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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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보당국 “中, 美우주 군사기술 독점 깨뜨려”
    [동포투데이] 미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원'은 미국 태평양 공군 우주정보작전부 부국장 그레고리 개그넌 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우주 군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개그넌 소장은 "미국은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중국에 비해 핵심 우위를 점해왔지만 그 독점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만을 '방어'하려는 미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거대한 위성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4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구 모니터링에 사용됐다. 그는 "이들 원격탐사 위성은 서태평양과 전 세계를 촬영하고 정찰하는 데 쓰인다"며 "인민해방군은 (우주 군사 기술 개발에서) 사실상 눈에 띄지 않게 공격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덧붙였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는 앞서 의회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지상 및 우주 기반 대위성 무기를 개발 및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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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러시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명수배
    [동포투데이] 러시아 내무부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78년 1월 25일에 태어난 젤렌스키는 형법에 따라 수배 중다. 그가 지명 수배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그의 출생지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크리보이 로그도 나와 있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비서관, 파벨 페트렌, 전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 알렉산더 슐라팍 전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 스테판 쿠비브 전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장 등 정치인도 수배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내무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배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는 1965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러시아 내무부는 포로셴코의 수배와 관련된 형법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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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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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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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동포투데이]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 5월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북한이 외국 국비 지원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로,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교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복수의 외신은 얼마 전 45 명의 자비 지원 중국 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학업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국인의 입국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 러시아 관광객 등으로 제한했으며,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지 3년 8개월 만에 외국 유학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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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뉴욕타임스 "이재용 구속, 정경유착 종식 극적 전환점"
    ▲ 17일, 삼성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 뇌물혐의 구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뉴욕타임스는 17일, 삼성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죄로 구속되었으며, 이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정부, 그리고 강력한 가족 경영 대기업 사이의 유착관계를 종식시키고자 했던 노력에 있어 극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의 기사 전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기업 중의 하나인 삼성의 부회장인 이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7일 오전 구속영장을 발부한 직후 수도 서울 외곽에 있는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이씨(48세)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아버지,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기업 통제권을 승계받도록 도운 2015년 두 삼성 계열사의 합병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같은 정치적 청탁을 박 대통령으로부터 받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친구 최순실에게 3,600만 달러의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씨는 한국에서 권력과 부의 상징인 삼성의 대표로서 부패 혐의로 기소되는 첫 사례이다. 횡령, 재산 해외 불법 전송 및 국회청문회에서의 위증혐의 등이 이씨의 다른 혐의들이다. 분석가들은 이씨의 사건이 비교적 덜 성숙한 한국의 민주주의와 사법제도가 가족 소유의 대기업 혹은 재벌(그중 삼성이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의 화이트 칼러형 범죄를 근절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씨의 구속은 또한 이씨와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성립을 위해 노력해온 박영수 특별검사가 힘겹게 얻은 승리이기도 하다. 서양에서는 Jay Y. Le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씨는 지난달 서울 법원이 뇌물죄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결하여 특별검사의 첫 번째 구속 시도를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특별검사팀은 이후유죄를 입증할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해서 법원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17일, 한정석 판사는 “새롭게 제시된 범죄혐의와 수집된 추가 증거에 따르면 구속의 법적 정당성과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말하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아직은 어떤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이 부회장은 국회가 12월 9일 박 대통령을 탄핵하게 만든 부패 스캔들에 대한 특검의 폭넓은 조사에 걸려든 가장 잘 알려진 기업인이었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은 정지된 상태이며 헌법재판소는 박 대통령을 다시 직무로 복귀시킬지 아니면 공식적으로 파면할지를 수주 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씨의 구속은, 재계 거물들이 화이트 칼라 범죄로 유죄를 선고받은 후에도 좀처럼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 한국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뉴스였다. 삼성은 성명서에서 “삼성은 청탁을 요구하며 대통령에게 뇌물을 주거나 부적절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법원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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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8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미술부분 수상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미술부분 수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글로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를 창작한 주인공이자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연변대 예술대학 객좌교수)세계평화작가가 16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미술부분 영예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안중근의사 평화컵 추진 위원회, 대한민국보훈방송 등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계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타의 모범이 된 사람을 찾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원유철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주광덕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김현미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이진훈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김기동 서울시 광진구청장 등이 수상을 했다. 한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상을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린다.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이어받아 한글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로써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세계평화운동을 계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조직 위원회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한글전문가로서 수많은 국내외 언론방송을 통해 검증된바와 같이 오로지 희망 대한민국과 세계평화, 남북평화통일 확산을 위해 24여년에 걸쳐 수억 원의 사비를 들어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한글을 통한 전 세계에 평화 메세지를 전달하여 현재 국제적인 평화예술가로 인정받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평화 홍보대사이기도 한 한 작가는 2008년 뉴욕한국문화원, 2009년 중국한국문화원 단독 초대展을 비롯해 G20서울정상회의특별전, G20서울국회의장회의특별전 등 국제적인 행사의 초대작가이고, 567돌 한글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작가로 광화문광장 120M 길이의 한글 세계평화지도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을 받은 작가로 유명하다. 이로써 한 작가는 이번 수상 외에도 4.19 자유평화공헌대상,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세계명품브랜드대상, 2015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 대상, 통일부장관 표창, 국제평화언론대상 등 문화예술인이 40여 차례가 넘는 굵직한 상을 최다수상해 문화예술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24년에 걸쳐 평화, 화합, 통일, 환경, 희망, 나눔을 위한 6종의 새로운 한글서체를 개발해 세계 36개국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지난 2008년에 UN본부 22개국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대한민국국회, 국내 5개도청 등에 자신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으며, 유엔 22개국이 인정한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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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중국 현지 조선족 보이스피싱 조직원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억여원 상당을 편취한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 등 총 11명(9명 구속, 2명 불구속)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6. 7월 중국 현지에서 조선족 총책 K씨(35세, 남) 중심의 조선족들이 검찰이나 통신사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조직적인 보이스 피싱 범행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 착수하여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보이스 피싱 조직 탈퇴 후 국내에 입국한 일당 공범들의 동선을 추적하여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경찰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콜센터 조직원에게는 사기 금액의 20% 정도를 수당으로 지급하여 범행을 독려하였고 기존 콜센터 상담원이 다른 상담원을 데려오면 그 상담원 수익 일부를 기존 상담원에게 제공하는 다단계 방식을 사용하여 다수의 20대 청년들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 조직원 충원 과정에 철저한 보안을 위해 동네 친구·선후배, 소년원동기 및 심지어 일부 애인까지 끌어들이고, 일체 생필품 등이 제공되는 상호감시가 가능한 중국내 공동숙소 조직형태의 운영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콜센터로 유입된 조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조직원의 여권을 빼앗아 보관할 뿐만 아니라 40cm가량에 달하는 칼까지 보여주며 감금과 협박, 폭행까지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 특정 및 검거를 위해 중국 공안과 협력하여 공조 수사하는 한편, 미검 공범자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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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유승민, “여성가족부 폐지하면 좋겠다”… ‘눈길’
    ▲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승민 의원의 진심 어린 호소가 통한 것일까? 지난 16일에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유승민 편이 화제다.지난 16일, 유승민 의원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섯 명의 대선주자 중 마지막 순서로 출연한 유승민 지원자는 자신의 삶과 국정철학에 대해 솔직하고 당당하게 입장을 표명했다.이 날 전여옥 전 의원은 유승민 의원을 향해 다소 예민할 수도 있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유 의원은 “저는 여성가족부는 폐지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답변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독립된 부처의 위상이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여가부의 존재를 꼭 좋아하시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근로현장에서의 성차별문제는 고용노동부나 보건복지부에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분들은 뭐라고 그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폐지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 지원자는 연신 ‘경제’와 ‘안보’를 중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자신이 유력 대선후보들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제2의 IMF 위기’가 닥쳐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가계부채 및 부실기업 정리 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안보 문제에 왜 중국 눈치를 봐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사드 배치를 옹호했다.방송 직후 유 지원자의 면접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역시 경제전문가답다’, ‘안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다’, ‘듬직하다’, ‘진실성 있어 보인다’, ‘면접 너무 재미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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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2-17
  • NGO 단체, ‘나눔의 여왕 박경림, 10+10’ 기념행사 진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앞으로 또 10년~." 방송인 박경림 씨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됐다. 지난 15일 세이브더칠드런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눔의 여왕 박경림, 10+10’ 기념행사를 열었다. ▲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 ‘나눔의 여왕’ 박경림 홍보대사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모습 소박하지만 진심을 담은 행사였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자녀의 왕관, 마술봉 등을 준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록 부직포이지만 레드카펫도 깔았다. 인터뷰인 줄 알고 세이브더칠드런 건물에 들어선 박경림은 ‘난데없이’ 엘리베이터에 마련된 의자에 앉게 됐다. 6층에서 문이 열리자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이 ‘어린이’ 왕관을 씌워주며 “나눔의 여왕”을 연호했다. 박경림 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언제나 우리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박경림 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직원들도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경림 씨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앞으로 10년도 맑음”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을 위해 하는 좋은 일을 이어가는 한편 세이브더칠드런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이브더칠드런 임직원이 ‘나눔의 여왕’ 박경림 홍보대사가 기념행사장에 입장하는 것을 환영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은 폐목재를 가공해 만든 수면등을 감사의 선물로 전달했다. 이 수면등은 청각장애인 자활을 돕는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했으며 ‘수많은 아동의 등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박경림 씨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 데는 까닭이 있다. 2006년 12월 홍보대사가 된 뒤 박경림 씨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국제어린이마라톤’ 등에 거의 매년 빠짐없이 참석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2년에는 네팔을 방문해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탓에 고통받는 산모와 아기들을 직접 만났다. 또 ‘이리이리 자선 바자회’를 열어 직접 물품을 모으고 바자회 참여 손님들을 맞았다. ▲ 박경림 홍보대사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경림 씨와 세이브더칠드런 임직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경림 씨는 또 지난 10년 국내 위기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아프리카 여야 교육, 네팔 아동 교육, 지역아동센터 건립 등을 위해 총 1억3810만원 기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행사를 마친 박경림 씨는 “행복하다”며 “진정성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정신이고 그래서 여러분을 떠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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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포커싱’ 단원 모집
    ▲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2017년 청소년기자단 “포커싱” 단원 모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은 2017년 청소년기자단 “포커싱”이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중ㆍ고등학생 청소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0명 내외를 선발,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포커싱”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며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문화형성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제고, 대인관계와 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성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월 정기회의와 언론ㆍ미디어 전문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현장 취재 및 제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현직기자 등 다양한 직업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언론 및 다양한 진로․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 담당자(02-3292-1318, 내선 34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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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한국무역협회, 中소비패턴 변화에 대한 새 전략 필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대명절 춘절(구정) 기간에 나타난 중국의 새로운 소비패턴에 우리 기업들의 주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북경지부가 발표한 '중국의 정유년 춘절 소비 트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중 중국인들의 소비 규모는 사상 최대치인 8천400억 위안(약 14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2010년 10.6% → 2013년 7.8% → 2016년 6.7%), 수출 감소(2010년 31.3% → 2013년 7.9% → 2016년 -7.7%)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춘절 소비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경제참고보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카이먼훙(시작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다)이라고 비유하는 등 소비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됐다. 특히, 이번 춘절 기간에는 과거와는 다른 소비 형태를 보여 중국 소비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주위가 요구된다. 먼저, 명절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보낸다는 통념을 깨뜨리고 관광지에서 춘절을 보내는 이른바 뤼유궈낸(관광으로 설을 보낸다)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집에서 식사하며 TV를 보는 전통을 대신하여 외식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춘절 기간에도 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통상 춘절은 민족대이동으로 대부분의 택배 회사와 제조업체들이 휴무에 들어가 온라인 쇼핑의 비수기로 알려졌으나, 징둥닷컴(JD.COM) 등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대도시 중심의 정상업무를 통해 매출액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심윤섭 무협 북경지부 차장은 "이번 춘절에 중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여가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미 이러한 소비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처럼 우리 기업들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춘절(구정) 주요 소비 트렌드 변화는 다음과 같다. ▲연휴를 활용해 관광을 즐긴다 소비자로 춘절 기간 중국 내 관광객 규모 및 관광수입은 3억4천400만 명(전년 춘절비 13.8% 증가), 4천233억 위안(전년 춘절비 15.9% 증가), 해외관광은 615만 명(전년 춘절비 7.0% 증가)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 소비자로 춘절 기간 영화 흥행수입은 34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기록(2014년 춘절 14억 위안)했다. ▲외식을 한다 소비자로 춘절 중 취안쥐더, 거우부리 등 유명 음식점 사전예약 조기 완료, 안후, 윈난, 신장 등 지역의 주요 음식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5%, 22.3%, 19.3%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소비자로 중국 2대 B2C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JD.com) 매출이 작년 춘절 대비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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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7-02-17
  •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 박 대통령 수사 가속
    ▲ 채널A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새벽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월 특별검사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지만, 이번에는 필요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 박 대통령의 뇌물 수뢰 혐의 입건을 위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을 심문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5가지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승마 선수 육성을 명분으로 2015년 8월 최순실씨가 세운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와 21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가량을 송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삼성은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세운 사단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16억2800만원을 후원 형식으로 제공했다. 특검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서 승마선수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 피고의 딸이 사용한 삼성으로부터의 강화 자금에 대해, 금융 당국에 필요한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새로운 혐의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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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7
  • 연변자치주 명절 관광 열기 `뜨겁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명절과 휴가일에 연변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명절 휴일관광이 연변 관광업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주 명절휴일관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불과 2년 전인 2015년 음력설만 하여도 연변 설 관광수익은 4.8억 위안에 머물렀지만 올해 음력설 기간에는 10억 위안을 돌파했다. 연휴관광이 쏠리는 국경절 기간 관광객 흐름은 더욱 놀랄만한 수치이다. 2015년 국경절 기간 연변을 찾은 관광객은 연인수로 73.3만 명을 넘기면서 고속철 개통의 반짝 현상이 아닌가는 의구심을 낳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그 2배를 넘기는 185.46 만명으로 폭등했다. 10여 년간 관광업계에 몸을 담아온 한 관계자는 교통과 문화가 연변 명절 휴일관광을 추동하는 근본원동력이라 일가견을 밝혔다. “가정에 자가용이 보급됨과 아울러 연변에 고속철이 운행되면서 출행이 더없이 편리한 시대가 다가왔다. 게다가 연변의 고유한 민속문화와 전통요리가 흡인력으로 작용하여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었다.” 2007년 후 3차례의 수정을 거쳐 비교적 보완된 법정 휴일제도가 실행되면서 중국 내 명절 관광 열기를 더해주었다. 이 제도에 따르면 해마다 명절과 휴가일이 모두 115일(주말 휴식일 104일, 명절연휴일11일)에 달하며 명절 휴일관광에 동참하는 관광객층이 두터워져 가는 추세다. “중국 황금주 휴가제도가 시행된지도 일정한 시간이 흘렀고 대중소득이 증가하면서 개인이 지배 가능한 수익이 많아짐에 따라 갈수록 관광에 동참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거시환경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고 연변대학 관광관리학 류환경 박사는 분석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연변관광”네글자를 검색해보면 관광코스를 추천하는 외에 절반 가량이 미식과 관련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맛 나는 전통민속 요리가 바로 연변이 관광객을 불러오는 비장의 무기로 한몫하고 있다. 올해 정월 초이튿날 장백산 관광을 마치고 바로 연길로 발길을 옮겼다는 남방관광객 동연정(강소성, 33세) 씨는 평일에 인터넷으로 연변에서 보내온 한국물품을 많이 구매한 터라 연변이 전혀 낯설지 않으며 모처럼 아름다운 장백산의 자연관광에 곁들여 전통요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설 연휴 여행이였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연변주가 한국물품집산지, 조선족 전통요리, 연변축구 등 타이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관광경쟁력과 인지도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인프라 건설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개발과 함께 관광시설 개선에 주력하면서 매번 국경절, 음력설이 찾아오면 황금 적기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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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6
  • ‘연애’라는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두 연인의 이야기
    ▲ 정유미 작가의 신간 ‘연애놀이’ 출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컬쳐플랫폼이 2014년 ‘먼지아이’, 2015년 ‘나의 작은 인형 상자’로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정유미의 신간 ‘연애놀이’을 출간했다. ‘연애놀이’는 전작 ‘먼지아이’, ‘나의 작은 인형 상자’에 이은 여성 성장 이야기 3부작의 완결편이다. ‘연애놀이’는 저자 정유미가 콘텐츠진흥원의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받아 선보인 애니메이션 <연애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으로, 정유미 작가 특유의 세밀한 디테일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 정유미는 추운 겨울 밤, 미뤄 두었던 방 청소를 하면서 집 안의 ‘먼지아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 ‘먼지아이’에 이어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인형놀이’를 통해 상징적으로 풀어 낸 ‘나의 작은 인형 상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라가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외 출판계로부터 조명 받은 바 있다. ‘연애놀이’는 성숙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두 연인의 연애 과정을 어린 시절 친구들과 했던 소꼽놀이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정유미 작가 특유의 세밀한 연필 드로잉 기법을 사용해 사실적이면서도 생생하게 두 남녀의 심리 변화를 구현했다. 특히 깊은 감정을 고요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심플한 이야기 플롯 가운데 어른들의 인간관계를 소꿉놀이, 종이접기, 손가락 맞추기, 병원놀이, 시체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신선하게 그려냈다. 이야기는 한 쌍의 커플이 돌을 가지고 땅에 네모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남녀가 방을 모방한 공간을 만들고 이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교감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놀이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는 곧 삶의 순서이자 미묘한 감정선이 연결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상적인 남녀의 관계 속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저자 정유미의 작품 속에는 여성 캐릭터의 자립을 둘러싼 성장 과정과 감정 변화가 훌륭히 묘사되어 있다. 그림책 속 에피소드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되짚어 보고 그 의미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연애놀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히로시마(일본), 오타와(캐나다), 안시(프랑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 2013년 2월,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 80개 영화제에서 초청 받았으며 프랑스/독일 Arte TV를 통해 유럽에 방영되었다. 또한 체코 월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홀란드 애니메이션 필름페스티벌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그랑프리 수상 등 10여개의 주요 국제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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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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