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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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7월 18일, 연변장백산축구팀이 홈장에서 스티브의 해트트릭과 하태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4 : 2로 북상해온 귀주지성팀을 압승해 갑급권에서 연변팀이라 하면 “공연증(恐延症)”이 파급될 정도로 무패 및 연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날 경기가 끝난 뒤에 있은 보도브리핑에서 귀주지성팀의 양귀동감독은 다음과 같이 양팀을 분석하였다.
 
“오늘 우리 팀 선수들은 힘을 다했다. 연변팀 용병들은 진짜 실력이 강했다. 그리고 이토록 좋은 축구분위기를 가진 연변팀은 마땅히 슈퍼리그에서 뛰어야 한다고 본다. 오늘의 패배는 감독의 책임이며 돌아간후 세절적으로 잘 조절하겠다”고 나서 “연변팀 슈퍼리그 진출을 미리 축원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연변장백산팀의 박태하 감독은 “갑급 하위권팀들과의 경기를 중시해왔으며 귀주지성팀과의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었다. 상대방은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고 강팀을 만날 때마다 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하는 그런 팀이었다”고 귀주지성팀을 분석한 후 “경기초반에 실점한 것이 오히려 선수들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게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오늘 4골을 득점했다. 우리가 준비한 그런 부분들이 경기중에 나타나 그런 결과가 있은 것 같다”고 경기를 평가하였으며 “오늘의 경기는 이겼다는데 무게를 두고 싶다”면서 홈장에서는 주로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으로 슈퍼리그 진출을 바라보겠다는 야망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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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 더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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