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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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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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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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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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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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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시진핑, 안전하고 멋진 동계올림픽 개최 약속 재확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약속대로 능률적이고 안전하며 화려한 올림픽을 세계에 전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6년여의 준비 끝에 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만큼 중국은 선수들과 올림픽 관계자들의 건강은 물론 중국 인민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예정대로 개최되는 종합 세계 스포츠 대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함께"라는 새로운 올림픽 모토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자부했다. 시 주석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90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바흐에게 "중국이 올림픽 유치에 참가한 가장 큰 목적은 3억 명의 중국인을 빙설 스포츠에 참여시키는 것이었고, 이제 이 비전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실현되었다"고 말했다. 회담 후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흐는 멋진 경기장, 사려 깊은 전염병 예방 조치 및 지속 가능한 운영 개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올림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흐는 "중국이 전 세계의 선수들을 위해 안전하고 원활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설 스포츠에 3억 명을 참여시키는 중국의 목표를 전례 없는 성과로 언급하며 "세계 동계 스포츠의 새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사회가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부 국가가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는 사실은 동계올림픽이 세계 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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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중국 선수단,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 가져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北京冬奥会)을 10일 앞두고 25일 새벽 중국 선수단 선수·코치 100여 명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국기 게양식을 관람한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을 가졌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선수단 선수와 코치들은 천안문 광장에서 먼저 국기 게양식을 관람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다이징(武大靖)의 안내로 선수와 코치 대표들이 함께 출전 선서를 했다. “조국을 위해 나아가자,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자! 중국 필승, 조국 만세, 중국 빙설, 쟈유(加油), 쟈유(加油), 쟈유(加油)화이팅!”라는 내용을 담은 선서문에는 중국 선수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을 넘어 나라를 빛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출정 선서가 있은 뒤 중국 선수단 선수들은 속속 봉폐 관리에 들어가 막판 훈련을 펼치며 동계올림픽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한편 국제 종목별 스포츠 단체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종목의 참가 자격을 속속 발표했다. 7개 큰 종목, 15개의 일반 종목과 109개 세부 종목 중 최소 96개의 세부 종목에 16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기록으로 된다. 이중 31개 세부 종목은 첫 동계올림픽 출전으로 된다. 대회 일정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오는 2월 2일 저녁 베이징 국립수영센터 ‘아이스큐브(冰立方)’에서 스위스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1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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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 동계올림픽촌, 첫 '주민' 입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3일 베이징 올림픽 장자커우(張家口)동계올림픽촌(이하 장자커우 동계올림픽촌)이 첫 '주민'을 맞았다. 호주·영국·캐나다 등에서 온 대표단 선발단 40여 명이 차례로 입주했다. 장자커우 올림픽촌은 장자커우 경기구 핵심 구역으로 남쪽으로는고대 포플러 명소에서 차로 10분, 북쪽으로는 윈딩(雲頂) 스키파크에서 차로 12분 거리이며 주거 구역과 광장 구역, 운행 구역으로 나뉜다. 주거지역은 아파트 9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광장면적은 약 21,700평방미터로 상업, 스폰서, 프랜차이즈, 한약전시회, 문화예술 등 22개 운영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구역은 대회 때 올림픽촌 주민과 방문객,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출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선수 셔틀버스 정류장, 선수단 접대와 방문객센터, 미디어센터, 보안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팀은 워크플로 및 방역지침에 따라 입주자 체온 측정 및 소독, 보안 검색 등록 활성화, 수하물 배송, 입주 체크인 등의 전 과정을 진행했다. 이밖에 동계올림픽촌 내 레스토랑, 식당, 편의점, 운동선수 미용실, 진료소,중국 전통기술 전시·체험장 등이 손님을 맞기 시작했다. 장자커우(張家口) 올림픽촌은 27일 개촌해 총 53일간 운영되며 16일 폐촌한다.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79개 국가와 지역의 2020명 선수와 관계자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는 39개국와 지역의 644명 선수와 관계자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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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중국축구협회는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도 없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현지 시각) 새벽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 귀화선수 알로이시오 도스 산투스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중국축구협회(CFA)를 향해 중국축구협회의 일정에 큰 문제가 있으며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도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알로이시오는 자신과 알랑 카르발류, 페르난지뉴가 공항 대기실 좌석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비판의 글을 올렸다. 중국축구협회는 3명의 브라질 귀화선수에게 암스테르담으로 날아오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이 길을 떠나자 일본행 비행기표를 돌연 취소하고 다음 날로 변경했다. 이렇게 되면 이들 3명은 공항에서 8시간 이상, 1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 알로이시오를 더욱 화나게 한 것은 축구협회가 이들에게 호텔이나 다른 휴식할 곳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이들 3명은 공항 좌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쉬어야 했다. 알로이시오는 "당신들(중국축구협회)의 조직력에 감탄하며 당신들은 우리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했다. 앞서 알로이시오, 알랑 카르발류, 페르난지뉴 등 3명은 모두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일본·베트남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이암스테르담을 거쳐 23일 오전 9시에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팀과 합류할 예정이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수들에게 빨리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춥지 않게 하라!", "이러한 여행은 선수들을 정말 힘들게 하고 준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돌아가라. 이런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뛸 가치가 없다!", "여전히 엘 케손이 영리하다. 고통을 피하기 위해 선발되지 않도록 솔선수범했다"는 등 반응을 보이며 중국축구의 슬픈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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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중국 축구의 부활은 성찰이 필요하다
    ● 동우지 중국 축구의 운명이 바뀌었다. 유망해 보였던 시절부터 중국 축구는 2019~20년 중국축구협회가 5,000만 위안(785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는 등 불확실성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패배 이유는 다르겠지만 선수와 감독의 고액 연봉과 중국 축구대표팀의 저조한 경기력의 극명한 대조는 늘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이 또다시 월드컵 예선을 놓칠 가능성이 커 국제무대에서 응원할 일이 거의 없다. 2019년 중국 국무원은 중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담은 회람을 발표했다. 국민 체력운동 선진화를 위해 축구, 농구, 배구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직업 스포츠 발전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회람에 따르면 2050년까지 국민의 체력 수준과 스포츠에 대한 세계적 영향력이 상위권에 근접해 스포츠에서 뛰어난 근대사회주의 국가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건설하고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의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 스포츠인 축구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그래서 축구의 발전과 홍보가 국민의 체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스포츠 문화를 육성하고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국가 대표 축구팀의 형편없는 경기력과 불균형한 스포츠 발전 때문에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축구는 일종의 경쟁 스포츠일 뿐 아니라 선수들의 개성과 정서 지수, 종합 능력이 반영된 사회 스포츠이기도 하다. 중국 대부분의 프로 축구 선수들은 화이트칼라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으며 고급 훈련 시설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비록 축구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선수 경력, 스포츠의 육체적 수요, 그리고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높은 기대감 때문에 후한 보수를 받아야 하지만, 중국 축구선수들의 몇 년 동안의 저조한 성적이 그들의 하늘을 찌르는 높은 연봉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중국과 해외 정상급 팀 간 격차가 크지만, 스포츠정신과 노력이 부족해 중국 팀이 패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나 일부 중국 축구선수들은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다. 일례로 '아시아 축구의 황제'로 알려진 고(故) 축구 스타 이위통은 중국이 처음 참가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중국팀을 이끌었다. 경기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중국팀은 27개 외국팀과 일련의 시범경기를 치렀고 이 중 23경기를 이겼다.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과 결단력은 중국 국민뿐만 아니라 상대의 존경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위통과 다른 성공적인 중국 축구선수들은 돈을 벌기보다는 경기에 대한 사랑으로 나라를 위해 뛰었다. 실제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최근 기술과 태도 모두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 때로는 남보다 많이 지는 경우도 있지만, 승산이 희박하더라도 경기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은 당연히 마땅한 칭찬을 받을 것이다. 중국 축구선수들은 기량, 스피드, 체력이 뛰어난 것과는 별개로 국민적 자긍심과 책임감도 강해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고 우리의 단점을 덮기 위해 변명을 찾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승리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항상 스포츠정신을 고수해야 하며 노력이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중국 축구는 경기장 안팎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기 위한 성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베이징체육대학 중국축구학원 연구원, 중국 축구 평론가, 중국 CCTV 스포츠채널 해설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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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5
  • 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장자커우 경기구 윈딩(雲頂)스키공원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에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스키연맹 전문가팀이 도착했다. 이들은 전방위적인 점검 끝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위는 경기장의 온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경기장 주변에 관중용 히터존을 설치했다. 이 밖에 모유실, 휠체어 보관소,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중국팀의 설상 우세 종목으로 일련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종목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밤에 경기를 치른다. 관람 체험과 중계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는 수많은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다. 경기장에서 인공 제설 설비가 우르릉거리고 있다. 작업자들도 견인 장비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제스키연맹 전문가팀은 경기장 내 설비실, 중계 서비스 등을 둘러본 뒤 현재 진행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조직위는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의 야간 경기 특성에 맞춰 현장 조명쇼를 추가해 열렬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스포츠
    2022-01-09
  •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 시범 운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메인미디어센터가 공식적으로 폐쇄 관리에 들어갔다. 메인미디어센터는 메인뉴스센터인 MPC와 국제 방송 센터 IBC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등록된 매체 및 방송사의 경기 본부이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가(지역) 올림픽위원회의 공식 정보공개센터이다. 장원레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변인은 1월 4일부터 22일까지 17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언론기관 종사자와 중계사가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사전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에는 신화통신, AP통신, 로이터통신, AFP통신, 게티이미지통신,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중앙방송총국, 중앙 라디오방송총국, 미국 전국방송공사, 영국방송공사,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 및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패럴림픽위원회 등 하루 평균 5000~6000명의 등록 기자와 중계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언론운영과 언론홍보본부도 이곳에 머무르게 된다. 메인미디어센터는 또 경기 보도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 기술·언어·교통·외식·비즈니스 패키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 개의 브리핑룸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 IF, 국가·지역올림픽위원회, 개최도시 조직위원회의 각종 기자회견, 대회 기간 중 올림픽방송사의 일일 브리핑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행사장의 중요한 시설이다. 이 중 가장 큰 메인 브리핑홀은 1층 서청 남쪽에 약 930㎡ 규모로 3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8개 언어로 된 동시통역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1월 말 IOC의 첫 경기 전 브리핑을 앞두고 있다. 행사장 1층과 지하 2층에는 2개의 종합서비스 데스크가 설치돼 방송사와 등록 매체를 대상으로 정보상담·언어·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행사장에는 동계올림픽 TV와 뉴스 보도가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미디어+, 전용 통신, 라디오 주파수, 재방송망, 원격 동시통역, 원격 스포츠 디스플레이, WAI 등 종합적인 기술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메인미디어센터는 필요한 업무시설과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 동계올림픽’을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의 스마트한 제식, 급식 서비스 시스템 등으로 급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환경에서도 인력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어 과다한 인적 교류를 피할 수 있다. 경기 시에는 24시간 동안 가동되어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위해 중식, 양식,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외식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메인미디어센터 행사장 주변부에도 올림픽 미디어 교통센터가 설치돼 있어 40여개의 교통 셔틀 노선과 올림픽 중심부 순환 셔틀 노선이 호텔과 대회장 3곳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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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8
  • 베이징동계올림픽 고속열차 5G UHD 스튜디오 정식 출시
    [동포투데이] 1월 6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고속열차 5G UHD 스튜디오가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청하역에서 출시되었다. 첫 동계올림픽 열차에서 중앙방송총국이 관련 측과 연합하여 출시한 고속철 5G UHD 스튜디오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동계 올림픽 열차는 베이징과 연경, 숭례 3대 경기구역을 연결한다. 북경-장가구 고속철은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을 위해 1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55일 동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계 올림픽 열차는 베이징 청하역에서 연경, 태자성, 숭례역까지 각기 26분, 50분, 65분이 소요된다.
    • 스포츠
    2022-01-08
  •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 공식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22년 1월 5일 10시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 본부에서 베이징올림픽조직위 대변인 공개 및 메인 미디어센터 가동 브리핑이 열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자오웨이둥(趙衛東) 선생, 옌자룽(嚴家鎔) 여사가 언론과 공식 만남을 가졌다. 대회 기간 중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국제패럴림픽위원회(IOC) 대변인과 함께 베이징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기자회견장을 맡아 최근 경기 상황을 소개하고 국내외 언론의 질문에 답변한다. 브리핑 현장에서 두 대변인은 내외신 기자들에게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러분과 베이징에서 올림픽의 멋진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단결된' 올림픽 정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감과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자오웨이둥 대변인은 지난 1년여 동안 동계올림픽 뉴스 홍보업무를 해왔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 대변인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무거은 압력과 책임감도 느껴진다”면서 “대변인이란 새 직책은 나에게 부여된 숭고한 사명이며 대변인단은 즉각적이고 공개적이며 전문적인 원칙을 준수하고 높은 표준과 높은 품질로 글로벌 미디어를 위한 정보 서비스를 수행하여 기자 한 명 한 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자룽 대변인은 "중외 매체가 선수와 명승부에 초점을 맞춰 얼음스포츠의 열정과 매력을 보여주고 동계스포츠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올림픽의 더 "단결"이라는 격언을 실천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 패럴림픽위원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와 합동으로 메인 미디어센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 국제 패럴림픽위원회 대변인,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 대변인 등이 공동 주관한다.
    • 스포츠
    2022-01-06
  • 中, 장자커우 ‘쉐루이’ 오대주 손님 맞을 준비 한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요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张家口) 경기구 국가스키점프센터가 대회 준비 요구에 따라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국가스키점프센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 경기구의 신축 경기장으로 중국에서 국제 표준에 부합되는 첫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베이징시는 2022년 동계올림픽 기간에 스키점프, 노르딕(北欧两项) 등 2개의 큰 종목과 8개의 세부 종목을 유치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스키점프 코스를 갖춘 이 스키점프센터의 슬로프(滑雪赛道)는 HS140 그랜드점프대(大跳台)와 HS106의 스탠더드(标准跳台)로 나뉜다. 그리고 낙차는 각각 약 136m와 115m이며 중국 전통 장신구처럼 꾸며져 ‘쉐루이(雪如意)’라고도 알려져 있다.
    • 스포츠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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