실을 망각하고 자꾸 거짓을 일삼는다면 결국 자신에게 도덕적 적자, 신용상의 적자, 이미지상의 적자를 남길 것이다. 중국 신장과 시장지역이 정치 안정, 경제 성장, 민족 단결, 사회 통합을 이룬 것은 미국의 흑색선전에 대한 가장 유력한 반격”이라고 덧붙였다. 겅 대변인은 AP통신과 USA투데이, 미국노스이스트(Northeast)대학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서 사망자가 4명 이상인 대규모 살육사건이 41건 발생했고 그 중 33건이 대규모 총기 난사사건으로 총 211명이 숨졌으며 1970년대 이후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건으로 1만4800명이 목숨을 잃었고 특히 학교와 공공장소에서의 총기난사 사건 등 대규모 폭력사태가 빈발하면서 미국 일반시민들은 오랫동안 총기 폭력에 대한 공포 속에 노출되어 왔다고 말했다. “우리는 미국이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은 그만 하고 자신의 일에 더욱 신경 쓰며 오랫동안 존재해 왔던 고질병을 고치는 데 더욱 집중하길 바라고 적어도 본국 국민이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길 권고한다. 여기서 한가지 상기시켜 드릴 말씀이 있다. 손을 너무 멀리 뻗으면 허리를 다치게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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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로동당 7기 5중전회서 당의 리더십 제고 주문
- [동포투데이] 30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 조선로동당 7기 5중전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끊임없이 당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간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30일 3일째 회의를 진행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전원회의에서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당을 조직 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전투적인 당으로 공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원간부들이 당의 령도 사상을 철저히 관철하며 높은 리상과 포부를 품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7시간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상황,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28일 평양에서 개막한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의제는 현 정세 하에 조선로동당과 국가가 당면한 투쟁방향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토론하는 것이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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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10대 ‘꼴불견’ 건축물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진행된 제10기 중국 <꼴불견 건축물(丑陋建筑)> 평가회의에서 2019년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이 선정되었고 30일 소후망이 전해왔다.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 선정활동은 이미 10년 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에 진행, 취지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꼴불견>에 대한 사람들의 사유를 촉발하고 건설업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려는데 있었다. 2010년 이 활동을 가동할 당시 건축물이 조잡하고 제멋대로 설계하고 시공 또한 거칠어서 보는 이들의 시각을 흐리게 하고 있다. 그리고 맹목적인 경제개발의 개념은 자연과 환경을 엄중하게 파괴하고 있으며 대중과 언론의 부정적인 목청도 높았었다. 하긴 최근연간 중국에서 건축업이 비교적 건전하게 발전하면서 <꼴불견> 건축물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건축물의 외관과 내관 및 질의 여하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도 질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따르면 현재 여전히 적지 않은 <꼴불견> 건축물들이 일떠서면서 우리의 눈을 찌푸리게 한다. 아래의 건축물들은 올해 선정된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이다. 1. 충칭라이푸스 광장(福士广场) 충칭의 역사명맥을 야만스럽게 유린하고 산악(山城) 도시의 환경을 조폭하게 파괴하였다. 2. 구이저우(贵州) 최초의 수자원 센터: 농촌의 문화경관 조성, 지역의 역사적 상징 남용 또한 자연환경 심각하게 파괴하였다. 3. 닝샤(宁夏)국제회의 센터: 현지 문화의 이미지를 재현하기 어렵기에 낭비가 심하고 디자인이 조잡하다. 4. 후난 닝샹(湖南宁乡) 경제개발구 복무빌딩: 억지로 지역문화를 접목시켰으며 형상수법이 아주 과장되고도 저속적이다. 5. 둔황공항 (敦煌机场) 터미널: 교통건축물로서 그 디자인 등이 둔황의 문화적 이미지에 해롭고도 손상이 간다. 6. 장시 난창시(青少年宫)의 청소년궁: 디자인이 조잡하고 총체적 형태가 적절하지 못하다. 7. 안후이 우후 <장강의 노래> 빌딩: 단조로운 이미지와 천박한 가치의 지향성은 도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8. 쓰촨성 네이장(四川内江)에 있는 장 다 첸 박물관: 문화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심하고 건물품격이 저질적이다. 9. 장쑤 리양(江苏溧阳) 박물관 신 건물: 엉뚱한 발상으로 세상이 놀라게 하게 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역작용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10. 광시 뉴미디어 센터: 모방이 저질적이고 이미지도 꼴볼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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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장학금 기부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19. 12. 30.(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회장 김진웅)로부터 1억 동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반얀트리홀에 헌액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는 2011년에 결성되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30여개의 부산 출신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트남 로컬지역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다 한국학생들의 어려움을 알고 이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한국국제학교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여러 사정상 그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으로 아이들이 미래에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김진웅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 속 깊이 응원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연합회 소속 기업들이 1기업 1학생 후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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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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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 한인 학생들, 학교 욱일기 퇴치 앞장서다
- ▲ 뉴질랜드 내 한 학교에 걸려있던 욱일기를 없앤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학교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을 한인 학생들이 없애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했던 욱일기 문양을 지속적으로 없애온 서 교수팀에서 지난 1년간 전 세계 학교에 남아 있는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제보받아 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인 학생들이 제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학교측에 당당히 항의를 하여 욱일기 문양을 없애는 성과를 올해 많이 걷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런 한인 학생들의 성과에는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더해졌기에 가능할 수 있었으며, 한인 사회에 좋은 선례로도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방방곳곳 학교에서의 좋은 성과들이 서 교수팀으로 계속해서 제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학교측에서 잘 모르고 사용한 경우도 있었지만, 욱일기에 관한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일본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다고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학교측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여 당당히 없앤 좋은 사례들을 잘 활용하여 내년에도 계속해서 없애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에 개최될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국 네티즌들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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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 한인 학생들, 학교 욱일기 퇴치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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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내년 3월 5일 개최
- [동포투데이]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5차 회의는 28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소집에 관한 결정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결정에 따르면 제13기 전인대 3차회의는 2020년3월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13기 전인대 3차회의의 의사일정은 ▲정부업무보고 심의 ▲2019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집행 현황 및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보고,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심사 ▲2019년 중앙과 지방 예산 집행 현황 및 2020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보고, 2020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심사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초안)> 심의 상정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의안 심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심의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 심의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 심의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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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내년 3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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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속철도 총 길이 3.5만km..세계 1위
- [동포투데이] 2019년 중국은 십여갈래 고속철도를 새로 개통해 전년 새로 건설한 고속철 길이가 4000킬로미터를 초과했고 총 길이는 3.5만 킬로미터를 돌파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새로 건설된 4000여킬로미터 고속철도는 전국 여러 성들에 분포되어 있어 여러 지역 간 고속철이 통하지 않던 역사를 마무리했다. 세계에서 시속이 350킬로미터에 달하는 첫 스마트 고속철도인 베이징-장가구 고속철도가 12월 30일 정식으로 개통돼 운영에 들어갔다. 베이징-장가구 고속철도는 베이징 북역에서 출발해 하북성 장가구시에 이르는데 총 길이는 174킬로미터에 달한다. 이외 베이징-장가구 지선철도인 숭례(崇禮)철도가 동시에 개통되어 숭례 태자성 동계올림픽촌에 이르게 된다. 개통운영 후 베이징에서 장가구간 가장 빠른 운행시간은 현재의 3시간 7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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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속철도 총 길이 3.5만km..세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