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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동포투데이] 하얼빈공업대학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얼빈공과대학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와 교류를 나누고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자오쉬(馬正秀) 외교부 부부장(차관),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대사, 장치샹(張彪祥)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장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후 3시 하얼빈과기대 캠퍼스에 도착해 슝시하오(熊希浩) 당위원회 서기, 한지에차이(韓家才) 총장 등과 함께 캠퍼스 랜드마크 건물인 본관으로 들어가 하얼빈과기대 발전사 전시관과 성과 전시관을 연이어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 인재 양성, 과학 연구, 대러 협력 등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손재주를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고등교육 협력 심화를 위해 하얼빈공업대학이 수행한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본관 강당에 들어서자 현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숑시하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대표단의 대학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숑시하오 총장은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와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대학 건설에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얼빈공업대학은 오랜 역사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년에 걸쳐 하얼빈공업대학은 러시아 최고의 대학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익한 협력 결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하얼빈공업대학을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중국과 러시사이의 우호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얼빈공업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의 성공과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국의 발전과 중국과 러시아의 우호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양한 학부·학년의 중국인 학생 18명과 러시아 유학생, 중국인 교사 1명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지에차이 총장이 학교를 대표해 푸틴 대통령에게 기념사진첩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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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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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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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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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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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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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개막… 5개국 30명 참가
    ▲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초청연수’가 26일(수)부터 8월 30일(수)까지 총 5주간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실시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6일(수)부터 8월 30일(수)까지 총 5주간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개회식은 26일(수)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주철기 이사장과 이해영 이화 여대 언어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포사회의 세대교체에 따른 차세대 민족교육자 육성과 한국어 교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와 한국어 강사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에 참여하고, 교수법과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 학습, 모의수업을 통해 한국어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초청연수’가 26일(수)부터 8월 30일(수)까지 총 5주간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실시된다. 교수법 강의는 의사소통을 위한 문법·어휘·이해·표현 중심으로 매주 순차 진행되고, 이후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한국어 교수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학습 시간도 운영된다. 한국어 수업 이외에도 역사·문화 특강, 한국 문화 체험과 실습 등을 통해 한민족 뿌리 의식을 제고하고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려인 중앙아시아 이주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사 등의 역사 강의와 함께 독립기념관을 방문한다. 또, DMZ 및 창덕궁·종묘 탐방, 전주 및 무주 지역 탐방 등 역사적 현장과 한국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한민족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예술 문화 강습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5주간 매주 월요일 부채춤과 사물놀이 강습을 받은 후 폐회식에서 기념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초청연수’가 26일(수)부터 8월 30일(수)까지 총 5주간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은 한민족 문화와 우리말을 후대에 전파하고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전파할 수 있는 교육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러시아·CIS지역 차세대 고려인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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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6
  • 中 외교부 “對北 군사적 수단, 더 큰 재난을 일으킬 뿐”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군사적 수단은 더 큰 재난을 일으킬 뿐이며 관련국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중국 측은 군사수단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선택사항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군사수단은 분기를 해결하지 못할뿐더러 각 측에서 감당하지 못 할 더 큰 재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각 측은 모두 모순을 격화하고 긴장정세를 격화하는 행동을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또 “ 해당 각 측 특히는 미국과 북한은 가장 직접적인 당사국으로서 조속히 정치적 결단을 내려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대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한반도 핵문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가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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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7-25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별세, 생존자 총 37명으로 줄어
    [동포투데이]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금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1926년생, 만91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김군자 할머니는 중국 훈춘의 위안소에서 3년 정도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1945년 강원도 철원으로 귀환한 뒤 1998년 나눔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해왔다. 고령으로 인한 고혈압, 만성기관지천식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7월 23일(일) 오전 7시 51분경 운명을 달리하셨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조전을 보낼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정현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소재)’을 방문해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만나뵈며 “앞으로 정부는 할머니들 입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현백 장관은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세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여성가족부는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존해 계신 할머니들께서 노후를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안정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서른일곱 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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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3
  • 中 길림성 송원, 규모 4.9급 지진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지진 센터에 따르면 7월 23일 7시 13분께 길림성 송원시에서 규모 4.9급의 지진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창춘과 하얼빈에서도 진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진앙지는 북위 45.30도, 동경 124.81도다. 진원은 약 12km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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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3
  • 美 국무부, '북한 관광 전면 금지령' 발부 예정
    ▲ 미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가 21일 자국 국민의 안전을 감안해 모든 국민의 북한 관광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한 성명에서 미국 국민이 북한에서 체포와 장기 구금될 리스크가 높은 것을 감안해 이와 같은 금지령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금지령 시행 후 미국 여권을 소지한 모든 개인들이 북한 방문시 반드시 특별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 국무부는 다음주 관련 금지령을 정식으로 발부할 예정이며 금지령은 정식 발부 30일 후 발효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최소 17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북한에 의해 억류 되었으며 아직도 최소 3명이 북한 감옥에 구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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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3
  • 中 ‘공유경제’ 새바람… 자전거, 우산, 숙박에 이어 책까지 공유
    ▲ 中 ‘공유경제’ 새바람… 자전거, 우산, 숙박에 이어 책까지 공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중국에서 ‘공유경제’의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자전거 공유, 우산공유, 숙박공유에 이어 이제는 책까지 공유하는 시대다. 지난 16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있는 싼샤오커우(三孝口) 신화(新華)서점은 24시간 운영하는 동시에 ‘책을 공유하는 서점’으로 개장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장 첫날에는 2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서점 방문객 수가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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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3
  • [2017 아스타나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및 한류 콘서트 개최
    [동포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날’은 아스타나 엑스포 기간 중 참가국별로 특정일을 지정하여 참가국을 집중 소개하는 국가의 날 행사의 일환이다.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김재홍 KOTRA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 김대식 주 카자흐스탄 한국대사 등 한국 대표단은 아스타나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 포럼 등을 개최하였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야제의 초대 가수인 아이돌 그룹 AOA(에이오에이)가 공연을 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야제의 초대 가수인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공연을 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야제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람객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배우 서강준, 김재홍 KOTRA 사장, 아리스따노바 자우레쉬 사께노브나 아동복지시설(SOS) 원장이 CSR 이벤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과 한국관 10만 번째 관람객이 선물증정식 이벤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이-킥(Y-kick) 마샬아츠 퍼포먼스 팀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씨드 서명식을 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 본부장, 박덕열 산업부 과장,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정래 석유공사 사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전성태 제주도행정부지사, 김대식 외교부 주카자흐스탄대사관 대사,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재홍 KOTRA 사장, 김영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예시보프 아흐멧잔 스마굴로비치 엑스포 조직위원장, 하이로프 에를란 카르타예비치 투자개발부 차관(Hand of delegation), 조쉬바예프 라필 세이트하노비치 엑스포 커미셔너, 부케이하노프 누랄리 알리모비치 상공회의소 이사회 부의장, 우라좌코프 일리야 에를리코비치 엑스포 국제관계국 국장, 오가이 알렉세이 삼룩에너지(국영에너지기업) Managing director, 배우 서강준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19일(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서강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재홍 KOTRA 사장, 예시보프 아흐멧잔 스마굴로비치 엑스포 조직위원장, 하이로프 에를란 카르타예비치 투자개발부 차관(Hand of delegation), 김영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김대식 외교부 주카자흐스탄대사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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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2
  • 중국인도 헷갈려하는 중국 아이스크림 명칭
     ▲ 冰棍儿[bīnggùnrbīng gùn ér] 막대 아이스크림 사진/징화바오서(京華報社) [동포투데이]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한국에선 ‘아이스크림’ 이라고 말하면 통용되는 단어가 중국에선 아이스크림을 표현하는 단어가 다양하다.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중국에선 어떻게 중국어로 표현하는지 함께 살펴보자! ▲ 冰棒[bīngbàng] 튜브형 아이스크림 사진/디이농징(第一農經 ) 짜먹는 아이스크림을 말한다. ‘뽕따’ ‘빠삐코’와 같은 튜브형 아이스크림이 이에 속한다. ▲ 冰棒[bīngbàng] 튜브형 아이스크림 사진/디이농징(第一農經) 쉐가오(雪糕), 빙지린(冰淇淋)과 빙지링(冰激凌)은 모두 아이스크림의 통칭이다. 빙지린(冰淇淋)과 빙지링(冰激凌)은 ‘Ice Cream’ 외래어가 중국에 들어오면서 생긴 단어로 쉐가오는 과거 빙군얼(冰棍儿, 막대 아이스크림)에서 유제품이 들어가있는 아이스크림이 나오면서 쉐가오(雪糕)란 단어가 생겼다. 빙지린과 빙지링은 모두 아이스크림을 통칭하는 단어로 비슷한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 甜筒[tiántǒng] 아이스크림콘 사진/워마이왕(我買網) ‘甜筒’ 자체는 달콤한 맛의 콘을 뜻하는데 중국에선 이 단어가 아이스크림콘 전체를 가리킨다. 한국의 구구콘, 부라보콘, 월드콘과 같다고 보면 된다. ▲ 사진/워마이왕(我買網) 통 형태의 떠먹는 아이스크림은 중국에서 따로 지칭하는 단어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빙지링(冰激凌)이라고 하며 쉐가오(雪糕)라고 거의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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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2
  • 中 글로벌 제2대 크루즈 시장으로 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17년 중국은 이미 글로벌 제2대 크루즈 시장으로 부상했다. 1급 도시에 이어 내륙 지역의 2,3급 도시에서도 크루즈 소비 붐이 일어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006년 코스타 크루즈의 중국 진출로 시작해서 최근 몇년 간 중국의 크루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40%에 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크루즈 운항 편수는 825편, 크루즈 관광 연인원 수는 369.9만명, 수입 규모는 67억 3,000만 위안에 달했다. 상하이(上海)국제항운연구센터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2030년, 중국의 매년 크루즈 관광객은 800~1,000만명, 글로벌 최대 크루즈 관광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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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2
  • 연변 6개 현시 홍수 피해, 경제손실 1.1244억 위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갑자기 쏟아진 특대폭우로 인해 연변자치주 돈화, 안도 왕청 등 지역에서 홍수피해를 입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8475미터에 달하는 34곳의 제방이 유실되었고 다리 15개가 붕괴되었다. 20일 저녁 6시까지 왕청현에서는 가옥 4채가 무너지고 62채가 정도부동하게 피해를 입었다.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로 농작물 수해면적이 4105헥타르에 달했고 1672세대, 4327명 주민이 대피했다. 돈화시는 평균 강우량이 28.3밀리미터에 달하는 가운데 100밀리미터를 초과한 검측소가 8개, 청구자향 상마림산작업소는 135.4밀리메미터를 기록했다. 5000여 명의 예비역 긴급구조 대오가 집결된 가운데 전 시 재난방지, 자구책 마련, 재해복구, 생산조직, 사회안정 등 사업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폭우로 20일 12시까지 안도현의 4586명 주민이 수해를 입고 936만 위안의 직접적 경제손실을 보았다. 이중 농업 관련 손실은 901만 위안, 농산물 수재면적은 1693헥타르, 30% 이상 소출감산면적은 1026헥타르, 무수확면적은 649헥타르에 달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현재 안도현은 26만 8700개의 비닐주머니, 나무말뚝 91.2립방미터, 철사 30톤, 구명조끼 486개, 디젤유발전기 27대, 물뽐프 42대, 대형 굴착기 1대, 뽀트 1대를 준비했으며 전 현적으로 홍수방지 대처 대오 13팀, 긴급구조 인원 7792명, 긴급구조 차량 429대와 125명의 재해구제팀을 조직했다. 21일 12시까지 초보적 통계에 따르면 이번 재해로 인해 전 주 6개 현시, 35개 향진이 피해를 보았으며 직접적 경제손실은 1.1244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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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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