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여 아나운서 출옥후 이름 고쳐 재기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월 7일, 중신넷에 따르면 일전 홍콩 아시아위성TV가 개최한 2015년 광고추천회에서 이 TV방송국 부국장이며 홍콩 아시아 위성TV 광고유한회사 총경리 이열군(李悦君)이 출석했다.
이열군의 원 이름은 이영으로 일찍 광동TV방송국의 여아나운서로 근무하다가 2009년 원 광동성 정협주석 진소기(陈绍基) 사건에 말려들어 해당부문에 연행되어 “협조조사”를 받다가 2011년초 중경시 제1중급법원에서 수뢰죄를 유기형 3년에 언도되었었다.
홍콩 위성TV의 한 인사에 따르면 이영이 이름을 고친 것은 이미 꽤나 오래전의 일이다. 지난해 그녀는 이름을 고쳐갖고 홍콩 위성TV 북경제작센터에서 사업하다가 후에는 또 광주의 기자소에서 얼마간 근무하기도 했다.
올해 38세에 나는 이영은 동북출신이고 중공당원이며 일찍 길림대학 석사과정을 마치었다. 매체의 포도에 따르면 투옥 전 이영과 진소기 사이의 관계는 일반적인 교제관계가 아니었으며 연행되어 갈 때 그녀는 미혼이었었다. 그리고 당시 광동TV방송국에서는 이영이 연행되어 “협조조사”를 받게 된 것을 방송국내에 통보하기도 했다.
이영은 조사를 받은 뒤 기소되었고 2010년 9월 30일, 중경시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심의를 받았다. 당시 이영이 기소된 것은 진소기의 사건에 연루되어 진소기로부터 가치가 136만위안에 달하는 랜드로바(路虎牌)표 찦차를 선사받은 것 때문이었다.
2011년 1월 27일, 중경시 제1중급인민법원에서는 이영에게 수뢰죄로 유기형 3년에 언도하고 10만위안 가치에 달하는 재산과 랜드로바표 찦차를 몰수하여 국고에 바쳤다.
한편 진소기는 2010년 7월 중경시 제1인민법원으로부터 사형유예집행 2년에 언도되었고 개인의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였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더불어민주당 “모스탄 푸대접으로 한미관계 파탄? 국민의힘 가짜뉴스 비호 그만해야”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이 모스 탄(Moss Tan) 씨에 대한 ‘푸대접’이 한미관계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준우 대변인의 발언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냐”며 공개 질의했다. 김 대변인은... -
‘반중’ 외치는 거리, 중국산으로 돌아가는 공장… 한국 사회의 기묘한 역설
[동포투데이] 서울에서 반중(反中) 시위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지만, 현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계속되고 있다. 거리에서는 “중국인 물러가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지만, 산업 현장과 소비자 시장에서는 중국산 제품이 여전히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n...
실시간뉴스
-
철도경찰, 열차 내 상습 절도범 검거…천만원 상당 노트북 등 절취
-
통계청, 2024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혼인 14.8% 증가, 이혼 1.3% 감소
-
"고령화 가속화 속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진입 임박…가족 부담도 가중"
-
'소녀상 조롱' 美유튜버 "한국은 미국 속국"..."강력 처벌해야"
-
천안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4명 사망, 중국인 노동자 2명 포함
-
윤석열지지자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하다 체포
-
중국인 무리, 대림동 식당서 한국커플 집단폭행
-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79명 사망·2명 생존
-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여객기 착륙 중 추락···생존자 확인 중
-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 폭행·성추행 의혹…대기업 책임회피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