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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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11일 NBC는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의 자료를 인용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고조된 이후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사례가 36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해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동 정세로 인해 미국 내 테러 위협이 고조됐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쟁이 격화되기 시작한 시점(10월 7일)부터 1월 7일까지 반명예훼손연맹은 총 3,283건의 반유대주의 사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0% 증가한 수치다.


이 단체의 잠정 자료에 따르면 매일 약 34건의 반유대주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3개월 동안의 수치는 모든 기록을 깼다.


이 단체의 대표인 조너선 그린블랫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1년 동안 기록했던 것보다 3개월 만에 더 많은 반유대주의 행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명예훼손연맹은 반유대주의 사례를 신체적 폭력, 각종 괴롭힘, 반유대주의 발언(반유대주의 언론 포함) 등 네 가지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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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후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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