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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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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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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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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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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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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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안산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육생 역사 산책 실시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4일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육생을 대상으로 역사 산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 문화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교육생과 한국어 강사 및 관계자 45명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음식인 한정식을 먹고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은 채 경복궁에 대한 해설을 들었으며,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한 후 궁궐을 산책하기도 했다. 한 외국인 교육생은 “이번 행사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부여하고, 타국 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역사 산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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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8-11-26
  • 11월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성과 공유 자리도
    [동포투데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8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602개(23일 기준)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난다. ▲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 ‘청춘마이크’ 현장 모습. 점점 무르익기 시작하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각 지역을 찾아간다.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는 경북 안동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9일 저녁 7시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웅비홀에서 열린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국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이 펼치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28일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이 꾸미는 ‘소리꾼 이봉근 위드(with) 적벽이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30일 청소년들과 공연 입문자들이 함께 만드는 ‘얼리 윈터페스티벌-낭독극 웃는 동안’ 무대를 선보인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집콘’이 ‘지루한 일상, 흥을 깨우다’를 주제로 28일 서울 어반소스에서 열린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가수 선우정아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룬 가수 에릭남이 출연한다. 행사는 네이버 TV와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생중계된다. 청년 무대미술가의 삶과 고민을 들여다보며 생소한 분야에 대한 새로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획 전시 ‘스담책상전(展)’은 27~28 서울 만리동 카페 더하우스 1932에서 열린다. 전시는 일상의 공간인 카페에서 열려 일반 시민들이 예술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예술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돼 있다. 청년예술가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공연하는 ‘청춘마이크’도 전국 29개 장소에서 이어진다. 가야금과 전자악기의 특별한 화음을 들려주는 ‘가야금앙상블 지금’,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연주로 긍정적인 힘을 전파하는 ‘디오디오’, 영화와 함께 즐기는 재즈 무대 ‘재스민(JAZMINE)’ 등이 2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무대를 준비했다. ‘큐브 저글링’이라는 이색 장르를 선보일 ‘김종환’, 화려하고 정열적인 집시 음악을 보여줄 ‘로페스타 집시밴드’, 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청춘들을 위로하는 자작가수 ‘제이닉’의 공연은 세종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12월 1일 개최된다. 27일에는 서울 성산동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청춘마이크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청춘마이크’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인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후드’ 등이 28일 개봉한다. 울산 울주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산악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가 있는 날 움프(UMFF) 극장-카일라스 가는 길’이 열린다.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전북 전주시립서신도서관에서는 30일 ‘어서와! 취업준비는 처음이지?-미래유망직업, 1인 미디어’ 강연을 마련했다. 강원 원주시립중천철학도서관에서는 2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세상에 내 모습 드러내기’ 강연이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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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8-11-26
  •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바리스타 2급과정 성료
    [동포투데이] 다문화가족 및 이주근로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행복한 이주민센터(소장 박대준)에서는 지난 10월 20일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2급과정을 개설해 11월 24일 실기시험을 끝으로 직업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행복한이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오산다문화사회적혐동조합이 주관하였으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은 하나금융재단 “다문화가족 복지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결혼이민자들에게 바리스타 2급과정을 개설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대준 소장은 “최근 커피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고, 결혼이민자 분들에게도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다른 자격증에 비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바리스타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결혼이민자 분들이 이 과정 종료 후에 커피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데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실기시험을 끝으로 전 과정을 마무리 한 강사님과 실기시험을 진행하신 선생님은 한결같은 말씀으로 다른 수강생보다도 열정이 넘쳤고 수업태도도 진지했으며 실기시험도 모두 탁월하게 잘 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행복한 이주민센터에서는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하고 수익이 창출되면 이번에 수료한 수강생 중에서 한 분을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커피숍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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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 타이완 여당 민진당 대패,차이잉원 총통 당 주석 사퇴
    [동포투데이] 24일 있은 타이완 차기 총통선거 전초전인 통일지방 선거에서 여당 민진당은 텃밭인 남부 가오슝 등 7곳을 잃고 크게 패해 차이잉원 총통이 책임을 지고 당 주석에서 사퇴했다. 타이완 당국 선거주관기관의 투표 집계에 따르면 22개 현장과 시장 중 중국국민당이 15석을 얻고 민진당이 6석을 얻었으며 1석은 무당파 소속이 얻었다. 선거 참패에 따라 차이 총통은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싸워준 모든 지지자들을 실망시킨데 진심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책임을 지고 당 주석에서 사퇴했다. 차이 총통은 총통직에는 머물지만 당 주석에서 사퇴한 데 따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통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커져 구심력 저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언론에 따르면 마효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5일, 이번 선거결과는 광범위한 타이완 민중들이 계속 양안 관계 평화발전의 '초과 배당금'을 누리려는 희망을 반영했으며 경제와 민생을 개선하려는 강력한 염원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계속 '1992년 공감대'를 견지하고 '타이완독립' 분력세력과 그 활동을 단호히 반대하며 광범위한 타이완 동포들과 단결하여 양안 관계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 대변인은 또 양안 관계 성격과 양안 도시교류 성격에 대한 올바른 인지를 기반으로 타이완의 더욱 많은 현과 시가 양안 도시간 교류와 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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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5
  • ‘간도일본총영사관’ 내년 새 모습으로 대외에 개방
    [동포투데이] 간도일본총영사관이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라고 22일 현지 언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용정시 길승거리 동단 북쪽, 현재의 용정시정부 울안에 있는 간도일본총영사관은 부지면적이 5만7751.94제곱미터, 건축면적이 3835제곱미터에 달하며 본관 외 당시의 총영사관 직원 주택으로 사용됐던 20여 채의 단층집이 있다. 대외에 개방된 본관은 지상 3층(가운데는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며 벽돌 외벽은 베이지색의 타일을 붙이고 철 지붕은 녹색 페인트칠이 특색이다. ▲ 간도일본총영사관 외관.(사진 : 연변일보) 간도일본총영사관은 1909년 11월 2일 개관했지만, 그 본관이 1911년 5월과 1922년 11월에 발생한 화재로 복구 불가할 정도로 훼손됐다. 그 후 일본은 20여만 엔을 투입해 3년간 총영사관을 재건했는데 1926년에 모든 공사가 완공됐다. 간도일본총영사관은 일본 외무대신이 직접 관리했으며 그 관할범위가 연길, 화룡, 훈춘, 왕청과 당시 봉천성에 속했던 안도 등 5개 현을 아울렀다. 간도총영사관은 단순한 사무실이 아니다. 일본은 본관 지하에 감방과 고문실을 두고 혁명자와 무고한 백성들을 잔인무도하게 심문했다. 1909년 11월부터 1937년 12월까지 간도일본총영사관 및 그 소속 영사분관에서는 항일투사, 무고한 백성 2만여 명을 체포, 살해했고 간도일본총영사관 지하 고문실에서만 4000여 명이 희생됐다. 간도일본총영사관 본관은 1940년에는 용정개척의학원으로, 1945년 9월부터는 동북군정대학 길림분교 의학원으로 사용되고 1952년부터 2015년 초까지 용정시인민정부 사무청사로 활용됐으며 1983년, 길림성 정부로부터 성급 중점문물보호단위로 확정돼 보호가 강화됐다. 용정시정부에서도 간도일본총영사관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 2002년 4만여 위안을 투입해 ‘간도일본총영사관-일제 중국 침략 죄증 전시회’를 개최했고 그 토대에서 2009년에는 17만 위안을 투입해 총영사관 지하실 원모습을 복구해 일본총영사관이 28년간 연변에서 저지른 만행을 생생하게 재현해 냈다. 중국의 반파쇼전쟁 승리 70돌을 기념하고 애국주의 교양기지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 2015년 용정시정부는 400만 위안을 투입해 일본총영사관 본관, 지하감옥 등 시설을 복구, 수선하고 영상 음성 시설, 사진 전시, 밀랍인물상, 전자도서, 점검 설비, 가이드 설비, 조명 설비 등 봉사시설과 부속시설을 설치한 후 대외에 개방했다. 2015년 간도일본총영사관은 국가 2급 풍경구로 선정됐다. 20일 용정시 관계자에 따르면 간도일본총영사관은 현재 2기 개조공사중이며 12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20만 위안이 투입되는 2기 공사에는 항일전쟁 시리즈 사진 전시구역이 증설된다. 이로 말미암아 간도일본총영사관이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대외에 개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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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2020년, 중국 찾는 유학생 50만명 넘을 듯
    [동포투데이] 지난해 204개 국가와 지역의 48만명 외국 학생이 중국에서 유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33억 위안을 지원해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6만여 명 외국 학생을 도왔고 43만여 명 외국 유학생을 통해 4백억 위안의 교육수입을 창출했다. 2017년 중국은 이미 세계 제3대 외국 학생 유학목적지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외국 학생 유학목적지로 부상했으며 2020년에 가서는 중국을 찾는 외국 유학생이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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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中, 2030년 세계 1위 여행지 전망
    ▲ 베이징 고궁.[동포투데이] 중국이 2030년까지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세계 1위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여행 및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호황은 지난 8년 동안 국제 경제성장을 초과했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가 아태 지역의 관광진흥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계 1위는 프랑스로 총 8,690만 명, 2위는 에스파냐로 8,180만 명, 3위는 미국으로 7,690만 명, 4위는 중국으로 6,070만 명, 5위는 이탈리아로 5, 830만 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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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中 외교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려는 美 의도는 ‘황당무계’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겅솽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관원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려는 의도를 나타냈는데 이는 미국의 패권주의의 몰골과 유아독존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미국 백악관 경제고문위원회 하세트 의장이 세계무역기구 성원으로서 중국은 ‘행위가 바르지 않다’라고 하면서 미국 측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는 것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세계무역기구는 다자기구이지 미국의 소유가 아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 성원들은 모두 평등하고 미국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 측 개별 인사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축출’하려는 의도를 나타냈는데 비록 그의 상술한 발언은 황당무계하지만, 미국의 강권과 패권주의의 몰골, 유아독존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후 중국은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올해 7월 세계무역기구 총간사를 포함한 각 측에서는 보편적으로 중국이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와 공헌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세계무역기구에서 날따라 커가고 있는 중국의 역할에 대해 높은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에 힘쓰고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 핵심을 드팀 없이 지지할 것이며 각 측과 함께 세계무역기구 자체의 핵심 가치와 기본원칙을 견지하는 기초에서 시대 변화에 맞춰 개혁을 진행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그는 또 중국은 다자주의를 단호히 수호하고 규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호상 존중하고 공평과 정의를 지키며 협력 상생의 신형 국제관계 구축과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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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주거복지에 대한 토론과 강서구의 현실”
    ●김용제(녹색재단 강서지회장) 2018년 11월 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주거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하여 주거기본법 제2조 기본권에는 국민은 관례 법령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물리적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인간다운 주거생활을 할 권리를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주거정책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주거복지정책은 주거취약계층이 아닌 청년, 신혼부부들에 맞춰 있으며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변화를 꾀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사회를 맡은 진형식 강서주거복지센터 대표는 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왔는데 주거복지정책의 현황과 과제 장애인 당사자가 원하는 주거정책 주거약자 쪽방 계속 거주권을 보장하는 서울 탈 시설 학대피해 장애인주거복지 학대피해 장애인 주거자립을 위한 주거복지인의 집 공급 등 토론과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자에 눈으로 보는 시각은 예산이 동반되고 기관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에서가 더욱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본 기자가 살고 있는 강서구에 대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주택 임차가구가 35.5%로 687.4만 가구가 전세 또는 월세의 형태로 거주 중이다. 무주택 임차가구 중 저소득 가구는 363만 가구로 파악됐다.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가 114만(5.9%), 지하·반지하·옥탑 등에 거주하는 가구도 44만가구(2.3%) 존재한다. 주택이 아닌 거처에 거주 중인 가구도 점차 증가하여 16년 기준 37만 가구가 고시원, 숙박업소,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 거주 중이다. 열악한 주택이외의 거처에 대한 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시원에는 주로 저소득 1인 청년 가구가 월세를 내며 단기로 거주하고 있다. 숙박업소에는 주로 중장년 1인 가구가 월세를 내며 단기로 거주하고, 판잣집·비닐하우스에는 고령·중장년 가족단위 가구가 장기간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주거복지 프로그램(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등)이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8%)이다. 강서구 인구수는 602,104명으로 송파구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거복지에 대한 취약계층은 강서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 한 부모 가족,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54%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강서구에 2018년 3월에 서울시 주거복지센터 민간위탁사업을 강서주거복지세터가 선정이 되어 현재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운영주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열심히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주거자립연대를 만들어 학대피해 장애인을 위한 주거복지의집을 입주 시키고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한 대상자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이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는데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단체나 기관 주거복지를 실천한 시민에게 시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였다. 시민단체인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을 한다.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상향과 안정을 위해 긴급주거비 지원사업과 공공임대주택등 주거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지역자원 네트워크 등을 수행했으며 여기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진형식 센터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장애인과 주거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례관리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여 주거문제 해결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많은 사연을 가진 분들에 힘이 되도록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진형식 센터장의 수상소감에 앞으로 이런 분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본 기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기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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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 연변경찰, 특대 마약밀매 사건 해명.. 필로폰 3kg 압수
    [동포투데이] 돈화시 공안국 마약 단속대대에서는 길림성 공안청 마약 단속 총대와 연변주공안국 마약 단속 지대의 지휘하에 9개월가량 치밀한 수사를 거쳐 장모를 우두머리로 한 마약밀매조직을 검거하고 필로폰 3kg을 압수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돈화시 공안국 마약 단속대대에서는 길림성 반석시의 남성 장모가 수차례 돈화에서 필로폰을 밀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치밀한 수사를 통해 올 7월, 경찰은 장모가 기타 2명의 용의자와 함께 대량의 마약을 밀수한 후 길림성 내에서 밀매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중요한 단서를 장악하게 되었다. 경찰은 특별수사팀을 무어 조사를 펼쳤다. 8월 1일, 경찰은 장모, 윤모, 류모가 운남성에서 3kg에 달하는 필로폰을 밀수한 후 길림성에 돌아와 밀매하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별수사팀은 반복적인 연구와 3명 용의자에 대한 행적을 분석한 후 북경-할빈 고속도로 길림성 오리파(五里坡) 수금소에서 이들을 체포하기로 했다. 8월 4일, 특별수사팀은 30여 명에 달하는 경력과 차량 10여 대를 출동하여 범죄용의자에 대한 체포 작전을 실시했다. 당일 21시, 용의자 차량이 경찰의 시선에 들어왔다. 경찰은 신속히 행동을 펼치고 현장에서 범죄용의자 윤모, 류모를 체포하고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 2kg에 달하는 필로폰을 압수했다. 하지만 중요 용의자인 장모는 차에 없었다. 조사를 통해 장모가 경찰에 대한 경계심이 비교적 강해 경찰의 수사를 교묘하게 회피한 것을 알아냈다. 그는 류모와 윤모더러 2kg의 마약을 지니고 승용차로 이동하도록 하고 본인은 곤명에서 오토바이 한 대를 구입한 뒤 1kg의 마약을 지니고 단독 행동하기로 했다. 경찰은 세밀한 조사를 통해 장모가 하북성 모 시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범죄혐의자 장모를 하루빨리 체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은 밤을 새워가며 차로 1000여km를 달려 하북성에 도착한 후 이튿날 오전 용의자가 나타났던 도시에 도착해 용의자의 활동 범위를 확정했다. 경찰이 체포하려고 준비하던 중 장모는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미친 듯이 도주했지만 얼마 못 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1kg의 필로폰도 당장에서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모, 윤모, 류모는 필로폰을 밀매한 범죄사실을 시인했다. 사건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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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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