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0월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톱기사로 북한지도자 김정은이 지팡이를 짚고 한 아파트 건설공사를 찾아 현지 지도하는 모습을 보도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하지만 북한 언론들은 구체적으로 김정은의 건설현장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은 김정은이 9월 3일 모란봉악단 음악회를 관람한 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습으로 40여일 만이다.
이 기간 김정은은 9월 25일 북한 제13기 최고인민회의에도, 아시안게임 북한대표단이 평양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10월 7일 김정일 조선노동당 총서기 취임 17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었다.
이는 외계의 주목을 받았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9월 26일 북한은 공식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김정은의 신체가 불편함을 승인했었다.
한편 프랑스'피가로'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달 평양에 소재한 '한화'병원에서 양쪽 발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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