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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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4일 오후, 중국올림픽위원회 명예주석인 하진량 선생이 병으로 타계, 향년 85세였다. 하진량 선생은 선후로 1993년과 2001년에 중국올림픽 유치신청 대표단의 진술인을 담당, 2008년 북경올림픽 주최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하진량 선생은 중국의 첫 국제올림픽위원회 고급관원이다. 그는 1981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1989년부터 1993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주석을 맡았었고 그 뒤에는 여러차례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 위원으로 있었다. 30여년래 하지량 선생은 출중한 웅변능력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올림픽운동의 발전을 추진, 올림픽운동중 중국의 영향과 지위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2001년 7월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제 112차 회의에서 2008년의 올림픽주최권을 두고 5개 도시 올림픽신청대표단 대표가 신청발언을 진술, 당시 하진량 선생은 격동적인 언어와 충분하 수치를 갖고 올림픽에 대한 자기 평생의 추구 및 중국인민들의 갈망을 천명하여 회의참가자들을 심심하게 감동시키었다.
 
하진량 선생의 프로필
 
1929년 12월, 강소 무석 출생
 
1952년 중국체육대표단 성원으로 핀란드에서 개최된 제15회 올림픽대회에 참가
 
1955년부터 체육행정사업에 종사, 중국 국가체육운동위 국제연락관 담당
 
1964년부터 중국체조협회 부비서장, 중국 탁구협회 비서장, 중화 전국체육총회 비서처 주임, 중화 전국체육총회 부비서장,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비서장, 중국 국가체육운동위 사장(司长), 중국올림픽위 집행위원, 중화 전국체육총회 상무 위원 등 직무를 역임.
 
1980년 중국 국가체육운동 명예상장 획득, 이 해 중국체육대표단 부단장으로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호에서 열린 제13회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였다.
 
1981년 10월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제84회 대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당선, 국제체육조직 중 각국체육총회 국제대회 주석단 부주석으로 당선,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주석 및 국제올림픽 위원회 단결위원회 위원 등 직무 역임.
 
1985년부터 중국 국가체육운동위 부주임, 당조 부서기,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1988년 아시아 역도연합회로부터 탁월공헌상 획득.
 
1989년 중국올림픽위원회 주석 당선,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주석, 국제올림픽위원회 대중스포츠위윈회 부주석 역임.
 
1992년 스페인 카로스국왕으로부터 십자훈장 획득.
 
1993년 마로끄 국가원수로부터 차리십자훈장 획득, 동년에 아시아올림픽 이사회로부터 공훈상 획득.
 
1993년 북경올림픽 유치신청대표단 진술인으로 2000년 하계올림픽 주최 신청회의에 참가.
 
1997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체육문화포럼”을 조직하고 사회, 싸란마치로부터 “문화를 통해 청춘을 되찾은 사람”이란 칭호를 받음.
 
2001년 북경올림픽 유치신청대표단 진술인으로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에 참가, 유치신청이 성공된 후 행정사업에서 은퇴.
 
2006년 스포츠TV로부터 “종신성과상” 획득.
 
2007년 북경대학으로부터 “중국 10대 계열영재” 칭호 획득.
 
2008년 5월 20일, “하진량 올림픽 진열관”이 그의 고향 무석에서 개관, 이는 중국 국내의 첫 체육명인 및 올림픽문화정신이 결합된 주제진열관임.
 
2008년 7월 “하진량 올림픽신청일기” 출판.
 
2008년 8월 6일, 올림픽 성화봉송 북경역 성화봉송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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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림픽위원회 명예주석 하진량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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