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는 꺼린다더니…테슬라·BYD·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잠식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자동차는 싸지만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한국 시장에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선택은 달라지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중국 브랜드 BYD가 시장을 넓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까지 한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된 중국산 전기차는 6만9,5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7% 증가했다. 전체 전기차 등록의 약 35%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가 5만1,853대를 차지했다. 미국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중국 브랜드에는 거부감을 보이는 소비자 인식과 대비되는 장면이다.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국내에서 6,107대를 판매한 BYD는 올해 상반기에만 1만1,675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4위에 올랐다. 중국산 테슬라를 제외한 중국산 전기차도 1만7,660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