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년래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대국민 사과
박근혜대통령은 29일에 “세월”호 침몰사고에 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정부가 미리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각 방면의 처리가 잘 되지 못하여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줘서 죄송하다고 했다.
사과는 한국 정치계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국가 관리자들이 민중들에게 걱정과 곤난을 끼쳤을 때 항상 국민들에게 사과한다. 국가원수로서의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하는 사과는 등급이 더욱 높고 의의도 더욱 큰 일이다.
아래는 10여년래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대국민 사과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김대중의 대국민 사과
2002년 5월 김대중은 셋째 아들 김홍걸이 뇌물수수혐의로 사법기관에 체포된데 대하여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같은 해 6월에 둘째 아들 김홍업도 뇌물수수혐의로 사법기관에 체포되여 김대중은 재차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2003년 2월, 곧 이임할 김대중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여 한국현대그룹에서 북한에 거액의 자금을 제공하여 일어난 쟁논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동시에 이 사건은 남북관계와 한국 국가이익에 관계되기에 법률책임을 추궁하지 말아야 한다고 표시했다.

노무현의 대국민 사과
2005년 3월 노무현은 그의 측근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등 문제에 관해 한국 국민들에게 사과했지만 탄핵동의안을 제출한 야당과 정치거래를 하는 것을 거절했다.
같은 해 5월, 노무현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여 비록 탄핵안은 헌법법원에 의해 반박되였지만 자신이 대통령선거시 정치자금 수납과 측근문제에서 타당하지 못한 문제에 관해 전체 국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이명박의 대국민 사과
2008년, 이명박은 미국 소고기 수입풍파에 관해 국민들에게 두번 사과했다.
2009년과 2010년, 이명박은 각각 새로운 행정중심 세종시 건설방안으로 일어난 쟁론과 새로운 공항 건설대상의 실패문제로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2012년 7월 이명박은 그의 형님 이상득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것과 측근의 부패사건에 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
2013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여 내각 여러 부서를 개혁하는 “정부조직법”수정안이 줄곧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국정운영에 부딪친 곤난에 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는데 이때 그는 대통령직에 부임한지 10일밖에 안됐다.
같은 해 5월, 박 대통령은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그와 함께 미국을 방문할 때 발생한 성추행사건에 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9월, 박 대통령은 2014년도 예산안에서 기초양로금 발급범위를 삭감한데 대하여 국민들에게 사과했지만 이것은 그가 대통령선거에서 한 국민들과의 약속을 포기한것이 아니라고 표시했다.
2014년 4월,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관련해 전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국가생산안전체제를 개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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