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안중근 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가 주최한 안중근 장군 하얼빈 특공작전 105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축구대회'가 26일 오전 8시부터 관악구 신림동 소재의 남강중고등학교 축구장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안중근평화축구대회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4개 팀 축구동우회 6개 팀을 포함해 총 10개(화청국제축구팀, 춘추국제축구팀, 서울국제축구팀, GK영우축구팀, 평화축구팀, 관악구한마음축구팀, 오성축구팀,영광축구팀, 관악축구팀, 신협축구팀)팀이 참가했다.
우성덕 안중근평화축구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안중근평화축구는 안중근 장군을 기억하고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축구대회이며 개인의 기량이나 팀의 성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가선수나 팀들이 안중근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찾아 안중근평화축구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중국동포축구팀이 참가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 개인과 소속팀을 초월하여 동포화합과 단결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축구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광축구팀이 우승(평화상)을 했고 제주도에 본사가 있는 중국동포 여행사 화청축구팀이 준우승(민족상)을 차지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화이팅을 웨치고 있는 대회참가자들

▲축구대회에 참가한 GK영우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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