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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중국 감숙성 주천시, 우호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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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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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문화·산업 분야 등 상생협력의 초석 마련

[동포투데이]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국제 우호교류 의향 도시인 중국 감숙성 주천시 도위시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일행 4명이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고흥군을 방문하였다.

[동포투데이] 중국 감숙성 주천시는 중국 석유 공업의 발상지로 감숙성 서부에 위치하여 내몽골과 연결되어 있는 지역이며 면적은 19.2만km로 감숙성 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110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이다.

이번 우호교류 협정을 계기로 양 시·군은 평등호혜 원칙에 입각하여 경제·무역·문화 등 분야에서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게 된다.

중국 주천시와의 우호교류 협정은 지난 2013년 우호교류 의향 체결 이래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온 결과이며 앞으로 양 시·군 간 실질적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호교류 협정 체결식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한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이며 고대로부터 5천 년 동안 이어온 장구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성실과 신의에 바탕한 성신(誠信) 외교를 펼쳐 나간다면 상생발전의 동반자는 물론 진실된 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감숙성 주천시 정부대표단장 도위주천시장도 "고흥군 관계자와 군민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 시·군은 의기투합하여 상호 신뢰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 감숙성 주천시는 '위성발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등 그린에너지가 풍부해 우리 군과 공통점이 많은 만큼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상호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고흥군과 주천시는 문화관광, 농수특산물 수출, 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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