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최고지도자와 러시아 대통령 간 첫 공식 회동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 주러 대사를 지낸 카짐 잘랄리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측 발표를 인용해, 이란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첫 만남이 카스피해 정상회의 기간 중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잘랄리는 이란이 올해 테헤란에서 개최할 예정인 카스피해 정상회의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조건이 충족될 경우 정상회의는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정상 간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지난해 12월 카스피해 정상회의를 2026년 8월 12일 테헤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란,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최고지도자 간 첫 대면이 성사될 경우,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이란과 러시아 간 협력 관계에 일정한 외교적 의미를 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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