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0001.jpg▲ KBS가 지난 1년 동안 각종 제보로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을 빛내 준 시청자들에게 ‘시민기자상’을 시상했다.
 
[동포투데이] KBS가 지난 1년 동안 각종 제보로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을 빛내 준 시청자들에게 ‘시민기자상’을 시상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시민기자상’은 오늘 (12일) 오후 KBS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모두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불이 난 차량 속 운전자를 구한 용감한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해 KBS에 단독 제보한 이흥덕 씨가 받았고, 금상은 전화사기 피해자가 직접 제보해 KBS가 검거 현장을 단독 포착하게 해준 장진순 씨가 받았다.
 
은상은 외화벌이 목적으로 동해 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북한 어선을 촬영해 제보한 이승호 씨와 2010년 복원된 광화문 현판 색깔의 오류를 보여 주는 결정적 증거 사진을 제보한 김영준 씨가 받았다.
 
또 KBS 뉴스9 시작 40분 전 발생한 성남시 분당 13층 상가 건물 화재를 촬영해 신속하게 제보한 김용우 씨, KBS 뉴스7 시작 30분 전에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을 제보한 서진원 씨, 폐품 수집 노인을 도운 청소년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제보한 한창석 씨 등이 동상을 받았다.
 
KBS는 시민기자상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KBS 시청자위원과 언론학 교수 등 외부 위원 2명을 포함한 ‘시민기자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했고, 선정위원회는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 제작된 뉴스를 검토하고 시청하는 등 심사숙고 끝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제보를 접수하는 KBS 보도본부의 ‘통합제보시스템’에는 지난 1년(2015년 11월 7일~2016년 11월 8일) 전국 곳곳에서 4만2천 여 건의 제보가 들어왔고, 이 가운데 수백여 건의 제보가 실제 뉴스에 반영됐으며, 특히 KBS의 간판 뉴스인 ‘뉴스9’에는 92건의 제보가 방송으로 활용됐다.
 
KBS는 앞으로도 제보시스템을 통한 뉴스 제작을 활성화해 시청자와의 소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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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시민기자상’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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