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전체기사보기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 사로잡다
    [동포투데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선보이는 김지석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움직이고 있다. 김지석은 극 중 스타 야구선수이자 동백(공효진 분)의 첫사랑, 그리고 그녀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의 친부 강종렬 역을 맡았다. 김지석은 다시 동백을 만나고 필구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나서 폭풍과도 같은 종렬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대체 불가한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김지석의 진솔한 연기가 돋보였다. 강종렬(김지석 분)은 필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아팠다. 필라테스 결제로 무려 오백 만 원을 쓴 아내 제시카(지이수 분)를 찾아가서도 필구 생각에 마음 아파하며, "강종렬이는 마누라 필라테스에 돈 오백을 썼는데요. 어떤 애는 사십팔 만 원이 없어서 칭다오를 못 가니까. 제가, 아주 미쳐 버리겠는 거라고요"라는 말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반면 종렬과 동백의 과거는 뜨겁고도 강렬했다. 동백의 회상 속 두 사람은 딱 스물 둘에만 할 수 있는 연애를 싸우면서도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행복한 시절도 잠시, 두 사람은 종렬 엄마의 반대에 부딪혔다. 엄마를 만나고 온 종렬에게 동백은 말을 그대로 전했고 이에 종렬은 놀랐다. 하지만 향미(손담비 분)에게 하는 동백의 말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이유가 종렬에게 있음을 암시했다. 더불어 아빠로서의 종렬의 변화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필구에 대한 종렬의 진심이 브라운관 너머로 전달되었기 때문. 종렬은 필구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평범한 아빠였다. 힘들어 보이는 필구를 보며 속상해하는 종렬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솔직함 때문에 자신을 곤란하게 만드는 향미에게는 황당한 표정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김지석은 엇갈리는 관계 속 더 가까이 다가가지도, 멀어지지도 못하는 종렬의 가혹한 상황을 빈틈없는 연기로 완성, 안방극장을 종렬이의 감정에 스며들게 만들었다. 특히 스물 두 살, 종렬의 진심 어린 사랑과 필구를 향해 점점 더 커져가는 종렬의 복받치는 마음을 담아낸 김지석의 열연은 잔잔한 울림을 이끌어냈다. 자꾸만 보고 싶은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동백꽃 필 무렵' 속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강종렬 역을 완벽히 소화,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매력을 더하는 김지석에 대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부성애 연기는 물론 내공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김지석. 김지석이 보여줄 도 다른 모습들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한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뉴스홈
    2019-10-03
  • 이진희, '동백꽃 필 무렵' 특별출연! 안정적인 연기로 '몰입도 ↑'
    ▲사진 제공 : KBS 2TV '동백꽃 필 무렵'[동포투데이] 배우 이진희가 특별출연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진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극 중 살인 사건의 피해자 황금옥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백(공효진 분)이 살인 사건의 범인, 까불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동백이 어떻게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되었는지 드러났다. 한 성당의 CCTV 영상으로 시작된 장면 속 황금옥(이진희 분)은 동백과 성당에서 만난 친한 언니이자, 피부관리사였다. 동백이 태닝 기계에 들어간 사이 예약 전화가 왔고, 예약을 받은 금옥은 “대운이 깃드는 날이니 문을 활짝 열어두라”라는 운세를 읽으며 행복해했다. 곧 바로 예약자 즉, 까불이가 찾아왔고 금옥은 그렇게 살해당했다. 이진희는 살인 사건의 중심에서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금옥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을 더했다. 특히 극 중 범인의 표적이 됐음을 느끼는 짧은 순간을 일렁이는 눈빛과 불안감으로 가득찬 표정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이입을 유도하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2004년 연극 '어머니'를 통해 데뷔한 이진희는 단아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로 대학로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배우. 연극부터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렇듯 매력적인 비주얼과 연기력까지 겸비한 이진희. 특별출연임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진희는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SBS 'VIP'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 연예·방송
    2019-10-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