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노벨평화상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다시 후보로 추천됐다. 올해 평화상은 오는 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표된다.
노벨상 발표는 5일 생리학·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순으로 이어진다. 평화상은 9일, 경제학상은 12일 공개된다.
평화상 후보 명단은 발표 전에 공개되지 않는다. 노벨위원회는 후보와 추천자 등에 관한 자료를 50년 동안 비공개로 관리한다. 다만 추천자가 직접 밝힌 경우 일부 후보의 이름이 알려진다.
트럼프도 이런 경우다. 캄보디아와 이스라엘, 파키스탄 지도자 등이 그를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의 노벨평화상 도전은 처음이 아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 자신의 외교 성과를 강조하며 노벨평화상을 여러 차례 언급했고, 해외 정치권에서도 그를 추천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올해는 평화상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특히 복잡하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법과 인권, 난민 문제까지 겹쳐 있다.
이 때문에 특정 정치인만 거론되는 분위기도 아니다. 교황 레오 14세와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사법재판소(ICJ),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등 개인과 국제기구가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트럼프 사이에 있었던 일도 다시 회자된다. 마차도는 올해 1월 자신의 노벨평화상 메달을 트럼프에게 전달했다.
노벨위원회는 당시 메달이나 증서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더라도 수상자가 바뀌거나 상을 공유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해 평화상 수상자는 마차도라는 점에도 변함이 없다.
트럼프가 다시 후보로 등장했지만 올해 평화상의 향방은 아직 안갯속이다. 전쟁 중재와 평화협상에 손을 들어줄지, 국제법과 인권을 앞세울지, 또는 인도주의 활동을 선택할지 오는 9일 오슬로에서 답이 나온다.
BEST 뉴스
-
美 F-47·中 J-36·러 ‘오레시니크’…초강대국 무기경쟁 ‘마하 5’ 넘어 우주로
▲ 미국·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극초음속·우주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체계나 군사작전 장면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첨단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6세대 전... -
美 ‘블랙버드’ 3530㎞·러 MiG-31 3494㎞…中 J-20 속도는?
▲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편대비행 장면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러시아군 전투기나 훈련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벌였던 ‘하늘의 속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SR-71 ‘블랙버드’와... -
美 B-21·러 사르마트·中 DF-41…핵강국 ‘최후의 카드’ 비교해보니
▲ 미국·러시아·중국을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핵미사일·전략폭격기·전략핵잠수함 등 주요국의 전략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나 군사작전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군사강국의 전략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미... -
경산 中유학생 피살 유족, 변호인단 선임…“정창성 중국 송환 추진”
▲ 경찰이 강력범죄 피의자를 체포하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 경산 중국인 유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은 중국 변호인단을 선임하고 피의자 정창성의 중국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유학... -
“발전소가 하늘로”…中, 4000m 상공서 풍력발전 성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거대한 비행선 형태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해발 4000m까지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지상보다 강한 고공의 바람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던 고공풍력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시험했다. 중국 신화망과 과기일보 등에 따르면 중... -
“76조 빚더미에 제2의 헝다?”…중국 BYD 위기설, 어디까지 사실인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중국 BYD를 둘러싸고 최근 온라인에서 ‘76조원 빚더미’, ‘제2의 헝다’, ‘몰락 위기’라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신 재무자료를 확인하면 부채 부담은 실제 점검할 문제지만, 현재 파산이나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 BYD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