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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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원정경기는 항상 힘든 것이다. 변수가 생긴다는걸 항상 예상하고 있었다. 심판 판정도 경기 일부분이며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거리가 못된다. 중요한 것은 선수 한명이 퇴장당하면서도 모두가 투혼을 발휘해 끝가지 싸워준 것이다.
 
돌아간 뒤 녹화를 통해 확인을 해 봐야겠지만 스티브 선수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선수 한명이 퇴장당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다. 선수들이 고도로 되는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음 경기 대련아르빈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기세를 모아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미치(천진송강팀 감독): 오늘 강팀을 만났다. 연변팀은 무패행진이고 천진은 꼴찌였으며 우리 선수들 압력이 컸다. 우리 팀의 전반전 경기는 만족한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들어 선제골을 넣은 우세를 지키지 못했다. 상대팀 실력이 아주 강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순위 꼴찌에 있다. 여기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는 하루 이틀에 고칠 일이 아니다. 전번 경기에서 1점을 벌었고 오늘도 1점을 벌었다. 3점을 벌면 더욱 좋지만 아쉽다.
 
프리킥, 코너킥을 두고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오늘도 코너킥에서 꼴을 먹었다. 팀은 이 문제에 대해 문제가 크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중점으로 훈련하겠다.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 믿건대 우리 팀은 꼭 곤경에서 벗어날 것이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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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박태하 감독, “선수들 투혼을 발휘해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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