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SNS

중국 아이돌, 극성 팬 휴대전화 빼앗아…사생활 침해 논란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6.10.31 21:25
  • 글자크기설정

  • 집요한 근접 촬영에 항의…대응 방식 놓고 의견 엇갈려

22386.jpg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 중인 관쥔천(官俊臣)이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던 극성 팬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TF가족(TF家族) 4세대 소속 관쥔천은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며 촬영하던 팬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일부 팬들은 관쥔천이 탄 택시를 에워싸고 차창 안으로 휴대전화를 들이밀어 얼굴을 촬영했다. 차량 트렁크를 열어 촬영을 시도하는 행동까지 이어지면서 현장은 한동안 소란스러웠다.


계속되는 접근에 관쥔천은 촬영 중단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비슷한 상황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9월에는 충칭대학교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한 관쥔천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었다. 일부가 학교 안에서 촬영을 시도하면서 대학 측도 관련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연예인의 학교와 숙소, 이동 경로까지 추적하는 극성 팬을 '사생팬(私生饭)'이라고 부른다. 연예인의 일상을 무단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갈등도 끊이지 않고 있다.


관쥔천의 행동을 두고도 의견은 엇갈렸다. 촬영을 거부하는데도 계속 따라붙은 팬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는 대응 역시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중국 민법은 개인의 사생활과 인격권을 보호하고 있다. 반복적인 미행이나 무단 촬영은 사생활 침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물건을 훼손할 경우에도 별도의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한국에서 조선족은 없다⑪…누가 당신에게 동포를 대표할 권리를 줬나
  • [수필] 세월 저편에 두고 온 열두 살의 고향
  • 러시아 제재까지 낮춘 미국…우크라이나보다 급해진 기름값
  • 중국차는 꺼린다더니…테슬라·BYD·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잠식
  • ‘미국의 소리’ 정치적 소동…비용은 납세자 몫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중국 아이돌, 극성 팬 휴대전화 빼앗아…사생활 침해 논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