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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기념 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15일, '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기념 축제’가 용정시 리화민속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용정시 최대 문화관광행사인 농부절과 더불어 조선족사회의 농경문화 및 100년을 전해져 내려온 연변사과배 재배문화를 전 방위로 과시하고 사과배드랜드의 지명도를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15일 첫날에는 사과배 재배에 담겨진 다큐 방영, 표창대회, ‘백년의 외침’ 북춤 등 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하고 이어서 전통음식과 민속상품 전시, 사과배 재배성과 전시, 배꽃 촬영 전시, 민속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축제기간 제1회 ‘봉산’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 고목(老树)기복활동, 100인 순회공연, 100인 노래공연, 100인 춤공연, 사과배박물관(청송원미술관) 정초식, 사과배 인공수분 체험, DJ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사진: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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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5
  •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 이달 용정서 개막
    [동포투데이] ‘연변사과배 재배 100돌 기념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용정시 사과배기지에서 펼쳐지게 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정시 최대 문화관광행사인 농부절과 더불어 조선족사회의 농경문화 및 100년을 전해져 내려온 연변사과배 재배문화를 전 방위로 과시하고 사과배드랜드의 지명도를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15일에는 사과배 재배에 담겨진 다큐 방영, 표창대회, ‘백년의 외침’ 북춤 등 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하고 이어서 전통음식과 민속상품 전시, 사과배 재배성과 전시, 배꽃 촬영 전시, 민속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이틀간 제1회 ‘봉산’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 고목(老树)기복활동, 100인 순회공연, 100인 노래공연, 100인 춤공연, 사과배박물관(청송원미술관) 정초식, 사과배 인공수분 체험, DJ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과배는 연변의 특산물 중의 하나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1년, 용정시 로투구진 소기촌의 최창호는 동생 최범두가 조선 북청에서 가져온 배나무가지를 당지 돌배나무와 접목하였다. 접목한지 6년째 되던 해에 새로운 품종을 얻어내게 되었다. 당시 돌배에 비할 바 없이 참 좋다는 뜻에서 ‘참배’라고 불렸다. 이 이름은 1950년대 초까지 사용되다가 1952년에 와서 그 배의 외모가 사과와 흡사한 특징을 가졌다는데서 ‘사과배’라는 새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용정은 1995년도 국무원으로부터 ‘중국 사과배 고향’ 이란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용정 사과배기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사과배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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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동영상] 중국·화룡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축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1 국제 노동절 연휴 첫날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화룡(和龍)시 서성(西城)진 진달래 마을에서 제12회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조선족 민속 패션쇼, 전통 씨름, 대형 가무 '고향 진달래' 등 조선족만의 독특한 민속예술 공연이 번갈아 막을 올렸다. 본회장과 분회장에서 열린 '만인 김치 만들기', '백 미터 순대 만들기', '천인 비빔밥' 코너 그리고 '조선족 꽃떡' 등 민속음식 체험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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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 중국·화룡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1 국제 노동절 연휴 첫날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화룡(和龍)시 서성(西城)진 진달래 마을에서 제12회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조선족 민속 패션쇼, 전통 씨름, 대형 가무 '고향 진달래' 등 조선족만의 독특한 민속예술 공연이 번갈아 막을 올렸다. 본회장과 분회장에서 열리는 '만인 김치 만들기', '백 미터 순대 만들기', '천인 비빔밥' 코너 그리고 '조선족 꽃떡' 등 민속음식 체험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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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 연변 요식 발전 포럼, "조선족 전통음식 우수성 널리 알려야"
    [동포투데이] 연변 요식발전 포럼이 27일 연길카이로스호텔에서 열렸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국내의 요식업계 창업자와 요식 브랜드 창시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산초학원의 창시자인 등비, 월드한식총연합회 총고문이며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인 김순옥, 연변선중미디어쎈터 창시자 황금철, 산초학원 법무관 마준룡 등 8명의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을 했다. 등비는 ‘진화와 승격, 주기를 뛰어 넘어야’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요식업계에는 새로운 변화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옥 회장은 ‘맛있고 재미있는 조선족 음식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다양한 연변의 조선족 전통음식들을 소개하며 “조선족 전통음식은 그 맛과 향, 문화적 내포와 예술성 면에서 모두 선명한 차별성과 우세를 가지고 있는 바 국내에서 그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므로 보다 많은 요식업체 종사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2015년에 설립된 산초학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요식자원 플랫폼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7년간 5000여 개 기업의 4만여 명 수강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는 호텔 5층에서 특색음식 전시 및 시식회를 열어 포럼 참가자들을 미식 세계로 안내했다. 이번 포럼은 산초학원, 월드중식업연합회, 동북아요식산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변주기업가연합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가 협조했다. (사진=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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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윤동주 생가 명동촌에 ‘명품 민속마을’ 들어선다
    [동포투데이] 하우·명동(夏雨·明東) ‘명품 민속마을’ 건설 정초식이 최근 애국시인 윤동주의 생가가 있는 중국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용정(龍井)시 명동촌에서 있었다. 하우·명동 ‘명품 민속마을’은 연변과 절강성(浙江省) 녕파시(寧波市)가 공동 추진한 동서부 협력 사업의 하나로 고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5600만 위안을 투입해 2기로 나뉘어 건설될 예정이다. 1기는 명동촌의 16곳의 택지(宅基地)에 부지면적이 약 6000평방미터를 점하게 되는데 99개의 민속 객실과 응접실, 휴식실, 회의실, 식당, 카페, 헬스장, 당구장, 수영장 등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5채의 전통 민속가옥을 개조해서 건설하는 객실은 단독 정원을 가지고 있는 등 고급 시설을 구비하게 되며 일류급의 조선족 전통 객실을 만들기 위해 6명의 수준급 디자이너가 설계에 참여했다. 1기 공사는 빠르면 10월부터 운영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에 2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품 민속마을’ 투자자이며 총기획자인 왕운도 총경리는 “유명 애국시인 윤동주의 생가가 바로 명동촌에 있는데 향후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찾는 국내 및 한국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 이곳에 민속마을 건설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 중 하나”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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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8
  • 中, 2020년 새로 발견된 전국 10대 고대 유적 공개
    (贵州贵安新区招果洞遗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중국은 2020년도에 새로 발견된 전국 10대 고대 유적을 공개했다.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자오궈둥 유적(贵州贵安新区招果洞遗址):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자오궈둥 유적은 2021년 1월 11일에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후보에 들어갔으며 2021년 2월 25일에 정식으로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浙江宁波余姚井头山遗址) 저장 닝바오 위야오 징타오산 유적(浙江宁波余姚井头山遗址): 징타오산 유적은 저장성 닝바오시 위야오시 37진에 위치, 매장 깊이가 5-10 미터가 되고 총면적은 2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징타오산 유적은 중국 장강 삼각주 지역의 첫 베이커우 유적(贝丘遗址)이며 지금까지 중국 연해에서 발견된 매장 깊이가 가장 깊고 가장 오랜(지금으로부터 8300년 - 7800년 전)해안 베이커우 유적이다. (河南巩义双槐树遗址) 허난 궁이 쐉화이쑤 유적(河南巩义双槐树遗址): 쐉화이쑤 유적은 중국 허난성 궁이시(河南省巩义市) 황하 이남으로 2킬로미터 되는 지점, 이뤄하(伊洛河) 동쪽으로 4킬로미터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쐉화이쑤 유적은 동서의 길이가 약 1500미터, 남북의 너비가 약 780미터이고 면적은 117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고고학 탐사 발굴과 과학적 추측 결과 이 유적은 5300년 전 입지선정 과정을 거친 도읍성 부락이며 중화문명의 기원을 채울 결정적 시기, 핵심 지역의 핵심 자료로 되고 있다. (河南淮阳时庄遗址) 허난 화이양 시장 유적(河南淮阳时庄遗址): 이 유적은 허난 주우커우시 화이양현 스좡촌(河南周口市淮阳县时庄村)에 위치, 총면적은 1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유적의 남부는 지금으로부터 4000년-3700년 전 하조(夏代)의 초기 '식량 창고성' 있던 곳으로 중원지역 국가의 식량관리와 곡물제도 및 국가 통치 능력에 관한 연구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이 유적은 2021년 4월 13일에 정식으로 중국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河南伊川徐阳墓地) 허난 이촨 쉬양무덤 유적(河南伊川徐阳墓地): 쉬양무덤 유적은 허난성 이촨현 밍가오진(鸣皋镇) 쉬양촌에 위치, 무덤에서 발견된 차와 말발굽 구덩이는 동북쪽 모퉁이나 북쪽에 많은 양의 말, 소와 양의 두발이 놓여 있었으며 이 풍속은 중원 지역에서는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무덤을 보면 시기, 지역과 규모 및 풍속 등에 관계없이 춘추시대 이 지역에서 활약한 육혼융(陆浑戎)과 유일한 대응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쉬양의 무덤은 육혼융 귀족의 무덤이고, 차와 말발굽 구덩이는 육혼융국 군이나 고급 귀족 무덤의 부장품(陪葬)으로 분석하고 있다. (西藏札达桑达隆果墓地) 티베트 자다 상다 룽고 무덤(西藏札达桑达隆果墓地) 유적: 자다 상다 룽고 무덤 유적은 티베트 아리지구의 자다현에 위치, 무덤이 있는 자다 분지는 지세가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며 반 황량 사막과 황량 사막 지대에 속해 있다. 무덤은 현성 북쪽의 상쵄하 북안 대지의 상다골 어귀에 분포되어 있으며 상다골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산다 룽고 무덤은 현재 티베트 서부의 조기 장례 풍속을 가장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무덤으로 토동묘(土洞墓), 석구묘(石丘墓)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리고 출토된 유물 종류가 풍부해 도자기(陶器), 동기(铜器), 목기(木器), 구기(扣器), 석기(石器), 철기(铁器), 초편기(草编器), 방직물, 금장식(金面饰), 요주(料珠)와 목용(木俑) 등으로 수없이 많았다. 이 유적은 2021년 2월 25일에 정식으로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물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江苏徐州土山二号墓) 장수 쉬저우 토산 2호 무덤(江苏徐州土山二号墓) 유적 : 장수 쉬저우 토산 2호 무덤 유적은 쉬저우 박물관(쉬저우시 문물 고찰 연구소)에 의해 발굴된 것으로 2021년 1월 11일에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후보 명단에 올랐고 2021년 4월에 정식으로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陕西西安少陵原十六国大墓) 산시 시안 사오링웬 16국 큰 무덤(陕西西安少陵原十六国大墓) 유적: 사오링웬 16국 큰 무덤은 역사 유적으로 산시 시안에 있다. 사오링웬의 세 무덤은 규격이 거대해고 형제가 특수하며 구조가 완전한 16국 시기의 고등급 무덤으로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규모가 가장 큰 16국 시기의 고등급 무덤이다. 이 유적은 2021년 2월 25일에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후보 명단에 올랐고 2021년 4월 13일에 정식으로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명단에 등록되었다. (青海都兰热水墓群) 칭하이 더우란 러수이 무덤군 2018 세이우이 1호 무덤(青海都兰热水墓群2018血渭一号墓) 유적: 이 유적은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 몽골족‧티베트족 자치주 더우란현 러수이향에 위치, 이 유적은 일종 목석 구조로 된 다실무덤(多室墓)으로 대량의 금,은기(金银器), 동기(铜器), 방직품과 피혁(皮革) 등 진귀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중국의 칭장고원(青藏高原)에서 발견된 결구가 가장 완정하고 배치가 가장 선명한 고등급 무덤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유적은 2021년 4월 13일에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吉林图们磨盘村山城遗址) 길림성 도문시 마반산성 유적: 마반산(磨盘山城)의 원명은 성자산성(城子山城)으로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에 위치, 이 산성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다. 성벽은 산 능선을 따라 구축되었으며 길이는 4549미터가 된다. 이 유적은 2006년에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여섯 번째로 되는 전국 중점문물 보호 유적지로 되었고 2016년에는 국가 ‘13.5’ 시기 대 유적 명단에 등록되었다. 2017년에는 세 번째로 국가급 고대 유적 공원 항목 설립 명단에 올랐다. 2013년부터 2020년 기간 중국 길림성 문물 고찰 연구소는 이 유적지에서 연속 8년간 고찰 발굴 작업을 진행, 누적으로 발굴한 면적은 6405 평방미터에 달했다. 이 중 정리한 성문은 3개, 누각은 1개, 해부한 성벽은 6개 구간이었고 원락(院落), 대형건축 기지, 소형 집터, 배수구, 회색갱(灰坑) 등으로 발굴한 유적이 근 80개에 달했으며 출토된 문물은 5000여건에 달했다. 그리고 이 산성이 금원(金元) 말기 중국 동북지방의 할거정권인 동하국성 말기가 금원으로 확인되고 있는 때에 동북 지방 할거정권인 동하국(东夏国) 남경성의 옛터란 것을 확인했고 초기에는 대조영(大祚荣)이 동부계루(东保桂娄)의 유적을 차지했고 성을 쌓아서 거처하던 발해의 건국과도 관련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 유적은 2021년 4월 13일 중국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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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7

오피니언 검색결과

  • ‘프로보커터’와 ‘조선족코인’
    ●김정룡(多가치 포럼 위원장) 자고 깨면 신조어가 생겨나는 요즘 세월에 글깨나 쓴다는 나도 신조어 하나 만들어봤다. ‘조선족코인’ 어쩌다 신조어를 하나 만들어냈다 하여 이순 나이에 창의성이 뛰어난 아이큐 덕분이 아니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는 저자 김정운 교수는 창의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이란 본래 없던 것을 새로 창조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널려 있는 정보들을 편집하여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창의성이다.” 백 프로 공감한다. 요즘 나는『프로보커터』라는 책을 읽었다. 지난 달 초에 빛을 본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박사 과정 재학 중인 1992년 출생인 20대 열혈 청년 김내훈이다. 책의 편폭은 가벼운 편이나 내용이 참신하고 술술 잘 읽힌다. 저녁 밥 먹고 하룻밤 사이 다 읽었다. 그만큼 매력적이었다. ‘프로보커터’라는 어휘는 자극적인 도발 언행으로 ‘우리 편’을 결집하여 이익을 챙기는 행위를 일컫는 말인데 외래 수입품으로서 한국사회에서는 아직 낯선 용어이다. 비록 낯선 용어이긴 하나 한국사회 곳곳에도 이미 ‘프로보커’들이 활개치고 있었다. 다만 그들을 이론적으로 정의를 내리지 않았고 라벨을 달리 붙여주지 않았을 뿐이다. ‘프로보커터’를 잘 이해하려면 먼저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일개 장사꾼이었던 트럼프는 자극적인 도발언행으로 지지층을 확보하여 대통령이 된 사람이고 백악관에 입주한 후에도 대통령답지 않게 체신 머리 없이 쩍하면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터뜨려 자기를 추종하는 지지 세력을 만들어왔으며 가장 큰 재미를 톡톡히 본 장본인이다. 실로 트럼프야말로 ‘프로보커터’의 모범적인 인물이다. 미국에는 트럼프뿐만 아니라 수많은 ‘프로보커터’들이 민주주의 꽃으로 인정받아온 미국사회를 흙탕물로 만들고 있다. 미국만을 웃을 일이 아니다. 아세아에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프로보커터’가 있었다. 희한한 것은 이 주인공은 10대 소년이라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아모스 이이며 싱가포르 태생이다. 아모스 이는 자신의 유튜브에 싱가포르 국부인 이콴유(李光耀)를 파렴치한 독재자로 비난하고 예수처럼 숭배 받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일이라고 공격했다. 이 일은 아모스 이가 기독교를 모독하는 사건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철없는 10대 소년의 행위이겠거니 할 수 있었는데 유튜브 조회수가 급증하자 더 자극적인 스토리를 조작해 세인의 주목을 받는 사건을 터뜨린다. 이콴유와 마가렛 태처 부인의 불륜 동영상을 아주 어설프게 허위 합성 제작하여 올렸는데 생각 밖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조작하여 유포하는 행위를 정부가 눈감고 가만히 둘리가 없다. 법적 조치에 의해 구금당했다. 그런데 소위 자유주의를 외치는 인권수호자들이 나서 아모스 이 구출 작전에 돌입하여 보석석방을 이뤄냈다. 이 일을 계기로 아모스 이는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위한 세계적인 영웅이 되었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실로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들이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영웅이 된 아모스 이는 자유주의 본산지인 미국에서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점점 더 자극적인 소재를 조작해내야 더 크게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궁리 끝에 이슬람교를 건드렸다. 말로만 한 것이 아니라 이슬람교의 성경인 ‘코란’을 사타구니에 끼고 섹스 하는 행위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퍼뜨렸다. 아무리 살해 위협까지 받고 있었으나 세인의 주목을 받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아모스 이는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사건을 또 저지르고 만다. 소아성애와 아동 성착취 영상 옹호사건을 저지른 것이다. 미국당국은 결국 아모스 이의 유트뷰, 워드프레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을 강제 폐쇄해버렸다. 한국의 ‘프로보커터’ 상황의 현주소는 어떨까? 진보정권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년 동안 이른바 ‘우파코인’이 점점 판을 치고 있고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사건 이후 ‘폐미코인’이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우파코인’이란 무릇 현정부를 비판하는 우파유튜브들이 경제적인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는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퍼뜨리는 것으로 조회 수를 늘리고 있고 따라서 경제적인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이렇게 하려면 자극적인 소재를 조작하여 도발하는 것으로 목적을 이룰 수밖에 없다. 우파유튜브 ‘프로보커터’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가로세로 연구소, 이하 가세연으로 지칭함)’ 이름으로 된 유튜브를 들 수 있다. 가세연의 대표 강용석은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 뺏지를 단 이력이 있고 성희롱 사건에 의해 국회를 떠난 이후 정치평론가 겸 예능방송출연으로 얼굴을 크게 알렸는데 한 때는 화려한 입담으로 인기 인물이었다. 잘 나가다가 불륜사건으로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사문서위조 사건으로 구속수감 되기까지 했다. 실로 바닥까지 추락한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플러스 민주주의사회에서는 얼굴에 철판 깔고 돈 벌이에 맘만 먹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강용석이 택한 것은 유튜브였다. 가세연은 연예계 소식을 전한다는 명분으로 악랄한 수법으로 연예인들의 신상을 털어 조회 수를 대폭 늘렸다. 가세연의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사건은 박원순 자결 이튿날 이른바 ‘코스 답사’를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수법으로 고인의 얼굴에 먹칠 하는 것이었다. 이런 저급적인 영상을 누가 볼까 싶겠지만 이 콘텐츠는 단 며칠 만에 수백 만원의 슈퍼챗 수입을 가세연에 안겼다. 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은 가세연이란다. 아무리 자본주의사회라지만 이렇듯 저질스럽고 악랄한 수법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사회주의에서 살다 온 나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국 프로보커터는 보수만의 일이 아니다. 진보논객으로 인정받아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현정부 비판에 가장 열과 성을 다 바치는 지식인이다. 어쩌다 이 분은 자극적인 도발언행으로 현정부를 비판하고 또 이것저것 분야를 가리지 않고 까대는데 보수언론 수장격인 조선일보가 지난 한해 인용한 건수가 1000건이고 중앙일보가 인용한 건수가 900건이라고 하니 하루 평균 3건인 셈이다. 조선일보의 영향력과 진중권의 하청업이 서로서로 윈윈이 된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역사에 남을 일이다.『프로보커터』저자는 진중권을 대한민국의 ‘프로보커터’의 전형(典型)으로 꼽았다. 김내훈의『프로보커터』에는 ‘주목경제’와 ‘주목경쟁’이란 말이 등장한다. ‘프로보커터’가 되어 돈을 벌고 명성을 얻으려면 주목을 끌어야 수익이 생기고 이득이 따른다. 그런데 평범한 인성과 착한 실력으로만은 절대 주목을 끌지 못한다. 그래서 주목을 끌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도발을 일삼아야 한다. 이것이 ‘주목경제’이다. 물론 정당한 수법에 의해 주목을 받아 명성을 얻고 부를 쌓는 사람이 있겠지만 극히 소수일 것이다. 『프로보커터』에 등장하는 ‘우파 코인’ ‘폐미 코인’ ‘주목경제’ 등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접하고 나서 이를 힌트로 나는 ‘조선족코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게 되었던 것이다. ‘조선족코인’이란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가상화폐 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조선족을 키워드로 혹은 조선족을 소재로 영화나 드라마작품 혹은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기사를 작성하면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따라서 수익성이 생기는 현상을 지칭하고자 하는 뜻으로 이해하기 바란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 방송, 신문, 연구소, 다큐창작소, 연극창작소, 석·박사 수료 과정 대학원생들 등 수많은 기관과 개인의 인터뷰에 응할 때면 ‘왜 한국인은 조선족 동포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있는지?’ 다시 말하자면 ‘한국인이 조선족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한국인이 조선족을 혐오하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정부정책제도의 문제도 있고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깔보는 이유도 있겠고, 전통적인 양반과 상놈의 차별문화 이유도 있을 것이고 등등의 이유가 수두룩하다. 나는 처음 몇 년 동안에는 마이너리티란 어느 나라에서든 차별과 무시 받기 마련이고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흐르면, 조선족사회 경제수준과 문화수준이 상승하면 자연적으로 해결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생각은 유치한 착각이었다는 것을 최근 몇 년 동안 심심히 느끼고 있다. 그렇다며 한국인이 조선족을 혐오하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문제는 조만간 해결이 안 되고 장기적인 현상으로 흘러 갈 것인데 여기서 한 가지 이유만 중점적으로 논의해보겠다. 인간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하려고 하는 성향이 짙다.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도 마찬가지다. 영국이 지구촌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식민지 개척에 나설 때 앵글로 색슨 민족의 우월성을 ‘무기’로 삼았다. 앵글로 색슨 민족의 우월성을 과시하려면 자기네보다 못한 민족 혹은 국가 집단을 타자로 설정해야 한다. 그 타자의 타깃이 처음에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였다. 일본도 한반도 침략과 대륙침략에 나서면서 한반도와 중국을 타자의 타깃으로 삼았다. 반도 사람을 낙후하고 가난하다는 뉘앙스가 내포된 조센징이라 부르고 중국인을 동아병부(東亞病夫)부르면서 야마토민족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것으로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는 작업을 벌렸다. 히틀러는 유태인을 타깃으로 삼았고.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남의 침략을 받아만 왔을 뿐 남을 침략해본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래서 남을 타자화하는 타깃으로 삼아본 적이 없다. 타자화하는 타깃을 외부에 돌릴 수 없었으니 내부에서 타깃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즉 내부에서 자기보다 신분이 낮거나 혹은 자기보다 가난하고 못 사는 개인 혹은 집단을 타깃으로 삼아 타자화하여 혐오하고 차별하고 기시하고 무시하고 괴롭혔던 것이다. 2차 대전 이후 특히 남북분단 이후 남한은 북한을 타깃으로 타자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남이 북을 타자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즉 나라적인 타깃은 될 수 있으나 개개인의 생활 정서상의 타깃은 될 수가 없었다. 왜냐? 서로 얼굴을 맞대고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형제간에도 만날 수 없으니 당연히 차별하고 무시하고 말 것 없었다. 이런 와중에 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이 한국에 정착하고 결혼이민자가 늘어나고 게다가 1992년 한중수교를 계기로 대량으로 밀려온 조선족집단을 가장 좋은 타깃으로 삼게 되었던 것이다. 2010년 이후 재한조선족사회가 한국에서 장기적인 체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자 한국인은 이들을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이방인으로 취급하면서 비난과 공격을 하기 시작하였다. 있는 그대로 비난하고 공격하면 모를까, 자극적인 도발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데 앞장 선 것이 바로 한국 언론이다. 기자들은 팩트와 거리가 먼 가짜뉴스를 생산한 것은 물론이고 공영방송인 KBS마저 조선족을 범죄 집단으로 비방하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황해’라는 개그프로그램을 일 년 넘게 지겹도록 방송하여 한국인의 심리에 조선족은 범죄 집단이라는 인상을 뼛속까지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웃나라인 일본의 NHK나 중국의 CCTV는 자민족 약소 집단을 KBS처럼 범죄 집단으로 비방하지 않는다. 영화계는 스토리 소재 찾기 쉬운 것이 바로 조선족을 타깃으로 삼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은 조선족을 타깃으로 소재로 삼은 이유에 대해 냉전시대에 미국 할리우드에서 소련을 적으로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았다. 조선족을 영화 소재로 한 이유를 이런 맥락으로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양대 적국이었다. 이런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조선족은 한국인의 최대 적이 된다는 것인가? 영화 ‘청년경찰’을 비롯해 ‘범죄도시’라든가 그 외에 수많은 조선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졌고 드라마들도 경쟁하다시피 조선족을 소재로 하는 바람이 불었는데 대체적으로 조선족을 살인, 청부살인, 장기밀매, 보이스피싱, 폭력 등 강력범죄 조직으로 매도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다뤄지고 있다. 이러한 자극적인 도발행위를 다룸으로써 이를 통해 경제적인 수익을 챙기는 것이 바로 ‘프로보커터’들이다. 즉 ‘조선족 코인’을 이용하는 ‘프로보커터’들이다. 2020년 4.15총선을 눈앞에 두고 터진 이른바 ‘조선족게이트’와 ‘중국게이트’ 사건도 역시 ‘프로보커터’의 소행이고 정치판도 뒤질세라 ‘조선족 코인’을 이용하는 ‘프로보커터’들이 속출하고 있다. ‘조선족 코인’을 이용하는 ‘프로보커터’들이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이들이 혐오와 차별을 선도하고 조장함에 따라 조선족사회는 앞으로 일정기간 계속 혐오와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하니 참으로 암울하고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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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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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기념 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15일, '연변사과배 재배 100주년 기념 축제’가 용정시 리화민속광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용정시 최대 문화관광행사인 농부절과 더불어 조선족사회의 농경문화 및 100년을 전해져 내려온 연변사과배 재배문화를 전 방위로 과시하고 사과배드랜드의 지명도를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15일 첫날에는 사과배 재배에 담겨진 다큐 방영, 표창대회, ‘백년의 외침’ 북춤 등 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하고 이어서 전통음식과 민속상품 전시, 사과배 재배성과 전시, 배꽃 촬영 전시, 민속체험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축제기간 제1회 ‘봉산’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 고목(老树)기복활동, 100인 순회공연, 100인 노래공연, 100인 춤공연, 사과배박물관(청송원미술관) 정초식, 사과배 인공수분 체험, DJ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사진: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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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5
  • 중국·화룡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1 국제 노동절 연휴 첫날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화룡(和龍)시 서성(西城)진 진달래 마을에서 제12회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조선족 민속 패션쇼, 전통 씨름, 대형 가무 '고향 진달래' 등 조선족만의 독특한 민속예술 공연이 번갈아 막을 올렸다. 본회장과 분회장에서 열리는 '만인 김치 만들기', '백 미터 순대 만들기', '천인 비빔밥' 코너 그리고 '조선족 꽃떡' 등 민속음식 체험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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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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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중국·화룡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축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1 국제 노동절 연휴 첫날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화룡(和龍)시 서성(西城)진 진달래 마을에서 제12회 진달래 국제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조선족 민속 패션쇼, 전통 씨름, 대형 가무 '고향 진달래' 등 조선족만의 독특한 민속예술 공연이 번갈아 막을 올렸다. 본회장과 분회장에서 열린 '만인 김치 만들기', '백 미터 순대 만들기', '천인 비빔밥' 코너 그리고 '조선족 꽃떡' 등 민속음식 체험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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