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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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연변축구의 자존심이 재차 땅에 떨어졌다. 10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갑급축구 제 9 라운드에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상해 온 학생군단 북경이공팀한테 1 : 5로 대패하면서 상대방 실력분석, 선수기용 및 기전술 구사 등 고리에서 풀어야 할 많은 숙제를 남겼다.  


연변팀의 실점은 너무나도 빨리 찾아왔고 연속적이었다. 경기 5분만에 코너킥 기회에 18번 왕초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14분에 11번 리샹이 2호골에 성공했으며 이어 1분 뒤 39번 리샹빈이 롱슈팅으로 재차 추가골에 골인했다. 연변팀은 경기 35분 경에야 고만국이 이끌어 낸 코너킥 기회에 이민휘가  헤딩슈팅으로 한골 만회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선수로 최인, 고만국, 강홍권 대신 김도형, 박만철, 강홍권을 교체멤버시키면서 전술변화를 시도하고 투혼을 불사르기도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도리어 후반 34분에 단독 돌파에 성공한 이공팀의 외적용병 마르크스(9번)와 경기종료를 앞두고는 리공팀의 6번 맹양한테 쐐기골을 허락하며 어이없이 붕괴되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갑급순위를 보면 석가장영창팀이 7승 2패 21점으로 갑급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연변팀은 1승 1무 7패로 갑급꼴지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7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하북중기팀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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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축구 사상 최대의 “흑색기록 90분”...홈장서 1 : 5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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