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언어폭력 실태와 대응방안” 사이버 토론회
↑사진 왼쪽 여섯번째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
[동포투데이]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8월 25일 15시, 중국 북경 시나웨이보 본사에서 “사이버 언어폭력 실태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중국 네티즌들과 실시간 사이버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0일, 시나웨이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1차 실시간 선플토론회 이후 선플운동을 지지하는 중국 네티즌 26만명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민병철 교수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민교수는 웨이보에서 그를 따르는 26만 명의 중국인 팔로워를 대상으로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을 전파하고, 중국, 미국, 싱가폴, 한국 학생들과 함께 “메르스를 이겨낸 한국으로 오세요” 라는 ‘메르스 퇴치 한국 방문 영상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를 웨이보와 공동주최한 민병철 교수는 “중국에서도 악플 대신 응원과 배려를 통해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선플운동이 SNS를 통해 확산되어 한중 네티즌들이 선플운동을 통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웨이보 양광(杨光) 편집장은 “중국에서 웨이보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선플운동(阳光讨论) 관련 글들을 지난 5월 1차 토론회부터 이날 2차 토론회까지 ‘5천 7백만 명’이 읽었다.”고 밝히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선플운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8일, 중국 봉황티비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 선플운동 다큐멘타리’를 70분에 걸쳐 방송하였고, 그 방송을 본 많은 중국인들이 악플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플운동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선플운동은 인터넷상에서 욕설과 비난, 허위사실을 유포 하지 말고, 악플 때문에 상처받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을 달아주자는 운동으로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올린 선플은 600만개를 넘어서는 등 보다 성숙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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