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이 17일 최초로 국제 고성능 컴퓨팅 응용분야의 최고상인 ‘고든벨상’(Gordon Bell Prize)을 수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 양차오(楊超) 등은 1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6년 글로벌 슈퍼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응용 프로젝트 명칭 ‘10M-Core Scalable Fully-Implicit Solver for Nonhydrostatic Atmospheric Dynamics’로 고든벨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의 응용은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와 칭화대학, 베이징사범대학, 국가병행컴퓨터공학기술연구센터와 국가슈퍼컴퓨팅(우시)센터가 협력해 완성했다.

이는 국가슈퍼컴퓨팅(우시)센터의 세계에서 최고로 빠른 슈퍼컴퓨터 시스템 ‘선웨이•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를 기반으로 작동되어 글로벌 기후 시뮬레이션과 일기예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든벨상은 1987년 설립되었다. 중국팀은 앞서 한번도 고든벨상의 수상자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는 ‘선웨이•타이후라이트’ 시스템에 기반한 3개 응용 프로젝트가 명단에 들어 상을 수상했다. 이는 명단에 든 전체 응용 수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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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로 ‘고든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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