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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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억만장자 “러-우 분쟁에 미군 개입하면 3차 세계대전 발발할 것”
    [동포투데이] 미국의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hs)는 7일 러-우 분쟁에 미군이 개입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하킴 제프리스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키이우가 패배하고 워싱턴이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나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삭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그들이 아무리 반복해도 우리는 이런 생각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며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서방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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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07
  • 이스라엘, 유엔 난민구호기구 시설 공격
    [동포투데이] 6일, 외신에 따르면 5일 밤,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국가안보총국(신베트)의 협조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지휘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유엔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최근 이 지휘센터를 이용해 이스라엘군과 인도주의 구호 차량 행렬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이 지휘센터가 가자지구 지하 터널에 있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무기와 기타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과 하마스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1949년 설립된 UNRWA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와 교육·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라파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은 가자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라자리니는 이스라엘이 IS 직원들을 살해·구금하고 IS의 가자지구 내 건설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국제사회에 수사를 촉구했다. 라자리니는 또 현재 미국, 영국 등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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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국-프랑스 영부인 오르세 미술관 방문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6일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과 함께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했다. 브리지트는 미술관 정문 앞에서 펑리위안 여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두 국가원수의 부인들은 ‘파리 1874: 인상주의의 발명’ 전시회와 걸작 유화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에 입장했다. 두 사람은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고 클로드 모네, 반 고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유명 화가의 인상주의 고전 작품을 감상하며 소감을 주고받았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과 프랑스 국민 모두 그림을 매우 사랑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상호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양측이 더 많은 교류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홀에서 두 국가 원수의 부인은 이곳을 방문한 프랑스 학생들과 따뜻한 교류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중국어를 배운 경험을 나누고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잘 배워 중국에서 공부하고 돌아다니며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또 학생들이 중국-프랑스 친선의 작은 사절이 되어 양국 국민 간 소통의 다리를 놓아 중국-프랑스 친선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6년에 설립된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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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7
  • 중국-프랑스 공동성명...“민간인 강제이주·라파 공격 반대”
    [동포투데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7일 중동 정세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중국과 프랑스가 국제인도법에 기반한 가자 민간인 보호의 절대적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강제 이전에 반대했다.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프랑스 양국이 국제법에 기반한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국제 안보와 안정이 직면한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모든 테러 폭력 행위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포함한 모든 국제 인도법 위반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국제 인도법에 근거하여 가자 주민들을 보호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 반대했다. 양국 정상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확보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지속가능한 휴전이 시급하다며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그들의 의료 및 기타 인도적 요구 해결, 모든 억류자에 대한 국제법 준수, 유엔 관련 결의,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2712호, 제2720호 및 제2728호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모두에게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모두가 2023년 10월 7일 공격 이후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보장하는 유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은 양국 정상이 가자지구 전체에서 인도적 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고 방해받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통로와 국경을 효과적으로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국제인도주의 노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결정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정치 과정을 재개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롭고 안전한 공존과 함께 공동으로 예루살렘을 수도로 사용하고,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생존 가능하고 독립적이며 자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는 '두 국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호소했다. 두 정상은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에 대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이 해결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역내 정세 악화 위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불안정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 악화를 완화하고 모든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성명은 중국과 프랑스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홍해와 아덴만에서 항해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또 2024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4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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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격...두 가족 16명 사망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가족 구성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구조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가족 구성원 7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당국은 AFP통신에 두 차례의 공격이 라파시의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이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과격파 운동인 하마스와 잠정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잠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측이 합의 도출을 막았다는 보도를 비판하며 이 같은 보도가 협상 과정을 해치고 인질 가족들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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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막막했던 한국 생활에 방탄소년단은 큰 힘이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전투이항씨. [동포투데이] “막막했던 한국 생활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저에게 큰 힘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노력한 과정은 끝까지 꿈을 좇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고, 단순한 아이돌 그룹으로서가 아닌 저에게는 인생의 멘토 선생님이 되어주었습니다” 수원시가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제6회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중국 출신 중도입국자녀 윤성매(17)양은 한국어로 ‘방탄소년단’이 삶에 얼마나 힘이 됐는지 또박또박 설명했다. ‘세계 속의 케이팝’을 주제로 발표한 윤양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베트남·필리핀·러시아·중국·일본 등 5개국 출신 결혼이민자·유학생·중도입국자녀 등 11명이 참가해 ‘나의 수원’·‘세계 속의 케이팝’·‘나는 여행 길잡이’ 등 세 가지 주제로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전투이항(23, 여)씨는 능숙한 한국어로 베트남 다낭의 유명 관광지인 ‘바니힐’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투이항씨는 “바니힐 정상에서 보이는 다리가 바로 골든 브릿지”라며 “거대한 두 손으로 금빛 다리를 받들고 있는 모습은 산신께서 인간과 자연에게 비단 옷감을 선물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면 신들께서 사람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준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남편을 따라 2년 전 한국에 온 타케우치 하루카(38, 우수상)씨는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한국에 온 뒤 대부분 집에만 있었는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를 알게 됐고, 센터를 다닌 후 제 세상은 넓어졌다”며 “선생님들께서는 잘 가르쳐 주시고, 제 서투른 말도 이해하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과 러시아를 이어준 케이팝’, ‘환상적인 광교호수공원’, ‘세부의 아름다운 관광지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소개합니다’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베트남 출신 중도입국자녀 간윤희(17)양,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장융홍(34, 여)씨가 장려상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이주민센터 등에서 수준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들의 한국어 공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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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안산시 동포 대상 개항기 서울 역사현장 교육
    ▲사진제공 : 안산시청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관내 거주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민족 정체성 향상을 위한 개항기 서울 역사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거주 중국인 고려인동포 관련 단체 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덕수궁과 러시아공사관 등이 위치한 서울 정동일대에서 150년 전 일어났던 아픈 역사의 교육을 통해 한민족 동질감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록구 고려인센터 ‘미르’의 고려인동포(10.6) ▲‘중국동포의 집’의 중국동포(10.9) ▲‘글로벌청소년센터’의 중도입국청소년(10.19)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의 고려인동포(10.20) ▲단원구 ‘고려문화센터’의 고려인동포(11.9) 등 총 5회에 걸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했던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의 신러벳(고려인동포) 씨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서 ‘카레에츠(koreets)’로 불렸는데 왜 고려인동포라고 불리는지 알게 됐다”며 “을미사변 때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떠난 ‘아관파천’ 역사를 알게 됐고 당시 사정에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동포들과 함께 살아가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동포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역사에 나타난 교류사를 통해 동포인식개선과 안정적인 사회통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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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제1회 볏짚예술제' 왕청현 배초구진 서성촌서 개막
    [동포투데이] 가을철 벼수확을 끝낸 후 남은 볏짚으로 사람, 동물, 글씨 등 다양한 모양새의 조형물들을 만들어 전시하는 ‘볏짚예술제’가 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배초구진 서성촌에서 개막되었다. 볏짚에 예술을 더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볏짚예술제’는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촌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여 즐길 수 있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적한 농촌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등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최근 들어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가에서도 유행을 타고 있는 독특한 주제의 예술축제이다. 연변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볏짚예술제’는 배초구진 촌민 왕박이 직접 기획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귀향창업가이며 볏짚 공예장인인 왕박은 지금까지 300여개의 크고 작은 볏짚공예품들을 제작했다. 그중 잘 만든 작품들을 골라 가을수확이 끝나고 탁 트인 들판에 전시함으로써 촌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늦가을부터 겨울이 지나기 전까지 연변의 관광시장은 비수기에 속하는데 마침 가을수확을 끝내고 남은 볏짚들을 활용해 독특한 관광명소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이번 첫 ‘볏짚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작품마다 촌의 화합과 발전의 의미를 담아 정성스레 만든 만큼 이번 예술제를 통해 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번 ‘볏짚예술제’는 11월 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지속되며 예술제 기간 볏짚공예품 감상 외에도 볏짚미궁, 활쏘기, 벼짚공예제작 등 체험을 할 수 있다.(이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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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0
  • "전 세계 학교 욱일기 심각"..서경덕, 네티즌과 퇴치 캠페인
    ▲ 최근 뉴질랜드의 한 학교 교실에 걸려 있던 욱일기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학교에도 욱일기가 많이 남아 있는 걸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해 캐나다의 몇몇 학교에서 욱일기가 발견되어 한인 학생들이 학교측에 항의하여 없앤 후, 전 세계 한인 학생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에는 뉴질랜드의 한 학교 교실에 버젓이 걸려 있던 욱일기를 한인 학생이 학교측에 직접 항의하여 없애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간 캐나다, 쿠웨이트, 뉴질랜드 등 20여 건의 제보를 받은 상황이며, 특히 국내 학교의 로고에도 욱일기와 비슷한 문양이 아직 남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모르고 사용한 예가 대부분이지만 욱일기의 의미를 해당 학교측에 정확히 알려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전 세계의 교육 현장에서 욱일기가 버젓이 사용되어 온 것도 문제지만, 한국 내 학교의 로고 등에 욱일기 문양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건 더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제보된 국내외 욱일기 사용 학교에 향후 우편 및 메일, 욱일기 수정 사례집 등을 보내 꾸준히 없애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지난 10년간 FIFA 등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잘못 사용된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수정하는 등 큰 성과를 걷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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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0
  • 포브스, 중국 부자 리스트 발표…마윈, 중국 최고 부자
    ▲왼족으로부터 쉬자인(許家印), 마윈(馬雲) ,마화텅(馬化騰) [동포투데이] 11월7일, 포브스가 400명 중국 부자의 이름을 올린 ‘2019연도 중국 부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마윈(馬雲)이 1위를 차지했고 그의 재산은 1년 전의 2387.4억 위안에서 2701.1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2위는 마화텅(馬化騰) 텐센트CEO가 기록했으며 그의 재산은 2545.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3위는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그룹 이사회 주석으로 그는 1958.6억 위안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스트의 상위 3위 순위는 모두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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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설립 70주년 계열 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중국에서 첫 시급 조선족 문화관으로 알려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관장 박석호)이 사회 각계의 축복 속에서 설립 70주년을 성대히 경축했다. 70돌 ‘생일’을 계기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심양시 조선족 문화예술관은 제20회 중·한 미술·촬영 예술작품 교류전, 동북3성 조선족 문화(예술)관 발전 토론회, 설립 70주년 경축대회, 동북 3성 우수 문예 종목 공연 등 계열 행사를 개최했다. 타이틀만 통해서도 행사마다의 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들의 조합이 일으킨 사회적 효과도 단순한 ‘1+1’에 그치지 않았다. 행사들은 심양시 조선족 사회에 나흘 동안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동북 3성 조선족 사회 문화 사업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응시하여 그 사회적 효과가 자못 크다는 평이다. 이러한 심도와 규모를 보장하는 데는 엘리트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밑천이었다. 동북3성 90%에 해당되는 18명 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들이 참석했고 문화사업 발전에 든든한 뒷심이 되여온 기업가들 그리고 교육, 매체 인사들도 동참해 지혜를 모았다. 메인행사인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설립 70주년 경축대회는 정부 측 관계자들과 성내외 각계 조선족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7일 오후 북시장극장에서 펼쳐졌다. 1949년 11월 8일에 세워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심양지역 조선족 문화예술의 연구 창작과 예술인재 양성 및 민족문화유산 발굴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요녕성내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진지이다. 산하에 아리랑예술단, 심양시소수민족교향악단 등 수준급 예술단체를 두고 있으며 현재 관원은 19명이다. 70년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심양시 조선족사회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이 되여 요심대지에 튼튼한 조선족 군중문화예술의 기초를 닦아놓았다. 국제, 국내(성급 이상)각종 문예콩클에 2천여차 입상했고 국제 교류에서도 활약상을 보여 왔다. 향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심양시 소수민족문화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초심’을 지켜나가면서 문화서비스 수준 제고, 민족문화 인재 양성, 조선족문화 무형문화재 등재, 새 브랜드활동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축대회에 이어 동북3성 우수 문예종목 공연이 이어졌다. 연변가무단을 비롯한 동북3성의 내로라하는 조선족 예술단체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멋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공연 중간에는 조선족 유명 서예가 조진빈이 현장에서 서화작품 '춘화추실(春华秋实,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맺힌다)'을 창작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7일 오전에 진행된 동북3성 조선족문화(예술)관 발전 심포지엄 에서는 관장들은 그간 사업 경험을 교류하였으며 동북3성 조선족사회 문화사업 현황을 연구하고 문제점들에 대응하는 해결책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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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11-08
  • '우아한 모녀' 조경숙, 외유내강 캐릭터
    [동포투데이]조경숙의 외유내강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 4회에서는 남편 한명호(이정훈)의 죽음에 오열하며 소리치는 차미연(최명길)에게 ‘증거’를 가져오라며 단호하게 대하는 조경숙의 강단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경숙은 자신의 아기를 살려낸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의 선물을 전하기 위해 서은하(지수원)에게 찾아가 아기에 이어 남편까지 잃은 차미연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조경숙은 “어머 어떡해 남편은 꼭 일어나길 바랬는데..”라며 자신 일처럼 진심을 담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경숙의 엄마가 운영하는 제이 화장품의 잔인한 악행으로 남편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아챈 차미연은 하얀 상복을 입은 채 제이 화장품 본사로 찾아가 “제이 화장품이 내 남편 죽였어! 이 회사가 내 남편 죽였다고!”라며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조경숙은 가드를 저지하며 차미연에게 다가가 침착하게 진정을 시키려 했지만 구재명(김명수)를 발견한 차미연은 더 큰 분노로 “내 남편 살려내. 당신이 한 짓 내가 다 밝혀낼 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조경숙은 구재명이 오열하는 차미연을 밀치자 곧바로 차미연을 걱정하며 부축했다. 그리고 다시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며 차미연에게 “증거 있어요? 가지고 와요. 그 전엔 함부로 말하지 말아요”라며 제이 그룹 외딸로써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위험한 ‘복수’를 그리는 이 드라마 안에서 유일하게 ‘선’을 보여줄 조윤경 역으로 분한 조경숙은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가족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사랑과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조경숙은 영화 ‘해무’, ‘마더’, 연극 ‘맨프럼어스’, 드라마 ‘별별며느리’, ‘죽어야 사는 남자’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출중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이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MBN ‘우아한 가(家’)에서 주인공 허윤도(이장우)의 친모인 임순 역으로 출연하며 농도 짙은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한편 조경숙이 출연 중인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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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어 학부모 공개수업’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11월 6일(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A1~E까지 6개의 레벨로 나뉘어 이동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색깔, 과일, 체육, 하루 일과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님들은 베트남어 원어민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 베트남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본교의 베트남어 교육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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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카자흐 '피겨 영웅' 故 데니스 텐 추모 사진전 인사동 갤러리에서 개최
    ▲데니스텐 추모 사진전 D10 WORLD 오픈식 (왼쪽부터) 최다빈 선수 김연아 선수 외교부 김대환 재외동포과장, 데니스텐 양친, 바크트 듀쎈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 [동포투데이] 지난해 7월, 25살에 불의의 사고로 요절한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이자, 구한말 시기에 일제에 항거한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인 고(故) 데니스 텐 선수를 기리는 추모 전시회가 개최됐다.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열리는 전시 'D10 WORLD'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데니스 텐 선수의 모습, 동료 스케이터들과 지인들의 회고 영상, 그가 직접 찍은 사진, 소품 등 120여점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1시 오픈식에는 외교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올댓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하여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주한카자흐스탄 듀쎈바예프 바끗 대사, 외교부 김대환 재외동포과장, 김연아 선수, 최다빈 선수, 올댓스포츠 및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데니스 텐 선수는 1937년 강제이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정착하게 된 고려인동포의 자존심이였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고려인 선조들의 영웅적 삶과 스포츠스타였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카자흐스탄 데니스텐재단이 주관하고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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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경기도, 불법 외국식품 판매업소 26곳 적발
    ▲불법 외국식품 판매업소 수사하는 경기도특사경(사진제공 : 경기도청) [동포투데이]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여온 식품과 축산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7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차 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외국 식품 및 축산물 150개 품목을 판매한 2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5~6월 진행된 1차 수사에서는 불법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20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식품 품목은 두부제품, 차, 소스, 껌 등 식품 118개 품목(22곳)과 햄, 치즈, 닭발, 훈제계란 등 축산물 32개 품목(6곳) 등 총 150개 품목이며, 이 중 돈육 가공품인 러시아산 햄류 12개 품목을 불법 판매한 2곳도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성시 소재 외국식품 판매업소인 A업소는 정식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은 러시아산 햄, 버터류 등 24개 품목의 불법 외국 식료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소재 외국식품 도소매상인 B업소는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 수입 닭발과 두부제품 등 5개 품목을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고, 지난 6월 특사경에 적발됐던 이천시 소재 C업소는 3개월 만에 불법 외국 식료품을 또 다시 판매하다가 특사경 수사망에 걸렸다. 특사경은 적발된 26개 업소를 모두 형사입건해 21개 업소는 검찰로 송치하고,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식품이나 축산물을 판매할 경우 식품위생법 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특사경은 지난 6월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미검역 불법 외국 식품에 대해 연중 상시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외국에서 들여온 불법휴대 축산물이나 한글 표시가 전혀 없는 불법 외국식품 등을 신고 받아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익포상금 규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 전역의 외국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연중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미검역 불법 외국 축산물 등 식품의 유통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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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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