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동포투데이=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올시즌 첫 홈장승리를 따낸 박태하감독은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2껨의 홈장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선수들과 팬들이 몹시 아쉬워 하고있었다. 홈장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오늘 경기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결과에 만족하는 한편 “연변팀의 홈장 경기에는 항상 많은 팬들이 찾아준다. 특히 년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줘서 더욱 큰 감동을 받고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축구가 연변팬들의 생활에 활력을 가해드렸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연변팀의 영웅으로 거듭난 하태균선수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스트라이커 본색을 남김없이 보여줬다. 제가 굳이 뭐라고 더 평가하지 않아도 팬들이 잘 알것이다.”라며 극찬했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하태균선수의 하반기 재계약 문제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6개월 임대계약 날자까지 아직 두달가량의 시간이 남았다. 때문에 현재는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욕심으로서는 꼭 팀에 남기고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

훅호트중우팀의 개성파 감독 왕파는 팀의 1대3 완패에도 “선수들의 표현에 비교적 만족한다. 오늘 2명의 주전선수가 카드루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축구협회컵경기에 전부 주전이 출전했기에 오늘 체력적으로 많이 딸렸다. 전반전 내내 연변팀에 큰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경기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경기중 부상을 당해 구급차에 실려간 한방등선수(1번, 키퍼)의 상태에 대해 왕파감독은 “현재 병원에서 응급치료중이다. 미골이 다친 상황이여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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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박태하 감독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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