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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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스타하우스는 10일 배우 이민호와 소속사가 화보집 투자사기사건에 관해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사진제공=포커스뉴스DB>

배우 이민호 소속사가 화보집 투자사기 사건에 대해 무관함을 밝혔다.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10일 "이민호 화보집 투자 사기건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2014년 1월에 정상적으로 화보집에 대한 판권 인수 계약을 마쳤다. 계약서에 따르면 소속사는 제작사에게 이민호의 사진과 팬 미팅 동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제작사는 이것을 재가공해 판매 및 유통을 맡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은 출판사가 자신들의 소설 판권을 드라마 제작사에 판매하는 것과 유사한 일반적인 형태"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투자자와 제작자 사이의 고소 건으로 이민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는 "제작자와 투자자 사이에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소속사는 배우가 보호 받아야 할 명예와 권리 등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침해하는 경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민호 화보 제작과 관련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모 기획사 대표 김모(48)씨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업가 A(56)씨로부터 지난해 1월 6억 원을 화보 제작 투자금으로 챙기고는 수익은 물론 원금조차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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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소속사, "화보집 투자 사기사건 배우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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