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28일 북풍의 신-A급 전략핵잠수함 올레그 대공호와 야센-M급 핵잠수함 노보시비르스크호를 인수해 이날 캄차카에 위치한 러시아 태평양함대 주둔지에 도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두 핵잠수함이 북방함대 주둔지를 출발해 태평양함대 캄차카 주둔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항해 중 핵잠수함 노보시비르스크호는 추크치해에서 해상 예정 목표물을 향해 오닉스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핵잠수함 노보시비르스크호는 2019년 12월 25일 진수됐으며 칼리버와 오닉스 순항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전략핵잠수함 올레그 대공호는 2020년 7월 16일 진수됐으며 2021년 10월 21일 캄차카 반도에 있는 쿠라 사격장으로 탄도미사일 RSM-56 불라바를 발사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러시아 해군의 4대 함대 중 하나로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의 중요한 해군력이며, 함대사령부는 러시아 극동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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