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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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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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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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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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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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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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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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첫 X선 망원경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은 6월 15일 11시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 4호 을 운반로켓을 이용해 X선 망원경 위성 '혜안(慧眼)'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국의 첫 대형 X선 천체관측 위성이다. '혜안'의 성공적인 발사와 정상적 운행은 중국의 고에너지 천체물리연구가 세계 선진 수준 반열에 오르도록 추동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국내외 3개 소위성도 탑재했다. '혜안' 위성의 설계 수명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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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홍콩 회귀 20주년 축하 홍보 카 출범식
    ▲ 홍콩 국기 게양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각 분야 축제위원회는 14일 오후 홍콩 완쯔(灣仔)에서 귀환 20주년을 축하하는 홍보 카 출범식을 가졌다고 1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주비행을 주제로 한 이 홍보 카에서 기자는 축제와 관련된 자문 정보 외에 시민들 기념촬영용으로 설치된 항공, 우주비행과 관계된 배경도 보았다. 통신에 따르면 정야오탕(鄭耀棠) 축제위원회 집행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올해는 홍콩이 조국으로 귀환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우리는 530여개에 달하는 경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카는 이런 행사 정보를 홍콩, 카오룽(九龍), 신제(新界)의 각 지역으로 알려 전체 홍콩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동참하게 하면서 귀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것이다”고 말했다. 6월 13~27일 사이, 홍보 카는 홍콩섬, 카오룽과 신제의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시민들과 인터렉션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축제의 상세한 내역을 알게끔 할 것이다. 또한 6월 중하순에는 홍콩 전역에 약 100개의 길거리 홍보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경축 행사를 홍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지역의 곳곳에 가져 갈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행사의 하나로서 ‘혁신과 과학기술에 의한 꿈의 실현’ 과학기술전이 6월 29일에서 7월 2일까지 빅토리아공원 1-6호 축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에 바이올렛이 피어난 20년—홍콩 각 분야 홍콩 회귀 20주년 경축 합창대회, 홍콩 2017청년음악제, 민족 무용극 ‘공자(孔子)’, 광둥(廣東)어 노래자랑, ‘실크로드의 풍토과 인정을 담은 채묵(彩墨) 샹장(香江)’ 당대 유명 화가 작품전 및 ‘홍콩과 네이멍구(內蒙古)의 모습’ 촬영대회 겸 작품 전시 등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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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푸틴, 美 러시아 주변 미사일방어(MD) 체계 배치에 ‘대등한 조치’ 취할 것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올리버 스톤 감독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주변지역에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배치하면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14일자 보도를 인용해 신화통신이 전했다. 보도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동유럽, 지중해, 북극해 등 러시아 주변지역에 MD체계 배치를 시도해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행동은 러시아가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전략적 실책에 속하며, 이는 새로운 군비경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스톤 감독에게 미국이 ‘탄도탄요격미사일 조약’(ABM Treaty)에서 탈퇴한 후 러시아는 전략적 균형 유지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자국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발전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미국을 겨냥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세계의 모든 MD 시스템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과 핵전력 균형 유지 및 핵군축 문제를 토론하길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 충돌은 쌍방 모두에게 재난이고, MD체계는 미국의 안보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어느 한 편의 일방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러시아는 미국과 MD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길 주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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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6-15
  • 재외동포재단, ‘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각국 한인회 사무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 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오가며‘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는 전 세계 각국 동포 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모국에 모여 재단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 유대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중동, 중국, 일본 등 대륙별 총연합회 및 지역한인회 사무국장 34명(23개국)이 참석한다. 20일(화) 오후 개회식과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는 연수는 재단사업 소개 및 부서장 간담회, 재단 이사장과의 대화, 외교부와의 대화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단과 한인회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모국과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22일(목)에는 참가자들이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 한인회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금)에는 전체회의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클러스터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주철기 이사장은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72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인회의 활성화 지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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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中, 특별한 대학졸업 기념사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위치한 중산(中山)대학교 철학과 13학번 학생들은 졸업을 맞아 ‘최후의 만찬’ ‘소크라테스의 죽음’ ‘아테네 학당’ 등 여러 세계 명화를 연상시키는 졸업 사진을 촬영했다. 철학과 학생들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기에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평범하지 않은 졸업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졸업사진을 찍게 된 이유는 학급 반장의 아이디어가 한몫했다. 본 사진들은 학급 69명 인원 전원이 함께 촬영한 작품이다. 한 학생은 “‘철학’이라는 단어는 고대그리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의미는 ‘뜨겁게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이다. “즉 철학을 전공한 우리는 다른 사람 모두가 고대 그리스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4년이라는 대학 생활 동안에 학습한 철학은 신비로운 것도 아니며 필요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거만하지도 않고 냉혹하지도 않다”며 “이 졸업 사진은 특별한 사진도 아니며 철학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와 같다”고 말했다. (사진: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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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 & 모국탐방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가 오는 8월 7일(월요일)부터 8월 9일(수요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추후 본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10명은 11월에 진행될 모국탐방 기회를 얻게 된다.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엄마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한 올바른 자아형성 유도를 취지로 한국다문화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본 캠프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가능하다. 7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가 진행된다. 부모 출신 국가 5개 권역별로 각 20명씩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총 100명), 해당 국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어권,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등), 기타지역이다.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1개의 부모 출신 국가를 선정해 11월 중 모국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 & 모국탐방은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에서 공식 후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한국다문화센터(02-737-04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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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김정은, '러시아의 날' 맞아 푸틴 대통령에 축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12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축전을 보내시었다"면서 축전을 통해 "친선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두 나라 관계가 쌍방 사이에 합의된 공동문건들과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부합되게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 강력한 러시아를 건설하고 나라의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 것과 귀국 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날은 구 소비에트연방(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 연방이 설립된 1990년 6월 12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러시아의 국경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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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韓중학생, 시마네현 56개 중학교에 다케시마 역사교육 비판 편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다케시마(竹島, 한국명 독도)를 둘러싸고 일본의 역사 교육을 비판하는 편지를 5월, 한국 중학생 3명이 시마네현(島根県) 내 56개 시립중학교에 보내온 사실이 12일 현에 대한 취재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편지는 한국의 '함평중학교'의 역사 동아리에 소속돼 있다는 3명이 보냈다고 한다. 각 학교의 '지리 교사' 앞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편지지 3장에 썼다. 이 편지는 "새로운 학습지도요령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표기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으로 점령한 토지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침략전쟁과 학살, 위안부를 동원한 범죄 역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쓰고 있다. 시마네현은 5월에 내각관방과 외무성, 문부과학성에 보고했다. 시마네현 교육위원회는 시정촌(市町村, 일본 기초자치단체) 교육위원회에 대해 편지에 답신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통지했다.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다케시마의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0년 한국 경상북도의 초등학생이라는 발송인으로부터 시마네현에 질문 형식의 편지가 온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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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 미국서 개막
    ▲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에 참가한 양국의 전문가, 학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미 싱크탱크 포럼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시에서 열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양국에서 참가한 20여 명의 싱크탱크 전문가, 학자들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렸던 중미 정상회담 이후의 중미관계와 경제무역협력, 성주(省州)간의 협력 및 교류 등의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자오치정(趙啟正) 전 주임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미 국교수립 38년 동안 양국은 호리공영(互利共贏) 경제 무역 협력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중미 관계발전의 축소판이자 중미 각 분야 협력의 견고한 기초를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관계는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줬다”며 “중미 경제 무역 협력은 거대한 기회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으며,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 전 주임은 원할한 소통을 위한 협력체제는 양국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싱크탱크는 정부정책을 위해 유익한 자료와 이성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심포지엄이 끝난 후 세계식량상재단과 중국사회과학원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은 중국사회과학원,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과 세계식량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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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일본인과 재일한인, "北독재 공포 정치 허용 말라"시위행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일본인과 재일한인 등 약 100명이 10일,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항의 시위 행진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노마루(日の丸, 일본 국기)와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손에 든 참가자들은 "독재 공포 정치를 허용 말라" "일・한의 납치 피해자 전원을 지금 당장 돌려보내라"고 일본어와 한국어로 호소하며 오사카의 중심 거리인 미도스지(御堂筋)를 행진했다. 시위 주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전 오사카경제대 준교수 야마다 후미아키(山田文明, 68) 씨는 "납치 문제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강경 자세로 일관하는 북조선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나고야시(名古屋市)에서 참가한 한국인 홍두표(49) 씨는 "역사 인식 등의 차이는 있지만, 일・한이 이성적으로 하나가 돼 북한을 압박해 갈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번화가인 신사이바시(心斎橋) 주변에서는 시위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쇼핑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보였다. 한국에서 유학 온 여대생(22)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는 익숙해져 있다. 더 이상 사태가 악화하는 일은 없지 않겠나"라며 조용히 전망했다. 효고현 아카시시(兵庫県明石市)의 여성 회사원(59)은 "미사일 발사는 공포다. 일본 정부의 대응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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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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