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이 19세 신예 취옌헝(曲彦衡)의 결승골에 힘입어 쑤저우 원정에서 승리하며 중국 갑급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연변룽딩은 31일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체육중심에서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쑤저우둥우를 1-0으로 꺾었다.
승부는 후반 14분에 갈렸다. 양 팀이 득점 없이 맞서던 후반 59분, 쑤저우둥우의 페널티지역에서 연속된 볼 경합으로 혼전이 벌어졌다. 이때 취옌헝이 수비수 사이의 빈틈을 파고들어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2007년생인 취옌헝에게는 중국 갑급리그 무대에서 터뜨린 첫 골이었다. 앞선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고 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던 그는 이날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골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취옌헝의 아버지는 중국 프로축구 갑A리그 시절 랴오닝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취성칭(曲圣卿)이다. 한때 중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던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프로무대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며 축구선수 부자의 이야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홈팀 쑤저우둥우도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연변룽딩은 수비진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연변룽딩은 지난 17일 포산난스를 5-0으로 꺾은 데 이어 25일 딩난간롄에 2-1로 승리했고, 이날 쑤저우둥우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29라운드를 마친 연변룽딩은 12승 9무 8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연변룽딩은 오는 11월 7일 연길에서 스자좡궁푸와 2026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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