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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5.06.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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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신선 언니’ 유역비가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최근 아부다비에 모습을 드러낸 유역비는 기존의 청순한 블랙 헤어를 탈피, 과감한 분홍빛 포인트 염색으로 등장해 현장을 압도했다. 햇살 아래 은은하게 반짝이는 핑크빛 헤어와 초록빛 오프숄더 드레스의 조합은 마치 동화 속 요정을 현실로 불러낸 듯한 비주얼. 3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에 현지 팬들과 네티즌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스타일은 유역비의 새로운 도전이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늘 클래식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분홍 헤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통해 또 한 번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누리꾼들 역시 “이건 헤어 색이 아니라 태도의 차이”, “진짜 요정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 듯”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 비하인드도 화제다. 생생한 직찍 속 유역비는 간결한 의상에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났고, 투명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미소는 별다른 보정 없이도 눈부셨다. 손키스, 브이 포즈, 장난기 넘치는 표정까지 여유롭게 소화하며 글로벌 스타다운 여유를 뽐냈다. 팬들은 “카메라에 민낯으로 찍혀도 레전드”, “이 언니는 진짜 시간이 멈췄나 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번 아부다비 방문은 단순한 화보 촬영이 아닌, 도시 홍보대사로서의 공식 일정의 일환. 유역비는 NBA 프리시즌 경기 관람부터 F1 그랑프리까지 참석하며 스포츠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오가는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해변에서는 미니 드레스로 각선미를 자랑하고, 고급 빌라에서는 내추럴한 포즈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유역비는 아부다비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그녀의 동양적인 고요함과 아부다비 특유의 현대적인 세련미가 묘한 시너지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핑크 포인트 헤어는 단지 스타일링을 넘어, 동서양의 미적 경계를 허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3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현재 진행형 요정’인 유역비. 그녀는 과감한 시도와 여유로운 태도로 또 한 번 대중을 사로잡았다.
 
유역비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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