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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날… 백결공연장 2000여 시민들로 가득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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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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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치원, 겸재 정선 이야기 다룬 특별 공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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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의 날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실크로드 경주 2015’! 경주시민이함께 자축합시다!”
 
9월의 첫날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호스트인 경주시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 의회 의장,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경주시·경주엑스포 관계자들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백결공연장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날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경주의 날에 자리를 함께해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세계 문화의 풍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와 더불어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 평화의 땅 신라’ 공연이 사전 행사로 펼쳐졌으며, 식후 공연으로는 고운 최치원의 이야기를 담은 ‘헌강왕 10년, 최치원이 당에서 돌아오다’를 주제로 한 단막극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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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의 날 공연

또한 겸재 정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포항시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조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포항 청하 현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포항 내연산의 멋진 풍경을 화폭에 담았던 것을 모티브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겸재 정선과 내연산’ 중 아리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행사 마지막에는 인도 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졌으며, 백결공연장 외부와 행사장 일대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움직이는 동상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 이벤트는 시민들의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백결공연장 앞에 마련된 처용탈 만들기 체험 부스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개막 12일째를 맞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7개국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지난 주말에만 5만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찾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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