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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클럽월드컵] 본선 막 오른다… 메시-음바페 격돌

  • 화영 기자
  • 입력 2025.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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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025년 FIFA 클럽월드컵이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확장된 이 대회는 6월 26일(현지시간) 마지막 조별경기를 끝으로 16강 대진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브라질의 보타포구에 0-1로 패하는 이변을 겪었지만, 이후 반등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16강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다.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중 최초로 유럽 구단을 꺾고 녹아웃 라운드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첼시 또한 브라질 플라멩구에 1-3으로 패하며 조 2위 진출도 놓쳤다. 플라멩구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현재까지 출전한 브라질 4개 팀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남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H조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어 상황에 따라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녹아웃 라운드는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 개막전은 파우메이라스와 보타포구의 브라질 팀 간 맞대결로, 같은 날 벤피카와 첼시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29일에는 메시와 음바페가 각각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PSG가 맞붙고, 플라멩구는 바이에른 뮌헨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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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개최 도시


미국 전역 12개 도시의 스타디움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등 메이저 경기장이 포진해 있다.


주요 경기 결과 (조별리그 하이라이트)


바이에른 뮌헨 10–0 오클랜드 시티

플라멩구 3–1 첼시

PSG 4–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마이애미 2–1 포르투

도르트문트 4–3 마멜로디 선다운스

맨시티 6–0 알 아인

유벤투스 5–0 알 아인

벤피카 1–0 바이에른 뮌헨

플루미넨시 4–2 울산 HD


16강 주요 대진 (현지시간 기준)


6월 28일

파우메이라스 vs 보타포구 (정오, 필라델피아)

벤피카 vs 첼시 (오후 4시, 샬럿)


6월 29일

파리 생제르맹 vs 인터 마이애미 (정오, 애틀랜타)

플라멩구 vs 바이에른 뮌헨 (오후 4시, 마이애미)


6월 30일~7월 1일

인터 밀란 vs 플루미넨시

맨시티 vs H조 2위

H조 1위 vs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vs 몬테레이


결승까지의 여정

 

8강은 7월 4~5일, 준결승은 7월 8~9일 열리며, 결승전은 7월 13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중계 정보

 

이번 대회 모든 63경기는 DAZN을 통해 무료 스트리밍되며, 일부 경기는 TBS, TNT, truTV에서 영어로 방송된다. 스페인어 중계는 Univision, TUDN, ViX에서 제공된다.


한편, 2025 클럽월드컵은 단순한 대륙 간 챔피언의 대결을 넘어, 글로벌 축구 질서의 재편을 시사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북중미 팀들의 약진과 남미의 견고한 저력, 유럽 강호들의 위기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월드컵 못지않은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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