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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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美, 올가을 화학무기 완전 폐기할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당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가을까지 미국은 화학무기 재고를 소각하는 작업을 완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인 특별회의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때 미국은 모범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올가을까지 화학무기 재고 소각을 완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군축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투명성과 공공안전의 최고 기준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바이든은 미국은 세계 곳곳에서 화학무기의 비축과 생산, 사용을 막기 위한 화학무기 금지 기구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초 페르난도 아리아스 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총장은 미국이 신고한 나머지 화학무기는 몇 주 안에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화학무기 금지협약 체결국 중 유일하게 아직도 방대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2017년 9월 27일 화학무기 저장고를 완전히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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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4
  • 궈타이밍, 진먼서 평화선언…‘일중각표’ 주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대만 중앙통신 등 대만 언론은 2024년 대만 총통 선거에 출마한 대만 폭스콘 창업주 궈타이밍(郭台铭)이 13일 진먼평화기념공원에서 평화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만 독립" 문제에 대해 '일중각표(一中各表)'를 바탕으로 대륙과 협상을 재개하고, 진먼(金門)을 양안의 새로운 상설 협상장으로 삼자고 주장했다. 국민당은 17일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출마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에 따르면 13일 섬 내 여론조사 참여자 중 42.1%가 허우유이 (侯友宜) 신베이시장을, 29.4%가 궈타이밍 대만 폭스콘 창업주를 지지한 가운데 허우유이가 12.7%포인트 앞섰다. 대만여론재단(TPOF)은 최근 4개월 동안 허우유이가 지지율에서 큰 폭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에 막판에 궈타이밍이 허우유이를 앞서려면 커브길에서 추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궈타이밍은 13일 진먼(金門)을 방문해 평화기념공원에서 평화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양안은 일가친, 같은 중국인"이라며 "중국은 현재 대만 펑후, 진먼, 마츠지역에 전투기와 군함을 파견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이는 대만 국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현재 민진당 당국의 도발적인 언행을 겨냥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궈타이밍은 '일중각표'의 원칙에 입각해 중국과의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중화민국을 대표하기에 '대만 독립'의 거론은 없을 것이고, '대만 독립'의 요소가 없다면, 해방군 전투기는 더 이상 대만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통으로 당선되면 곧바로 진먼에 '8·23 진먼 포격전 영구 기념 역사공원'을 조성해 경종을 울리고 전쟁을 경계하겠다고 했다. 궈타이밍은 마지막으로 양안의 정상적인 평화교류를 수호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대만의 번영과 행복을 창출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은 양당 싸움과 역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평화를 쟁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리룬(朱立伦) 국민당 주석은 지난 3월 22일 오후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지명에 대해 국민당 소집 방식으로 인선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만 TVBS 방송은 앞서 2024선거 국민당 출마 예정자가 미정이라며 허우유이와 궈타이밍 두 후보 중 한 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민진당은 라이칭더(赖清德), 민중당은 커원저(柯文哲)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어서 "청록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당은 17일 대만 총통선거에 ‘최강의 후보’를 내겠다고 11일 밝혔다.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나 폭스콘 창업주 궈타이밍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도 모두가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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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4
  • "여보!"…'닥터 차정숙' 김병철, 폭탄 엔딩 장식
    [동포투데이]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폭탄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차정숙(엄정화 분)이 부부라는 사실을 병원 사람들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호는 차정숙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앞서 최승희(명세빈 분)와의 외도를 들켜 눈치를 보고 있던 만큼, 아내에게는 이를 걸리지 않기 위해 표정 관리에 애썼고, 이내 등장한 차정숙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늘한 분위기는 계속됐고, 아니나 다를까 케이크에 얼굴이 처박히는 치욕을 맛봤다. 차정숙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서인호였지만, 그보다 자신의 이중생활을 눈치챈 건 아닐지 전전긍긍해하던 중 그는 집을 나가 전공의 숙소로 들어가겠다는 아내의 깜짝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단호한 결정에 반대할 수 없었던 터. 아내가 떠난 뒤 가지런히 정리된 방안을 보며 왠지 모를 섭섭함과 쓸쓸함을 느꼈다. 반면 서인호는 병원 사람들과 의료 봉사를 가게 됐고, 그곳에서도 붙어있는 차정숙과 로이킴(민우혁 분)에 질투를 느꼈다. 다정한 두 사람에 성질이 뻗쳐 과음을 했고, 취기와 흥이 올라 그동안의 체통을 잠시 내려놓고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차정숙을 발견한 서인호는 돌발행동을 보였는데, 손을 번쩍 들며 해맑게 "여보"라 외쳐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병철은 그간 쌓아온 문제적 면모들을 잠시 잊게 하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불타는 질투심부터 친근함, 귀여움, 유쾌함 등 숨겨져 있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 것. 특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능청 연기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렇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인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하드캐리하고 있는 김병철에 시청자들의 호평 역시 쏟아지고 있는바. 과연 파격 엔딩을 장식하게 된 서인호의 폭탄 발언이 앞으로의 전개에는 어떠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이는 오늘 밤(14일) 10시 30분 방송될 '닥터 차정숙'에서 마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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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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