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캡처.JPG▲ 연변FC 하태균
[동포투데이] 최근들어 외국용병 조정에 대한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의 입장이 있은 후 팬들사이에는  올해 경기 부진을 겪은 하태균 선수가 연변을 떠나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떠돌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부리그 려강비호구단이 하태균의 이적에 관한 담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5시즌, 하태균은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고 26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득점왕으로 등극하였다. 당시 26득점은  2부리그 11시즌이래 최다득점이었다. 하태균 선수는 눈부신 활약으로 연변의 슈퍼리그 진출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선수 역할을 하였으며 팬들사이에서 "하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슈퍼리그 진출 후 16시즌에서 하태균은  3득점  5도움으로 2부리그시기에 비해 비교도 안되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태균은 과거 수원삼성시절에도 정상까지 올랐다가 부상으로 후보석에 앉아 있어야만 하는 암흑기를 보낸적도 있다.

하태균의 이탈이 현실로 기정화 된다면 연변축구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겨질지도 모르나 하태균과 구락부에는 좋은 일 일수도 있다. 어쩌면 하태균이 갑급리그에 다시 돌아가는 것은 좋은 선택일수도 있다.

4일, 한국축구연구회 소식에 따르면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전북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신욱 선수가 연변구단의 영입 물망에 올랐다고 하였다.

캡처1.JPG▲ 전북현대 김신욱
한국축구연구회는"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은 김신욱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큰 변수가 없는 한 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후양측이 김신욱 이적에 관한 정식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김신욱  본인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욱은 “진격의 거인”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2009년 프로에 데뷔해 공격수로 전향한 뒤 2012년 ACL 우승에 이어 2013년 K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2017년 김신욱은 완전체 타켓형 스트라이커를 꿈꾸고 있는 선수이다.

한국축구연구회는 또 연변부덕이 김신욱 외에도 윤빛가람의 빈자리를 채워줄 K리그 미드필더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신욱의 영입과 하태균의 이적 소식은 현재 떠도는 소문일 뿐 아직 구단측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박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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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하태균 떠나고 김신욱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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