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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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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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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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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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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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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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북한 2인자 장성택, ‘실각’ 가능성 높아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한국 국가정보원은 3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 부위원장이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아직까지 북한의 공식 발표는 없다. 국가정보원은 장성택의 최측근 2명이 11월 말에 공개처형을 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그 후 장성택이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다.국가정보원의 보고에 의하면 처형된 것은 장성택이 부장직을 맡은 당 행정부의 이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며 내부적으로 비리 등의 ‘반당’ 혐의로 처형됐다. 국가정보원은 장성택 부위원장이 김정은 제 1위원장의 신뢰를 잃은 이유는 분명치 않으나 이는 곧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성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조선로동당 정치국위원의 남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후 김정은 제1위원장의 후견인 역할을 맡아 왔다. 장성택의 실각이 사실이라면 북한 지도부의 권력 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도 있다.올해 들어 북한 치안 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가 장성택 측근의 비리를 내정수사하는 등 장성택을 견제하는 움직임이 보였으며 장성택은 공식 활동을 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46년 1월 22일, 함경북도 출생. 김일성 종합대학 졸업. 한국 통일부 자료에 의하면 1972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와 결혼. 김정일 사거(死去) 후 김경희와 함께 김정은 제1위원장의 후견인이 됐다. 1985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임이 알려졌다. 1992년 당 중앙위원. 2004~2005년에 공식 보도가 끊겼으나, 2006년 1월에 복권이 확인됐다. 2007년부터 당 행정부장. 2009년 국방위원으로 선출. 2010년 6월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취임. 2012년 4월의 당 대표자회에서 정치국원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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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3-12-03
  • 러시아, '홍색관광' 프로젝트 시동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중국의 '홍색관광'과 연결되는 '소련박물관'이 레닌의 고향도시 울리야놉스크에 설립된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프로젝트 발기자들은 레닌이 태어난 집과 50점의 사회주의 전시품들이 중국관광객들 속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울리야놉스크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소개식에 참가한 중국관광부 부장 소지베(邵其韦)는 "소련은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며 중국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바 이는 역사이며 우리는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홍색관광'이 큰 인기가 있어 해마다 약 8억명이 '홍색관광'을 하고 있다. 울리야놉스크에 그 10분의 1이라도 찾아온다면 대단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울리야놉스크주 관광서비스발전자원쎈터 소장 쎄르게이 라꼽스끼는 "러시아의 '홍색관광' 프로젝트에는 울리야놉스크, 모스크바, 싼크트 뻬쩨르부르그가 포함되며 중국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이 세도시를 하나로 연결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베이징과 울리야놉스크사이에 직항로를 개설하는 문제와 중국관광객들을 위한 호텔과 중국식당, 상업쎈터를 건설하는 문제도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울리야놉스크에 '챠이나 월드'라는 공원을 건설하는 문제도 제기되었다.러시아는 이 지역에서 2020년까지 관광객 수를 한해에 100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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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3-12-03
  • 주식투자 고수익 미끼 55억원 가로챈 공개수배자 구속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안산단원경찰서는 ‘주식에 투자하면 5배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6명으로부터 55억원을 가로챈 공개수배자 안 某(52세, 남)씨를 잠복 끝에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안 某씨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주식에 투자하면 투자원금의 5배 수익금을 주겠다’고 전국 유명 콘도를 돌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에 속은 피해자 고 某(48세, 남)씨 등 36명으로부터 약 55억원 가로챈 후 잠적하여 전국 공개수배가 받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도주 3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병원 탐문 수사 끝에 피의자가 자주 다니는 병원을 확인, 잠복 끝에 피의자를 검거 했다. 안 某씨는 경찰 수사를 따돌리기 위해 CCTV를 피해 다니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안 씨는 피해자들에게는 주식박사라고 접근, 수익률을 과시하기 위해 위조된 증권계좌내역을 보여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렇게 뜯어낸 돈은 거의 대부분 주식에 탕진하거나 일부는 더 많은 돈을 뜯어내기 위한 미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 사기범을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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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3-12-03
  •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지수’발표 북한 최하위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각국의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비정부조직(NGO)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본부 베를린)는 3일, 2013년판 ‘부패지수’를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177개국,지역을 대상으로 한 결과, ‘청렴도’ 최하위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북한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3년 연속이다.1위는 뉴질랜드와 덴마크로 특히 뉴질랜드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청렴도 100점 만점에서 91점을 기록했다. 최하위인 북조선 등은 8점이었다. 일본은 74점으로 18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민주화가 진행 중인 미얀마가 지난해 172위에서 157위로 부상했고, 이에 국제투명성기구는 청렴도 개선이 두드러지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미국은 19위, 중국은 80위, 러시아는 127위였다.국제투명성기구가 집계하고 있는 뇌물공여에 관한 조사결과를 비롯해 국제기구, 싱크탱크가 집계한 각국의 정치, 경제, 사법에 관한 평가자료를 기준으로 청렴도를 수치화했다. 기구는 “부정부패는 기후변동이나 경제위기, 빈곤문제에 대응할 때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에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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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3-12-03
  • 부틴 대통령 북한제재 명령, 북한 외교관에 경각성을 요구
    【동포투데이】김정기자= 러시아 부틴 대통령은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월에 통과한 북한제재결의를 집행할데 관한 대통령 령에 서명,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 등이 보도했다. 북한은 2005년에 핵강국임을 선포한 뒤를 이어 2006년과 2009년, 2013년에 각기 지하핵시험을 진행해 국제사회의 항의와 질책을 받았다. 이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여러 차 평양에 대해 제재를 실시했다. 2013년 3월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새로운 제한조치를 통과, 이 조치는 북한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북한계좌를 동결하며 북한의 비행기와 선박들에 대한 검사를 허용하고 대량의 현금을 휴대해 평양의 핵 및 로켓 발전계획에 사용됨이 의심되는 외교인원에 대한 검사를 허용했다. 이번에 러시아 대통령의 령에 따라 러시아의 모든 국유, 상업 및 공업 기업들에서는 북한에 제공하는 탄도미사일 제조 관련 그 어떠한 기술이나 자문 지원을 금지하게 되며 검사를 거절하는 북한 선박들의 입항을 거절하게 된다. 대통령 령은 또 러시아 정부기구에서 북한 외교관들과의 접촉시 경각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령에는 핵계획에 종사하는 북한인사들의 이름도 나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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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3-12-03
  • 미국 아시아에 다시 돌아와 공세 펼쳐
    【동포투데이】김정 기자= 미국 바이든 부통령은 2일부터 일본, 중국과 한국에 대한 일주일간의 공식방문을 진행한다. 분석가들은 바이든의 이번 아시아방문 시기가 미묘한바 한 면으로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연방정부가 아시아에 대한 중시가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고 미국정부가 여전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전략을 중시하고 있음을 거듭 천명하며 다른 한면으로는 중국이 동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치한 후 일본정부가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과 한국 등 동맹국들을 위로하고 일ㆍ한간의 모순을 조해하며 미ㆍ일ㆍ한 3국 동맹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이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서 일본과 미국 관원들은 “태평양을 넘는 전략적인 파트너 협정”(TPP)을 두고 긴급협상을 진행했는데 여전히 관건적인 사항들에서 의견일치를 가져오지 못했다. 일본측은 한보도 양보하려 않는다는 입장이다. 일본 아베 수상은 그와 바이든은 회견시 중국이 동해에 설치한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며 일본과 미국 양국은 이 문제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미국 국무원은 11월 29일, 미국 항공사들에 중국측의 요구를 존중하여 국제수송기들이 중국 동해 방공식별구역을 경과할 때 중국측에 비행계획을 통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미국연합항공, 미국항공과 다미항공사들은 중국에 동해 방공식별구역 비행 관련 계획을 통보했다. 이같은 미국의 작법은 일본정부로 하여금 매우 난처하게 하고 있다. 미국전략및국제연구센터의 아시아문제 전문가 그라저는 일본을 위로하기 위해 바이든은 일본방문 기간 “일미안보조약”을 재천명할 것이며 이로써 아베정부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바이든의 이번 아시아행의 두번째 역이고 또 그가 미국 부통령에 취임한 후 두번째로 되는 중국방문이다. 서방언론들은 바이든은 그와 중국 지도자간의 양호한 개인관계를 이용해 대화를 진행할 것이며 중국측에서 접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미국측의 입장을 표명할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미국관원은 워싱턴은 아시아지역에서의 안전, 경제, 무역, 기후면화, 한반도핵문제 등을 두고 중국과 대화, 협력할 것이며 두 대국으로서의 미국과 중국은 21세기에 맞는 관계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피통신은 바이든의 이번 중국방문은 중국정부가 금방 페막된 18기 3중전회를 통해 최근년래 가장 웅장한 개혁계획을 출범한 직후여서 주목된다며 중국의 개혁 관련 새로운 정책들은 미국정부의 깊은 중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피통신은 또 동아시아에서의 두개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의 관계 긴장과 냉담은 미국정부로 하여금 우려를 갖게 한다며 이로부터 일본과 한국 방문 기간 바이든은 방법을 다해 한국과 일본간의 모순을 조해할 것이며 이로써 미ㆍ일ㆍ한 3국 동맹을 공고히 하고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배경하에서 바이든의 이번 동아시아 3국에 대한 방문은 미국정부의 새로운 단계의 “아시아 외교전략”의 서막으로 볼수 있으며 미국 캐리 국무장관과 오바마 대통령도 곧 이어 이 지역에 나타날 것인바 미국외교는 단시기내에 “아시아열”이 형성될 것이라고 에이피통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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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12-03
  • 폐암 말기 환자 조선족동포 ‘1억 기부’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폐암 말기인 한 조선족동포가 폐암 치료와 연구에 써달라며 1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고 KBS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폐암 4기 환자인 조선족동포 45살 박예화씨는 얼마전 암세포가 뇌에까지 번져 뇌수술을 받았다.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박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폐암 환자의 진료비에 써달라며 천만원을 기부했다.박예화씨는 인터뷰에서 "힘든사람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나는 경제적으로 괜찮은데도 이렇게 힘든데.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는가"고 말했다.지난 해 12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을 때도 폐암치료 연구비로 1억원을 내기도 했다.지난 2007년 한국에 회사를 설립한 박씨는 "괜찮은 사람이 참 많은데 왜 한국인들은 다 이렇게 보는가?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나는 일단 좀 잘해가지고 이런 좋은 사람도 있다는걸 심어줘야 되겠다"면서 자신의 기부로 조선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폐암 연구비로 사용된 박씨의 기부금은 곧 폐암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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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3-12-02
  • 양주시,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취업.창업 교육’ 실시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양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암동 소재 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취업.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교육을 통한 일자리를 연계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직장인의 자세 ▲이력서 쓰는법 ▲면접의 기술 등의 취업기초소양교육과 ▲손바느질법 ▲재봉틀 바느질법 ▲트기 ▲포켓만들기 ▲네크라인 처리법 등의 기초 재봉법 교육은 물론 ▲스커트 ▲바지 ▲블라우스 ▲쪼끼 등의 의류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양주시는 지난 2012년에도 결혼이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커피 기본이론, 핸드드립, 모카포트, 에스프레소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 총 6명이 에스프레소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에게 취‧창업 기반을 제공하여 생활안정을 돕고 자립능력 함양을 통해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고 전했다.또한 교육에 참석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느질 기술을 무료로 교육받게 돼 너무 기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까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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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2
  • 日 법원,야스쿠니, 방화 준비 한국인 첫 공판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야스쿠니(靖国)신사에 방화 목적으로 불법 침입했다며 방화예비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한국 국적의 무직 강용민 피고(23)는 2일, 도쿄지방재판소 첫 공판에서 기소 내용을 시인햇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검찰 측은 “방화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해 계획적이며 위험성이 높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보도에 따르면 피고인은 “방화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고 싶었다. 일본 국민의 노여움을 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최종 변론에서 “일본의 정치가에 항의하기 위해 방화하려 했으나 사람을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집행유예 판결을 요청했다. 판결은 이번 달 26일에 내려진다.기소장에 따르면 강 피고는 9월 22일 오후 5시 무렵 도쿄도 지요다구(東京都千代田区)) 야스쿠니신사 부지 내에 침입해 배전(拝殿) 등의 건물을 방화하려고 라이터와 시너가 든 페트병을 소지하고 약 4시간에 걸쳐 잠복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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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2
  • 중국 자가용차 8500만대, 10년 전보다 13배 증가
    【동포투데이】김정 기자= 목전까지 중국 자가용차 보유량은 8507만대로 2003년보다 13배로 증가, 총 승객차량의 82.8%에 달하며 최근년에 자가용차의 수는 년 평균 1400만 여대씩 신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중국 국가공안부 교통경찰국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중국 기동차 구성비례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 승용차가 모터사이클을 대체해 기동차의 구성주체로 되었다. 2003년 중국의 기동차 보유량은 9600만대, 그중 모터사이클이 6000만대로 61.4%를 점하고 자동차가 2400만대로 25%를 점했으며 자가용차가 600만대가 채 안되었다. 허지만 지난 10년간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신속히 제고됨에 따라 자동차가 천가만호에 진입해 점차 모터사이클을 대체하고 있다. 2013년 10월 말까지 중국 기동차 보유량은 2억 5000만대인데 그중 자동차가 1억 3500만대로 53.9%를 점하고 자가용차가 8500만대로 10년전보다 13배나 증가되였다. 지난 10년간 대중도시들의 자동차 보유량이 급증했다. 2003년에 전국적으로 베이징만이 자동차 보유량이 100만대를 초과했는데 2013년에 이르러 전국 29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이 100만대를 초과했으며 베이징(北京), 탠진(天津), 청두(成都), 선쩐(深圳),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쑤저우(苏州), 항저우(杭州) 등 8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200만대를 초과한다. 베이징 자동차 보유량은 여전히 전국 1위이다. “자동차가정”이 보급됨에 따라 여성운전자들이 신속히 늘고 있다. 2013년 중국의 운전자 총수는 2억 7500만명을 초과, 10년 전보다 2.6배 증가했다. 그중 남성운전자가 78.5%를 점해 다수인 가운데 여성운전자 수는 6000만명에 달해 2003년보다 4000여만명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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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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