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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 “러-우 충돌, 세계 군용 드론 ‘쇼윈도’…”

  • 철민 기자
  • 입력 2023.05.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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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매체는 최근 러-우 전쟁이 세계 군용 무인기 산업의 독특한 '성과전'이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토 국가들이 최신예는 아니더라도 잘 알려진 무인기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피닉스 고스트,  블랙호넷 초소형 정찰 무인기 등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국·독일·노르웨이·폴란드·네덜란드·리투아니아 등 국가들이 각종 군용 무인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종류의 무인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정찰용 무인기 스캔이글, 점프 20, 알티우스 600, 사이버룩스 K8, RQ-20 퓨마 무인기 등이 포함된다.


독일은 퀀텀시스템즈가 개발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고정익 '벡터' 드론을 100여 대를 공급했다. 이 무인기는 일반 및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고 암호화된 채널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심지어 호주도 D40 무인기를 우크라이나군에 납품했다. 이런 소형 무인기는 유탄발사기로 발사할 수 있다. 순항거리가 20㎞에 달해 장갑차까지 격파할 수 있다.


러시아도 이번 러-우 분쟁에 다양한 무인기를 투입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할 다양한 드론 모델을 새로 개발했다. 란셋-3 공격용 자살 무인기가 대표적이다. 2022년 봄 시리아에서 첫 테스트를 완료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의 비행시간은 40분, 최고속도는 시속 110㎞, 이륙중량은 12㎏이다. 


러시아 공군의 최신예는 S-70 헌터 헤비급 스텔스 무인기다. 헌터는 수호이사가 무인공격기로 개발했다. 총중량이 20톤에 가까운 헌터 무인기는 장거리 타격은 물론 정찰 임무와 전자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레이더 스텔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헌터의 내장형 탄창은 다양한 유도폭탄을 포함해 최대 2t의 유효하중을 운반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수호이사가 이 무인기를 조속히 보완해 생산에 투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얼마 전 무인기 산업 발전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드론 개발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민간용 무인기 시장 규모만 1조 루블을 넘는다. 무인기가 가져온 군사적 승리는 아주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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