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찰, 신속한 국제공조로 중국 내 피랍 한국 여고생 구출

  • 기자
  • 입력 2015.01.07 17:5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경찰, 신속한 국제공조로 중국 내 피랍 한국 여고생 구출... 인질강도범 검거
20140307090106.jpg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이 중국에 피랍된 여고생을 신고 접수 8시간 만에 신속하게 구출했다.
 
경찰청 외사국은 중국 선양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무료 중국여행을 시켜주겠다며 여고생 A양(17)을 유인해 인질극을 벌인 한국인 인모(49)씨를 중국 공안과의 신속한 공조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씨는 중국 선양시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A양과 접촉, 무료 중국여행을 시켜주겠다며 항공권을 주고 현지로 유인.감금하고 이달 4일 오후 4시40분께 A양 부모에게 전화해 석방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13분께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駐선양총영사관 및 중국 공안에 공조를 요청, 피해자가 사용한 노트북의 중국 내 IP 주소를 확인했다. 이후 몰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A양에게 주변 건물 및 전경 등을 촬영해 전송하도록 한 뒤, 駐영사관과 중국 공안에 제공해 감금 예상 장소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정보를 토대로 중국 공안은 5일 오전 1시께 감금 현장에서 A양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인씨도 검거했다.
 
경찰은 현지에서 인씨의 범행 및 여죄 등에 대해 중국공안과 공조수사를 하고, 중국 내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한국으로 송환하여 보강수사 후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도 웃을 중국 축구, 이쯤 되면 운동이 아니라 해양 생물학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찰, 신속한 국제공조로 중국 내 피랍 한국 여고생 구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