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동포투데이] 외교부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단동에서 한중 국제여객선 안전사고 상황을 가정,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개최하고 동시에 한중 국제여객선 안전점검도 현지에서 시행하기로 하였다.

금번 신속대응팀 훈련은 한중 국제여객선내 화재로 인해 우리국민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것을 상정하여, 신속대응팀, 공관 및 현지 한인사회가 △우리국민 구조 지원, △병원 이송 및 치료, △피해자 가족 및 언론 지원 등을 실시하고, 현지 관계당국과 유사시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사고현장 방문, 사고원인 파악 과정까지 입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모의훈련 중 사고현장 방문은 관계기관 합동 점검팀이 실제 한중 국제여객선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동 훈련 및 안전점검은 외교부,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단동한인회 등 한인사회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양한인회 및 단동 조선족기업가협회 등도 참여하여 기존의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유사시 현지 대응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외교부는 동 훈련 결과를 보완하여 3.30(월)~4.4(토)간 개최되는 금년도 공관장회의 재외국민보호 관련 기능별 회의에 반영하고, 공관장들이 우리국민 보호가 필요한 비상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금년도에는 △정부 관계부처, △공관, △한인회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분기별 실시하여 우리국민보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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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단동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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