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한 식당에서 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은 진화와 인명 수색을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하이난성 성도 하이커우시 슈잉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식당 내부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이커우시 소방구조지휘센터는 오후 2시45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구조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진화와 동시에 건물 내부에 사람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인명 수색에 들어갔다. 불은 오후 3시10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에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현장을 수색했다.
이번 화재로 모두 6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사람들과 부상자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이 식당 관계자인지 공사를 진행하던 작업자인지 등도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가 공사 중인 식당에서 발생하면서 정확한 발화 지점과 당시 작업 상황,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등이 향후 조사에서 확인돼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다만 현재까지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발표하지 않았다. 전기 설비나 용접 작업 등 특정 요인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판단할 만한 공식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만큼 원인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관계 당국은 화재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발화 원인과 사고 경위, 인명피해가 커진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사고 원인과 희생자 신원 등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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