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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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이방인” 유희라,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동포투데이] 유희라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다채로운매력을 가진 유희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유희라는 “미스틱스토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희라는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Netflix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하여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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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이호원,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최근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5월 2일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호원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연기 및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RISE 엔터테인먼트는 이호원의 연기 및 음악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예정이며,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고 협업을 통해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호원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가수로서는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RISE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RISE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호원의 합류를 환영하며, 그의 연기와 음악적 역량 및 재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호원은 2022년 영화 <서울괴담 - 에피소드 치충>, 영화 <탄생>의 최양업 신부 역, 2023년 <시네마틱 노블2>, <내 인생 최고의 날>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매 작품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한편 5월 11일에는 6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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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황금색 거즈 스커트 입은 디리러바 '여신 분위기 물씬'
    디리러바(1992년 6월 3일)는 신장 우루무치 출신으로 중국 여배우이다. 어린 시절부터 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상하이연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13년 첫 TV 시리즈 <아나이한>에 출연했으며, 2015년 TV 시리즈 <다이아몬드 러버>에서 가오웬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2017년에는 <삼생삼세십리도화>에 박풍지우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감미롭고 능청스러운 개성으로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8년에는 드라마 <표량적이혜진>으로 중국 TV 골든이글 어워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및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여배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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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베이징국제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영화와 패션’ 섹션 도입
    [동포투데이] 베이징 국제 영화제는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영화와 패션' 섹션을 도입하여 영화와 패션 산업의 공생 관계를 강조했다고 행사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이 섹션은 4월 18일 영화제 개막식 직전에 옌치 호수의 멋진 배경을 배경으로 중국의 유명 다운재킷 및 아우터 제조업체인 보시덩(Bosideng) 의 자외선 차단 의류 패션쇼로 시작되었다. 이 쇼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호주의 사운드 디자이너 데이비드 화이트, 배우 궈샤오동, 가수 샹원지,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등 스타들과 저명한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데이비드 화이트는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중국의 급성장하는 영화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언급하며 베이징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작업으로 유명한 화이트는 내러티브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사운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토리텔링에서 사운드 디자인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쇼의 무대 디자인을 담당한 보시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트로 페라기나는 프랑스 감독 알랭 레네의 1961년 영화 <마리엔바드에서의 마지막 해>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적 예술성과 패션쇼의 융합을 강조했다. 베이징 국제 영화제의 '영화와 패션' 섹션은 영화와 패션 산업의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고 두 예술 영역 간의 창의적인 시너지 효과와 상호 영감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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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배우 김홍파, 브뤼셀 영화제 공식 초청
    [동포투데이]19일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배우가 출연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오후 네시’의 주연인 김홍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로서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최근 왓챠(드라마) 트렌드 지수1위를 차지한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창석(장나라분 의 아버지)역으로 미세하게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등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품격 있는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김홍파 배우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오후 네시’가 국제 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는 따뜻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파 배우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화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괴기맨숀’, ‘싱크홀’, ‘남산의 부장들’, ‘비스트’, ‘배심원들’,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공작’, ‘검사외전’, ‘사바하’, ‘말모이’, ‘보안관’, ‘카지노’, ‘법쩐’, ’형사록1,2’, ’낭만닥터김사부2’, ’블랙독’, ‘귓속말’, ‘어느날’, 등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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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실시간 연예·방송 기사

  • “낯선 땅에서도 존재의 이유는 국악이었다”
    2015년 대한민국에 부는 해외 이민 러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13년부터 2015년 7월까지 해외 이민을 떠나는 사람 수는 총 5만2천명에 달한다. 한해 평균 1만9천여명이 한국을 떠나는 것이다. 이민자들은 한국의 취업난과 입시 경쟁에서 탈출하기 위해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다수이며, 20대 젊은이부터 50대 학부모까지 세대를 초월한다. 하지만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 역시 녹록치 않다. 흔히 이민자를 가리켜 “옮겨 심은 나무”라고 하는데, 정원 안에 있던 나무를 기후와 풍토가 다른 곳에 옮겨 심으면 심한 몸살을 앓는 것처럼,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몸살을 앓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민자들은 그 곳에 제대로 뿌리를 내릴 때까지 외로움과 싸우며 힘겨운 삶을 이어간다. 이런 힘든 생활 속에서도 국악을 놓지 않으며, 미국에 국악을 뿌리내리기 위해 애써온 여러 국악인들의 삶은 더 특별하다. 국악의 뿌리를 옮겨 심은 국악인들의 휴먼 스토리 본 프로그램은 미국에 국악의 뿌리를 옮겨 심은 여러 국악인들의 이야기다. 생계를 꾸리기도 벅찬 고달픈 이국생활에서도 결코 끈을 놓지 않았던 국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 특히 1964년 콜럼비아 아티스트 페스티벌사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아리랑 민속예술단의 무용가 권려성 여사, 국악 이민1세대로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뿌리를 내린 한국무용가 권려성(權麗星. 83세) 여사의 50여년의 이민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1970, 80년대 부푼 꿈을 안고 미국 이민에 오른 피리 연주자 이예근, 무용가 김응화, 경기민요 소리꾼 강정애 등 여러 국악 이민자들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로 구성된 신인 밴드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밴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인터뷰에다 미국 콘서트 현장까지 이민 1세대에서부터 3세대까지의 생동감 넘치는 그들의 ‘존재의 이유’를 담았다. 또한 UCLA 한국음악과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김동석 교수가, 한국음악과 폐과(廢科)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국 LA 외곽에 위치한 Global Education Academy에서 매주 1회씩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감동의 스토리와, 김동석 교수의 지도 아래, 장구를 치고 상모를 돌리는 미국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제대로 뿌리 내린 국악나무의 희망을 보았다. 한국, 미국 동시 방송 11월 26일 (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속 방송되는 휴먼다큐멘터리 “옮겨 심은 국악나무” (1부 - 희망 나무를 심다, 2부 - 희망 열매를 맺다)는 미국 LA의 “라디오 코리아”전파를 통해 추수감사절을 맞은 미국 현지에서도 동시에 방송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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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정형돈‧이경규‧김구라…연예인 괴롭히는 마음의 병 '불안장애'
    방송인 정형돈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 탓이다. 정형돈이 맡은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비상이다.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은 정형돈의 빈자리를 지켜내야 한다.'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16일 포커스뉴스에 "오늘 녹화부터 임시 객원MC가 정형돈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정형돈을 제외하고 당분간 5인 체재를 유지한다. '주간아이돌'은 현재 정형돈의 부재를 두고 논의 중이다. 17일 예정된 녹화 역시 취소됐다.평소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던 예능인의 이면에 있던 마음의 병에 있다는 사실에 시청자의 놀라움은 더 컸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예능인은 정형돈 뿐만이 아니다. 최근 모 방송에서 김구라는 극심한 스트레스 공황장애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가정문제로 공황장애(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를 겪게 돼 육체와 정신 모두 힘들었다"고 말했다.프로 예능인 역시 불안장애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경규 역시 KBS2 '남자의 자격',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불안장애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이룬다.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가수 김태원, 김장훈, 배우 차태현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불안장애를 앓았거나 앓고 있다.가수 김장훈은 공황장애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김장훈은 당시 경찰 진술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털어놨다.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뜻한다. 정신과 심리 상담 전문의들은 "연예인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인기에 높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연예인이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휴식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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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국악기 세계화의 마중물! “우리 악기 톺아보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모바일 환경 대응을 통한 국악기 세계화를 위해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2015년 2월 처음 출시한 디지털 국악교과서 ‘우리악기 톺아보기’ 가 9개월여 만에 <해금>과 <중국어 버전>을 추가하여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국악기에 관심 있는 국내 외 일반인 뿐 아니라, 음악을 가르치고 배우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기획, 제작된 ‘우리악기 톺아보기(샅샅이 훑어가며 살핀다’는 순수한 우리말)’는 국악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사진, 음원,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모바일의 사용자경험 요소를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각 악기별로 ‘알아보기’, ‘살펴보기’, ‘체험하기’ 순서로 악기정보, 연주방법, 제작과정 등을 명인들의 주옥같은 해설과 연주로 감상할 수 있고, 전국의 다채로운 체험시설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앱 안에서 사용자가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기능으로 재미와 간접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각 악기별 영어 및 중국어 버전을 제작하여 국악기 세계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제작했다. 이번 ‘우리악기 톺아보기 <해금편>에는 국내 정상급 명인들이 참여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이자 김영재류 해금산조를 만들고 2015년 제22회 방일영 국악상을 수상한 김영재명인과,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악장을 역임한 양경숙명인(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이 참여했으며, 해금제작과정은 충북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조준석명장(난계국악기제작촌 대표)이 참여했다. 악기제작과정은 대나무 뿌리를 고르는 것부터 나무를 손수 깎고 다듬으며 해금이 만들어지는 시연 전체를 다큐멘터리 기법의 영상과 스틸컷으로 상세히 보여준다. 가야금, 북편과 마찬가지로 해금편에서도 악기를 해부하듯, 악기의 전체 구조를 낱낱이 촬영한 사진으로 360도 회전시킨 3D 입체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실제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가 화면의 이미지를 돌려가며 악기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어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금편에서는 기존 악기편과 달리 사용자가 해금을 연주해보면서 각 음마다 실제 연주하는 영상이 함께 재생이 되어, 해금을 배우고 있는 애호가들이나 해금의 연주방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예술산업콘텐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국악방송은 가야금, 피리, 북 3종에 이어 해금편을 새로 제작했으며 이후 악기를 추가하여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대표하는 악기들로 디지털교과서 앱을 완성할 예정이다. 악기의 역사, 특성, 악기제작과정, 명인해설 및 연주, 연주곡 감상, 참고자료까지 꼼꼼히 담아낸 ‘우리악기 톺아보기’는 일반도서 300쪽 이상 분량의 E-Book 형식으로 PC와 스마트폰 앱(Apps)으로 제공되어, 디지털교과서 형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버전은 외국인과 재외한인, 한인2,3세들을 대상으로 국악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은 “우리 음악은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에게 깃들고, 허공에서 나와 자연에서 이루어지므로, 마음으로 느끼게 하고, 가슴을 벅차게 하고, 정신을 맑혀준다’는 <악학궤범>의 문구는 우리 전통음악의 특징을 담백하게 정의한다”면서, “스마트폰 시대, 오히려 ‘우리악기 톺아보기’로 우리 음악의 ‘감칠 맛’을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악계 전문가들의 폭넓고 철저한 감수를 거친 ‘우리 악기 톺아보기’ 앱(App)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를 통해 PC에서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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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인터뷰] 도라희 기자, 배우 박보영에게 묻다…“지금 행복한가요?”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役 -연예부 기자로서 인터뷰 해보고 싶은 사람은 "배우 이광수"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3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동포투데이] “스포츠동명 도라희 기자입니다. 배우 박보영씨는 지금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에서 박보영이 연기한 스포츠동명 연예부 도라희 기자가 13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박보영 인터뷰에 잠시 소환됐다. ‘도라희 기자라면 박보영에게 어떤 질문을 하겠느냐’는 물음에 오랜만에 도라희 기자가 돼 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는 ‘삶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박보영 스틸 컷. <사진제공=NEW> 누구보다 박보영을 잘 아는 도라희 기자의 의미심장한 질문. 이에 대해 박보영은 “지금은 굉장히 행복하다. 하지만 이 질문을 매일 내게 되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품을 할 수 없었던 시가가 있었기에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임을 느끼고 감사해야 하는데 그런 행복들이 계속 이어지면 감사를 놓치게 되는 것 같다. 그걸 항상 인지하고 ‘난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해줘야 좋은 에너지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항상 ‘밝음’일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나에게 만큼은 상당히 부정적인 편”임을 솔직히 털어놓은 박보영은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고 나에게는 꽤 엄격하다. 특히 영화가 나올 때면 내가 표현한 캐릭터가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배우는 좋든 싫든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보니 스스로에게 더 엄격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올해만큼은 결과적으로나 작품 수로나 후회 없이 열정적으로 보내왔기 때문에 내게 긍정적인 말을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3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워커홀릭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기자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사의 지시에 ‘네’가 아닌 ‘왜’를 외치고, 잘못된 상황을 깨닫고 잘릴 각오로 기사를 쓰는 도라희의 모습과 대중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박보영의 이미지는 꽤 거리감이 있다. 그러나 박보영은 “도라희와 난 닮은 부분이 꽤 많다”고 주장한다.“도라희는 그만둘 각오를 하면서까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하는데 나 역시 예전에는 참고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는 용기를 내는 편이에요. 가끔 촬영장에서 감독님이 주문한 연기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싶은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는 그냥 내가 이해 안 되도 그냥 감독님의 요구대로 연기를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영화가 개봉되면 내가 한 연기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내 몫이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감독님이 원하는 장면을 찍은 뒤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한 번만 더 촬영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요. 나중에 결과물에 어떤 장면이 들어갈지는 감독님의 선택이지만 내 연기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한 번 더 촬영을 요청 드려요.”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박보영 스틸 컷. <사진제공=NEW> 이번 작품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자라면 누굴 인터뷰 해보고 싶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음을 밝히며 박보영은 “내가 기자라면 배우 이광수를 인터뷰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내비쳤다. “예능에서 비쳐지는 이미지가 내가 알고 있는 그분의 성격과 꽤 차이가 커요. 이광수라는 배우가 연기에 대해 얼마나 진중한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더라고요. 배우 이광수에 초점을 맞춰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자세히 표현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모르는 분은 광수오빠의 말을 제대로 이해 못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난 배우 이광수의 모습을 알고 있으니까 잘 표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올 한해 박보영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돌연변이’,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까지 3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활동을 떠올리며 “할 만큼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차기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쉬움의 탄성을 터뜨렸다.“올해는 정말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욕심을 부려 내년에 인사 드리 작품을 만들어 놓을 걸 그랬어요. 잘못하면 내년에는 작품이 없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아직 정해진 건 없는데 지금까지 미혼모, 폐병환자, 빙의된 여자, 키보드 워리어 역할 등 새로운 역할을 많이 해서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로 인사를 드려야할지 고민 중이에요. 새로운 캐릭터도 연기하며 찾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오 나의 귀신님’ 속 모습도 내게는 전혀 없는 모습인 줄 알았는데 해내는 걸 보며 ‘내 안에 이런 모습도 있구나’를 느꼈거든요. 나도 다음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지 굉장히 기대가 돼요. 물론 평범한 역할일 수도 있지만요. 하하.”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3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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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 [인터뷰] 종영'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사랑스러운 김혜진 보내기 싫어"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MBC드라마 '그녀는 예뻣다' 종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2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여배우는 예뻐야 하는데… 내가 날 봐도 너무 못생겨서 시청자가 채널을 돌리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못생긴 외모의 여주인공은 그간 익숙하게 소비됐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2005)의 삼순이(김선아 분), tvN '막돼먹은 영애씨'(2015) 속 이영애(김현숙 분)가 대표적인 캐릭터다.MBC '그녀는 예뻤다' 속 김혜진 역시 '못생긴 여주인공'의 계보를 이었다. 악성 곱슬머리에 얼굴엔 홍조와 주근깨가 가득하고 통 넓은 바지에 흰 양말을 신고 뛰어다니다 넘어지기 일쑤다. 면접에서조차 외모 지적을 받는다. 주인공의 친구3쯤 되는 조연 혹은 존재감 제로의 엑스트라를 자처하는 인물. 배우 황정음이 '김혜진'을 맡아 망가짐도 불사하며 열연을 펼쳤다."처음 외모에 대한 시안을 봤는데 정말 어마 무시한 거예요. 제가 생각했던 모습보다 더 망가지더라고요. 머리를 양껏 부풀리고서는 하리(고준희 분) 옆에 서는데 스스로 봐도 너무 못생겼더라고요. 성격까지 궁상맞아지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작가님도 사랑스럽게 캐릭터를 그려주셨고요. 걱정 끝에 드라마를 보니 어느 순간 제가 걱정했던 얼굴이 예뻐 보이기까지 하더라고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주근깨 뽀글머리로 변신, 극중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까지 네 남녀가 만드는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1회 시청률이 4%대임을 감안했을 때 4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드라마의 인기는 프로야구 중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예뻤다'는 최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한 차례 결방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시청자가 방송사를 향해 불만을 표시했다. 안팎으로 뜨거운 인기를 체감 중인 황정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2개월 동안 하루에 한 시간밖에 못 잤거든요. 제정신으로 연기한 적이 없을 정도였고 스태프도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회를 보니까 혜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보내기 싫더라고요.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요. 배우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MBC드라마 '그녀는 예뻣다' 종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2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돌아오는 건 혹독한 평가였다. 그를 인기 대열에 오르게 한 건 MBC '지붕 뚫고 하이킥'(2009)이다. 특유의 발랄한 캐릭터로 제대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MBC '내 마음이 들리니'(2011), MBC '골든타임'(2012)으로 호평받았다. 올해만 해도 MBC '킬미, 힐미'부터 '그녀는 예뻤다'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섰다.'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 '로코퀸(로맨틱 코미디 퀸)'. 황정음에게 시청자가 붙여준 애칭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평이 쏟아지기까지의 과정은 절대 순탄치만은 않았다. "연기를 시작했을 당시는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웃음). 욕심도 없었고요.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시작하며 재미를 느꼈고 최고가 되겠다고 지금까지 달려온 거죠. 완벽주의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달라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호평에 대해서도 의식하지 않으려고요. 사람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잖아요. 다만 항상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는 생각해요. 대중은 신선하고 새로운 것을 원하니까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요."황정음은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건 휴식이다. 미모 관리에도 신경 써 예뻐지겠다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20시간 동안 내리 자보는 게 꿈이에요. 푹 자고 싶어요. 여행도 많이 하고 싶고요. 무엇보다 예뻐지고 싶어요. 연기할 때 불규칙하게 자고 피부과도 못 간 데다 많이 먹기까지 했어요. 시청자 댓글 중에 '얼굴이 주름 대마왕'이라는 글을 봤는데 속상하더라고요. 다시 관리를 시작해 보려고요."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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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3
  •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그 슬픈 노래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7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는 해이다. 광복 70주년에 비해 ‘순국선열의 날’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데 순국선열들이 있기에 광복 또한 존재하는 것이다. 순국선열은 1910년부터 1945년 해방 당시까지 국권회복과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일컫는다. 당시 순국선열들은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희망의 노래를 불렀고, 그의 가족과 이천만 동포는 생활에서 우러나온 삶의 소리로 서로를 위로하며 격랑과 격동의 시대를 넘었다. 이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는 애잔했지만 일제는 이를 불온한 사상으로 간주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아픔이 가장 컸던 시절, 민초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를 찾아서, 노래에 담긴 위로와 위안, 그리고 탄압에 맞서는 힘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11월 17일 오전9시에 방송될 1부 “슬픔의 시대, 노래로 위안을 얻다”에서는 함경북도 북청, 부산시 동래와 더불어 항일 3대 성지로 불리는 다도해의 작은 섬 <소안도>를 찾아 그곳에 남아 있는 저항의 노래와 현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피해갈 수 없었던 슬픔의 시대를 위로해 준 노래를 만나본다. 11월 18일 오전9시에 방송될 2부 “격동의 시대, 노래로 하나가 되다”에서는 이들이 불렀던 애잔하고 일본이 경계한 저항의 노래를 만나본다. 슬픔을 다독인 삶의 노래, 탄압에 맞선 하나의 노래를 근대음악사의 대가인 노동은 교수, 민요연구가 최상일 PD, 아리랑 연구가 박민일 교수, 아리랑 연구가 진용선, 노래운동가 김창남 교수, 대중음악평론가 이준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 낭독으로 만나는 순국 선열들의 이야기와 노래 그리고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입체적인 구성으로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획 김정학, 구성 박길숙, 연출 장수홍 [국악방송의 지역별 채널] 서울/경기 FM 99.1, 부산 FM 98.5, 대구 FM 107.5, 광주 FM 99.3, 전주 FM 95.3, 경주/포항 FM 107.9, 강릉 FM 103.3, 진도/목포 FM 94.7, 강릉 FM 103.3, 남원 FM 95.9 이며, 국악방송 인터넷 홈페이지(www.gugakfm.co.kr)와 국악방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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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텐과 재벌2세 정체 나만 알았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인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시원이 형광색 비니를 쓴 채 등장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김신혁이 TV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최시원은 12일 열린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간담회에 극 중 김신혁 모습 그대로 참석했다. 비슷한 건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제가 비호감인걸 잘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부터 유행어인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를 읊조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똘기자' 김신혁의 실사판이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드라마는 여주인공 혜진과 남주인공 성준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서브 남주' 신혁에게 그들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최시원은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신혁으로 분해 기존 세련된 이미지를 제대로 깼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시원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1주일 남짓 남긴 군입대 전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사진은 드라마 스틸컷.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다. 신혁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찾게해준 감사한 작품이다. 어제 드라마 종방연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했다. 다들 다음 작품 얘기를 하는데 어떤 눈치없는 분이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논산으로 간다고 했다. 납세와 근로의 의무를 다했으니 이제 국방의 의무를 하러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출연 결정 계기는. ▲처음에는 대본을 멀리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부담되고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도 필요했다. 그런데 이수만 사장님이 부르더니 대본을 4부까지 다 읽으라고 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처럼 위트넘치는 대사와 개성있는 캐릭터에 끌려 망설임없이 출연했다. -드라마를 통해 기대했던 점은. ▲사실 기대할 여유가 없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준 점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정음 누나와의 연기를 좋아해주셨다. 코믹한 장면 촬영 시 끝맺음을 못하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정음 누나는 달랐다. 경험을 살려 조언도 많이 해줬다. 종방연 때 보통 방송국 사장님이 오래 자리하는 일이 없는데 모스트스럽게 앉아 계셨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쳤다. -스스로 꼽는 명장면은. ▲제일 재미있던 장면은 바지가 찢어지는 신. 보면볼수록 웃겼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혜진이 던져준 단무지를 받아먹는 단무지 신(10회)과 정음 누나를 안는 신(15회)이다. 특히 포옹신은 대본을 보자마자 함께 눈물 흘렸다. 감독님이 감정을 억제해주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나. ▲이수만 선생님을 모신 지 15년이다. 선생님이 '원래 네 성격이 이러냐'고 물어보시더라. 그 정도로 김신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부수적인 효과를 냈던 것같다. -반전있는 캐릭터다. 수염을 밀며 든 생각은. ▲수염을 깎는 건 변신을 보여주는 거다.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깎으라고 했는데 안한 이유가 있다. 텐과 재벌 2세가 누구인지는 나만 알고 있었다. 다른 배우들은 몰랐다. 다른 분들이 수염 다듬으라고 했는데 많은 분에게 한 컷의 감동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수염을 길렀다. 나는 원래 비호감인 걸 잘안다. 세프디스는 안하는 편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양날의 검이다. 기존 이미지를 바꾸는 게 필요했다. -결말에 대해서 만족하나.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덧붙이자면 조성희 작가님이 모두가 원한 결말을 그렸다. 혜진이가 만약 죽었거나 모든 내용이 텐의 소설이었으면 방송국 앞에서 큰일이 났을 거다. 모두가 원했던 결말이다. 작가님께 고생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연기 매력을 느끼나.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하다. 열정적으로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한 작품이다. 모든 일이든 경험자 우대라는 게 있다. 신기하게도 쌓이다보니 숙성되며 향을 좋아해 주는 때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감사드렸고 조심해서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자' 김신혁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미국 할리우드 활동 계획은. ▲미국에서 원하는 동양인 캐릭터는 한정적이고 악역인 경우가 많다. 정서와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멋있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데 맞는 역할은 없더라. 제가 산 판권이 있는데 할리우드 쪽에서 시놉시스에 관심을 보이더라. 미국에서만 전세계를 구하라는 법은 없으니깐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슈퍼주니어도 벌써 데뷔 10년차다. 가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10년은 더 재미있게 활동할 거다. 공연이 아니더라도 팬들과 살을 맞대며 활동하지 않을까. 팬들이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는 이유 중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인간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19일 입대 직전까지 계획은. ▲17일까지 예정된 일정으로 바쁘게 지낼 듯하다. 입대 전날인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 1분 1초가 너무 황금같다는 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느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가 돼서 위촉식에도 참여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2015년은 어떻게 남을 것 같나. ▲매년 마지막 날 감사한 일을 적는다. 작년에는 서른세가지였다. 올해는 벌써 예순여덟 개나 되더라.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한 '슈퍼쇼6'도 잘 마쳤고,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끼는 아니지만 포춘쿠키도 보여드렸다. 참 감사한 일이 많다.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알차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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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팝페라 가수 카이, 성희롱 고소에 "허위사실 유포…강력대응 할 것" 공식입장
    팝페라 가수 카이가 여성팬을 성희롱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소속사가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진제공=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다. 카이는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희롱 여부를 전면 부인했다. 카이의 소속사 EA&C측은 12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카이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카이가 최근 여성팬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성팬은 카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계정으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며 고소했다는 것이다. EA&C는 "카이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한다.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사진 전송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어 "카이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이 보도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카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 우려돼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 또 법무법인 호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 "모텔서 일해서 대학보냈더니", 장윤정 10억 빚의 진실 폭로 이어가겠다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사진=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방송 캡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육 씨는 3일과 5일에 이어 세 번째 이메일을 11일 언론사에 보냈다. 이번 이메일에선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육씨는 “장윤정이 ‘통장을 보니 비어 있었고 10억 빚이 있었다’ ‘9세부터 11세까지 장터에서 노래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 두 가지로 전 국민은 경악했고 난 ‘딸년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 대명사가 됐다”면서 ‘윤정이가 방송에서 황당한 거짓말로 날 음해했을 때도 저를 감옥에 넣겠다고 형사고소 했을 때도 개포동 집에서 경매로 쫓겨날 때도 참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육 씨는 “모두 업보고 내가 딸의 허물을 덮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자기 남동생 급여를 압류하는 냉혹한 딸을 보면서 죽을 때 죽더라도 진실만은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적었다. 이어 육 씨는 “마치 언론과 사람들은 윤정이가 ‘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여 살린 소녀가장으로 묘사하니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제가 이토록 고생해서 자식들을 키웠다고 생색을 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바로 잡고자 함이다”면서 “모텔에서 토한 것을 치우며 대학까지 보냈더니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끝으로 육 씨는 ‘장윤정의 2대 거짓말 ② 10억 빚의 진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 연예·방송
    2015-11-12
  • 중국의 가장 완벽한 얼굴을 가진 스타는 ?
    [동포투데이] 사람들은 ‘미인은 그림같다’는 말로 절세미인을 형용한다. 오늘날 미디어 시대에 와서는 완벽한 얼굴은 거대한 경제효익과 사회가치를 창조한다. 무성영화 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연예계에는 수많은 미인들이 거쳐갔다. 오늘 우리는 신세대 스타중에서 완벽한 얼굴 톱탠을 선정하고자 한다. 그들은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또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누리고 있다. 과연 신세대 중국의 가장 완벽한 얼굴 톱탠은 누구인가? 1. 가오위안위안(高圓圓) 2.저우쉰(周迅) 3.판빙빙(范冰冰) 4.장즈이(章子怡) 5.리빙빙(李冰冰) 6.리샤오란(李小冉) 7.탕웨이(湯唯) 8.류이페이(劉亦菲) 9.조웨이(趙薇) 10.장징추(張靜初) (이상 사진 출처: CRI)
    • 연예·방송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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