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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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장백산FC를 이끌고 있는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19경기 불패의 기록으로 현재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선두로 단독질주하고 있는 연변프로축구는 현재 중국축구무대에서 가장 큰 화이라이트로 되고 있다. 아울러 연변장백산FC(이하 연변팀)를 이끌고 있는 박태하 감독 또한 연변축구의 대공신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연변의 축구팬들 모두가 박태하 감독한테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다.

심천우항과의 제19라운드가 끝난 이튿날인 지난 27일 연변일보 중국어판 수석기자인 뉴즈워이(牛志伟)가 심천에서 단독으로 박태하 감독을 탐방했다.

“현재 연변의 축구팬들의 의식중에는 올시즌들어 연변팀이 우수한 전적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은 완전히 한명의 우수한 감독을 모셔온 것이며 그 감독인즉 바로 박태하라고 각인되고 있다.”

이 말에 박태하 감독은 “이런 평가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라고 나서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실제상 축구를 하는 것은 선수들인만큼 연변팀의 전적이 좋은 것은 그들의 박투정신과 갈라 놓을 수 없으며 그들이 자기의 위치에서 직업감과 책임감을 다해주었기에 전체 구단의 전투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도리어 연변축구가 자신한테 활무대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며 연변에 감사해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도 했다.

또한 현재 연변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은 연변 주 정부, 주 체육국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및 감독진 매 성원들의 공동한 노력과도 갈라 놓을 수 없으며 올들어 연변구단의 경제 및 후근 보장이 잘되고 있기에 프로축구가 온당하게 발절할 수 있는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전 한국 국가축구대표팀 코치었으며 수석 감독조리었던 박태하가 연변장백산축구팀의 감독을 선택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은 박태하가 연변축구를 통하여 자신을 증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하 감독은 그 어떤 사업에 투신하고 그 어떤 선택을 하든지 모두 도전으로 간주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 놓았다.

연변으로 오기 전 박태하 감독은 연변팀의 경기녹화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연변팀은 일종 특색과 잠재력이 있는 팀이라고 인정, 최종 연변팀 감독직을 맡기로 결정했다. 여기서 그 무슨 연변축구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간을 논할 것이 못되며 오히려 연변축구가 자기한테 활무대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연변팀의 감독으로 있는 그 매일매일이 행복하고도 즐거운 나날들이라고 피로했다.

지난해 말, 연변장백산팀을 맡고 동계전훈을 시작할 때 그의 사업은 을급리그의 규칙에 따라 준비되다가 연변팀이 갑급으로 복귀되었다는 중국축구협회의 통지를 받게 되자 부랴부랴 단시일내에 외적용병을 선택하게 되었다. 행운스러운 것은 그가 선택한 몇명의 외적용병은 재빨리 구단의 기전술시스템에 녹아들었다는 점이었다.

박태하 감독에 따르면 지난해 강등하는 진통을 겪었던 연변팀 선수들인만큼 동계전훈에서 이들은 최선을 다해 훈련에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었으며 자각적으로 감독의 배치에 잘 따라 주었다. 만약 선수들이 감독을 따르지 않고 감독의 지휘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우수한 감독이라 해도 백사불성(一事无成)이란 것이 박태하 감독의 시각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너무 돌출하게 과대평가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하태균에 대해 언급하면서 박태하 감독은 전 한국국가팀 수석 코치로 있던 당시 하태균에 대해 주목, 한국내에서는 상병때문에 자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하태균이었건만 일단 중국선수들과 만나면 그의 우세가 현저하게 보이군 했다면서 최종 그가 중국리그에서 축구하면 가장 적합할 것 같아 하태균과 연계했더니 그가 흔쾌히 대답했으며 결과적으로 그를 선택한 것이 적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갑급리그가 제19라운드까지 진행된 오늘의 시점에서 연변팀은 현재 중국축구 슈퍼리그와 점점 가까운 거리로 다가서고 있다. 한편 축구팬들의 근심거리는 연변팀 수준이 슈퍼리그에 미달이라는 것, 이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연변팀이 슈퍼리그에 적응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주로 어떤 표준을 정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백배의 노력을 경주하고 특히 자기의 특점을 반드시 구축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축구에 대해 언급하면서 박태하 감독은 광저우 헝다와 같은 “호화군단”이 집중된 슈퍼리그의 앞순위 구단들의 실력은 한국 K리그 클래식과 별로 차이가 없으며 아울러 순위 뒤자리 팀들은 체제 및 실력상에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보이지만 굉장한 잠재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광저우 헝다의 돈쏟기 축구와 연변의 정신력 축구를 담론하면서 박태하 감독은 프로축구란 경제력을 떠날 수는 없지만 광저우 헝다처럼 거금을 투자해 수준급 외적용병들을 사들이고 하는 작법은 더는 정상적이 될 수 없다고 언급했고 연변처럼 적극적으로 신진들을 양성해 각 구락부의 주목을 받게 하여 신진들로 하여금 각 구락부로 진출하게 하는 작법이야말로 정상적인 축구발전의 체제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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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활무대 마련해준 연변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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