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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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중앙아시아 순방, 단합 강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다가오는 중앙아시아 순방은 중국과 주변국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쌍방의 실용적인 협력을 촉진하며 21년 역사를 지닌 상하이협력기구(SCO)의 단결과 효율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밝혔다. 화춘잉(華春英)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은 14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22차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진핑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2년여 만의 해외 순방이며 두 나라를 방문하는 시기를 볼 때 굉장히 의미가 깊다고 분석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중국과 수교 30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두 정상은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을 만났다. 카자흐스탄은 랜드마크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발상지로 시주석이 2013년 국가주석으로 첫 국빈 방문했을 때 BRI의 핵심 구성요소인 실크로드 경제 벨트 이니셔티브를 처음 제안한 곳이다. 7월 4일까지 149개 국가와 32개 국제기구가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관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장샤오 주카자흐스탄 중국대사는최근 중국 국영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연간 양국 교역액은 252억5000만 달러로 양국이 수교를 맺은 해인 1992년의 70배에 달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선도자이자 모범 지역"으로 됐다고 말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양국 교역액은 176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긴밀히 협력하여 '일대일로'와 신우즈베키스탄 개발 전략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장 대사에 따르면 양국은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무역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55억3000만 달러였다. 쑤샤오후이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미국연구부 부소장은 이번 순방이 "최고 양국 정상 간의 훌륭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몇 년간 양국 협력의 하이라이트를 위한 진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순방에서 중국과 나머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이 세계 경제 침체와 지정학적 갈등, 코로나19 범유행의 파급 효과를 감안할 때 외부 세계로부터 전례 없는 경제적, 정치적 도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15일과 16일에 상하이협력기구 서밋을 개최한다. 올해는 상하이협력기구 헌장 서명 20주년, 장기선린우호협력조약이 체결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이 기구는 8개 회원국, 4개 옵서버 국가, 6개 대화 상대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개국이조직에 가입하거나 조직 내에서 지위를 업그레이드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 장 대사는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세기 동안 볼 수 없는 중대한 글로벌 변화, 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적으로 냉전적 사고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어느 나라도 이런 세계적 위험과 도전을 피하거나 대처하기를 희망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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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젤렌스키,우크라이나군 9월 초부터 동부·남부 6,000km2 영토 장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1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저녁 정례 영상연설에서 9월 초부터 오늘까지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6000㎢의 땅을 장악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작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또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주, 폴타바주, 수미주, 하르키우주, 하르키우시의 에너지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일 또 다른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2일 우크라이나 총리는 에너지부와 재무부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러시아군의 주요 인프라 타격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정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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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인도-중국, 라다크 국경서 새 단계 철군 완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도 NDTV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와 중국이 고그라와 온천 고지에 인접한 라다크 국경에서 새로운 단계의 철군을 완료하고 그곳에 건설된 임시 기반 시설을 해체했다고 전했다. 라다크에서 인도와 중국군의 철수를 위한 새로운 단계는 9월 8일 8시 30분에 시작됐다. 계획대로 이 단계의 철군은 5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NDTV 보도에서 언급했듯이 월요일 양측은 15호 순찰지역에서 철수했지만 이 지역에 완충지대가 설치될지는 미지수다. 인도·중국은 라다크 지역 동부의 한 순찰 지점에 완충구역을 만들 계획이라고 인디애나 타임스가 8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0년 5월, 라다크 지역에서 중국과 인도의 마찰이 격화되었고 양국군은 판공호수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하였으며 이후 뉴델리와 베이징은 모두 이 지역에 병력을 증가시켰다. 지난해 2월 초 중국·인도 국방부는 판공호수 북안과 남안에서 충돌 후 이 지역에 주둔한 병력을 잇따라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7월 17일, 양국 인접 군사지역 사령관급 제16차 인도-중국 국경 해결 협상이 실제 통제선인 인도측 라다크 동부 추추에르 모르도 국경초소에서 열렸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양측은 회담 당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기자들과 대화를 나눈 소식통들은 분쟁지역에서의 철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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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이혼 요구 중국인 아내에게 흉기 휘드른 한국인 남성에 징역 3년6개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대전지법은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46세 한국인 남성, 피해자는 중국 국적의 부인으로 현재 33세다. 2010년 두 사람이 결혼한 후 피고인은 아내를 학대하는 일이 잦았고, 이로 인해 아내가 장기간 가출을 하고 여러 차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3일 아내가 "이혼에 동의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 폭행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자 당시 술을 마시고 있던 피고인은 이를 듣고 격노해 칼을 휘두르며 아내를 위협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말다툼 중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죄질이 나쁘고 그동안 여러 차례 아내를 폭행했다"며 "경제적, 사회적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혼을 요구하는 피해자가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고통을 겪었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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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日 여론조사, 응답자 47% 대중관계 심화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달 말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아사히신문이 중일관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7%는 일본이 앞으로 '대중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44%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중일관계 현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1%가 '좋다', 83%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2012년 중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는 양국 관계가 "좋다"고 답한 반면, 응답자의 90%는 양국 관계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도서들을 국유화해 일중 관계가 극도로 악화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남성 응답자들은 일본이 '대중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거리 두기가 좋다'고 답했다. 젊은 응답자들은 일본이 '대중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답한 반면, 50대 이상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특히 아사히신문이 대만해협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무력충돌 발발에 일본이 연루돼 있다는 불안감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 중 응답자의 76%는 "불안감이 있다"고 답했고 23%는 "불안감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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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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