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중국 곳곳을 여행한다. 사실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에 와서 단순히 중국 언어만 배우고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중국을 많이 알기 위해서는 중국 사람들과 자주 교류를 갖고, 여행을 통해서 각 지역의 각기 다른 풍습들을 경험해 봐야 한다.현재 중국 푸단대학교(复旦大学) 국제정치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기람(27) 학생은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이번 편에서는 김기람 학생의 중국 여행중에 보고 들은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자.

▲ 이 사진은 시안(西安)으로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친하게 지내던 중국 꼬마 아이다.
Q1.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저는 2008년 처음 베이징으로 유학을 온 뒤로 창춘(长春), 창바이산(长白山), 옌타이(烟台), 칭다오(青岛), 스자좡(石家庄),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 무시(无锡), 시안(西安), 뤄양(洛阳), 란저우(兰州), 충칭(重庆), 샤먼(厦門), 네이멍구(内蒙古) 등 중국 14개 지역을 여행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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