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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얼빈역에 ‘안중근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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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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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기념관이 암살 장소인 중국 헤이룽장성(黒龍江省) 하얼빈역에 개관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 사적 전시실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위치표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하얼빈 시정부와 철도 부문에서 출자하여 설립하였으며 하얼빈시 관련 부처와 하얼빈 철도국에서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하얼빈역에 잠입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를 사살하고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川上俊彦], 궁내대신 비서관 모리 타이지로[森泰二郞], 만철 이사(滿鐵理事) 다나카 세이타로[田中淸太郞] 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같은 해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뤼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됐으며 이듬해 2월14일 사형을 선고받고 3월26일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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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히로부미 저격지점(색상이 다른 네모난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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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진렬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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