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톱스타 자오리잉(赵丽颖)과 펑사오펑(冯绍峰)이 이혼 5년여 만에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오리잉은 온라인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고, 펑사오펑은 최근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 관심을 끈 것은 자오리잉을 비방했던 누리꾼의 공개 사과다.
중국 매체와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자오리잉을 상대로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했던 한 누리꾼의 사과문이 지난 11일 중국 법률전문지 「인민법원보(人民法院报)」에 게재됐다.
법원이 해당 게시물이 자오리잉의 명예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뒤 공개 사과가 이뤄지면서 연예인을 겨냥한 악성 댓글과 사이버 폭력 문제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전 남편 펑사오펑 역시 최근 배우 활동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드라마 「싱라이(醒来)」에서 삼현을 연주하는 두황차오(杜黄桥) 역을 맡았다. 작품 공개 이후 기존 이미지와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그의 연기력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화제에 오르자 과거 결혼과 이혼 과정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자오리잉과 펑사오펑은 2018년 10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21년 4월 공동성명을 통해 결혼생활을 끝내고 친구 관계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혼 배경은 ‘쥐사오리둬(聚少离多)’, 즉 바쁜 업무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진 점이었다. 작품 활동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지만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혼생활을 정리했다는 설명이었다.
온라인에서는 이후에도 다른 이혼 원인이나 재결합 가능성을 둘러싼 이야기가 반복해서 등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밝힌 이혼 배경을 넘어서는 주장을 사실로 확인할 근거는 없다.
두 사람은 이혼 당시 부모로서 책임은 계속하며 함께 아이를 양육하고 성장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결혼과 이혼으로 함께 여론의 중심에 섰던 두 배우는 이제 서로 다른 길에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오리잉은 법적 대응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있고, 펑사오펑은 작품과 연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혼 5년 뒤 두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것은 재결합설보다 각자의 현재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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