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일 치러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 2-1로스페인에 역전승 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전 일본이 15명을 올려야 스페인을 이길 수 있다고 축구 전문가들이 직언했을 정도로 일본팀의 승산은 낮았다.
경기 전반전에는 스페인이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반 7분 일본 14번 이토 준야가 작은 각도에서 슛을 날리며 사이드 네트를 맞혔다. 후반 11분 스페인의 7번 모라타가 크로스 패스를 헤딩으로 득점해 교착상태를 깼다. 전반 종료, 일본 0-1 스페인.
후반 47분 교체 출전한 일본의 8번 선수 도안 리쓰가 왼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53분 도인 리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공을 넘겼고 17번 다나카 아오가 크로스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일본의 추월을 도왔다. 경기 종료를 앞둔 89분 스페인 10번 아센시오의 중거리 슛을 곤다 슈이치가 선방했다. 경기는 최종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경기 후에 있은 브리핑에서 모리 호이치 일본 감독은 "일본은 8강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승점 6으로 조 1위, 스페인은 승점 4로 조 2위로 골득실차로 독일을 제압했다. 일본은 1/8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은 모로코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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