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4대 악” 신고 전용방 개설∙운영
신임 이성한 경찰청장은 4대 사회악이란 해결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그간에 풀기 어려운 문제로 인식되어 왔던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범죄 유형으로 피해자 등의 적극적인 신고가 문제해결의 실마리라고 생각하고 전용방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전용방의 특징은 인터넷 홈페이지인 안전Dream을 통해 신고 및 상담을 요청하면 경찰청 자체망으로 운영되는 117시스템과 연동하고 즉시 일선 경찰서까지 지시되어 처리될 수 있도록 구축하여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신고자의 요청에 따라 비밀리에 처리가 가능하여 피해회복 및 가해자 처벌 등이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은 피해자가 신고나 공개를 꺼려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암수율이 높은 범죄유형들로써 이번 조치로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앞으로 4대 사회악의 신고.상담을 위해 기존의 117신고와 병행하여 안전Dream 신고전용방을 많이 활용하여 4대 사회악 근절에 한발 더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4대 사회악!, 더 이상 참지 마세요! 이제부터는 안전Dream이 책임집니다.
서울영등포경찰서 외사계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광복 80주년 맞아, 체류기간 지난 동포에 합법 체류자격 부여
[동포투데이] 법무부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가족들에게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 법무부는 19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강제 징용과 해외 이주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동포들을 다시 품어 국민과 함께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 -
“중국서 아이 낳으면 국적 자동 취득?”… 까다로운 중국 국적법의 현실
[동포투데이]지난달 베이징의 한 병원 산부인과 대기실. 5년 넘게 중국에서 일해온 독일인 남성과 프랑스인 여성 부부가 다가와 기자에게 물었다. “우리 아이가 중국에서 태어나면 중국 국적을 가질 수 있나요?” 많은 이들이 직관적으로 “그렇다”고 답할지 모르지만, 중국의 현실은 다르다. 중국은 미국·캐나다와 달... -
“단체 관광은 무비자, 자유여행은 장벽 그대로”…中 관광객들 불만 고조
[동포투데이]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중국 여행업계와 관광객들 사이에서 기대와 불만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나 크루즈 상품에 참여하면 최대 3일간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지만, 자유여행을 원하는 개인 관광객은 여전히... -
“정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관광 활성화·불법체류 차단 병행’”
[동포투데이] 정부가 이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에 숨통을 틔우고 한중 인적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7일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