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캡처.PNG▲7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B급스테이지 무대에 올랐다(사진제공: 마이크임팩트)
 
[동포투데이] 7일 여의도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B급 스테이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장도연은 무대에 올라 나를 나로써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했다.

장도연은 “저는 사실 개그우먼치고 성격도 평범하고 남의 눈치도 많이 보는 스타일이다. 올해 10년차 개그우먼이지만 저만의 캐릭터가 없어서 늘 걱정이고 고민거리였다. 며칠 전에는 도연 씨는 다 좋은데 색깔이 없다는 얘기 듣고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에 김준현 씨한테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더니 저한테 슈퍼노멀(supernormal)을 아냐고 물어봤다. 순간 나만의 색깔이 없는 것 자체가 내 색깔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평범한 색깔로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 잘 어울릴 수도 있다”며 “단점만 보지 말고 나만의 장점을 찾아 나를 나로써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개그우먼을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학시절 일반인 토크배틀에 나갔다가 거기에 계셨던 신동엽 선배가 제 가능성을 좋게 봐주셔서 바로 개그우먼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신동엽 선배와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한편 장도연은 “20대에 가장 후회되는 일은 연애”라며 20대 젊은 관객들에게 “아끼지 말고 설레는 연애를 많이 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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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도연 “나를 나로써 사랑하는 방법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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