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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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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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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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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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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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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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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교포문제연구소, ‘人物을 통해서 본 民團 70년史’ 세미나 개최
    [동포투데이]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이구홍)는 오는 11월 17일(목)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民團 창단 70주년을 기념하여 ‘人物을 통해서 본 民團 70년史’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물을 통해서 민단 70년을 조망한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포럼은 이수경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 이구홍 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병윤 일본 한민족연구소장, 정해룡 전 재일민단중앙본부 단장, 김웅기 홍익대 교수, 임삼호 재일민단중앙본부 부단장, 이진규 전 주일한국대사관 외교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구홍 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은“민단 70년의 영욕의 역사를 인물을 통해 조망해보기로 했다”며 "친북 단체인 총련과의 대결 속에서 동포 사회의 권리를 신장하고 모국에 기여해온 역사를 주요 인물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재단과 민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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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8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 교육생 모집
    [동포투데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인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 교육생을 모집한다.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 교육은 학생 본국의 서류문제로 인하여 한국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공교육에서 탈락한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건강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모집 대상은 한국어 중급 수준 이상의 만 13세 이상 23세 미만 중도입국청소년으로 외국인등록 또는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교육 일정은 2016년 12월부터 약 3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2017년 4월에 초졸 검정고시를, 7월에 중졸 검정고시를 치룰 예정이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4시~6시까지이다. 교육 과정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영어의 총 6개 과목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2월 9일까지로, 관련 문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070-7712-7191~4)로 하면 된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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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6-11-08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대상 남도문화 체험행사 실시
    [동포투데이] 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사회 적응을 위해 제13회 남도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6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 남도문화 체험 행사는 남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주관으로 추진해온 것이다. 올해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헤어져 낯선 이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며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장기자랑, 게임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곡성 기차 마을 레일바이크 체험과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남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잊고 가슴 속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이라는 편견 없이 다른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1만6천여 명으로 지난 2011년(1만1천여 명)보다 45.4% 늘었으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농수산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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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中 언론, ‘강남 아줌마 빅 사건’ 한국 ‘들썩’
    편집의 말: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국사회가 요동치고 정치풍파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신화사 특파기자는 서울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데모 현장에서 각 분야 인사를 취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이 ‘빅 사건’을 보도했다. ▲ 11월 5일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동포투데이] ‘강남 아줌마’는 한국의 유행어다. 바로 서울의 부자동네인 강남에 사는 부유한 사모님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은 이 호칭이 절대 호의가 아니게 최순실씨한테 쓰이고 있다. 아무런 공무직책 없이 정치에 간섭한 박근혜 대통령의 이 ‘절친’은 한국사회의 모든 사람을 분노케 했다. 이 분노의 화염은 꺼지기는 커녕 점점 청와대를 향해 휩쓸어 오고 있다. 진상은 더욱 잔혹하다 한국 성균관대학의 모 3학년 남학생은 신화사 기자에게 ‘최순실 게이트 너무 황당하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국가안보에 관련된 이슈를 대통령은 상응한 위치에 있는 사람과 논의한 것이 아니라 ‘강남 아줌마’와 상의 했다는 것이다. 30대의 한 남성 공무원은 ‘실망’ 두 글자로 사건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신화사 기자에게 “과거에 우리는 영국의 EU 탈퇴, 남미의 마약범람 이런 걸 가지고 그들을 비웃었는데 이번에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는 우리 나라도 그렇게 썩 좋은 건 아니라는 걸 느겼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금만 점점 많이 걷어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정부에서 걷어간 돈이 모두 최순실한테 넘어갔다.”면서 “더 이상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고 그 사람들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신임총리에 누가 와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이 공무원은 말했다. 3일, 서울의 날씨는 약간 풀렸다. 기자가 탄 택시가 청와대 근처를 지날 때, 바깥 온도는 섭시 7도, 차내는 21도였다. 그러나 택시 기사와의 대화에는 전혀 온기가 없었다. 기사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은 ‘절친’ 최순실을 그렇게 믿었는데 최순실은 그 믿음을 이용하여 자기 욕심을 채웠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촛불 시위로 대통령 하야 촉구 3일 저녁 7시 경, 약 천명의 시위자가 청와대에서 불과 십 몇분 거리에 있는 광화문광장에 모여 손에 촛불을 들고 캐치프레이즈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대학생들이 위주로 참여했다. 원인은 최순실씨가 부당한 수단으로 딸을 한국의 유명한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시킨 것이 학생들의 분노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한국 젋은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겨우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졸업하면 또 취직이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때문에 최순실씨가 공정과 질서를 짓밟고 자기와 가족의 이익을 챙긴 행동이 한국 국민들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었다. 한양대학교 한 남학생은 무대에 올라 “저희 대학생들은 보통 정치에 관심이 없지만 이번 사건은 우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부당한 일에 맞서야 한다.”고 열변했다. 약간 특이한 것은 이 칠흑처럼 새까만 밤에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서는 완전히 다운된 것 같지는 않았다. 어떤 시위자는 한편으로 ‘박근혜 하야’란 캐치프레이즈를 흔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무대에서 강연하는 중간중간에 가볍고 경쾌한 노래까지 들려왔다. 이런 와중에 ‘강남’을 연상케 하는 가수 싸이가 뇌리를 스쳤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싸이가 국제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었던 것은 최순실씨의 배후 서포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했다. 3일 저녁 광화문광장은 당연히 공연 무대가 아니었다. 많은 경찰이 집회 현장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이들이 질서를 유지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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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中 선전, 온라인 주식사기…피해금액 4억위안
    ▲ 사진 : 온라인 수집 [동포투데이] 최근, 선전(深圳)시 공안당국은 규모가 어마어마한 온라인 주식사기 범죄 사건을 수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연루된 피해자가 3만 5천명에 달하고 피해금액은 4억위안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용의자는 가짜 회사 명의로 대리업자를 앞세워 고객을 찾고 찾은 고객들을 유혹하여 거짓 주식시세표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기를 감행했다. 얼마 전, 선전에 사는 팡(方) 여사는 고향 친구의 추천으로 주식 관련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하는 사이트에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시간 강의를 하는 분석사는 ‘더펑궈찌(德豐國際)’란 주식투자기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고 이 기관은 해외에서 등록한 상장회사며 본인은 이 회사를 통해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실시간 강의를 듣는 주변사람들의 권장과 유혹에 못이겨 팡씨는 분석사가 추천한 주식투자 플랫폼을 다운 받았다. 그런데 불과 반 달도 되지 않아 팡씨의 계좌에 벌써 5만 위안 적자가 생겼다. 팡씨는 사기당한 것을 깨닫고 공안당국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선전시 공안국 남산분국 경제범죄정찰대는 바로 조사에 돌입했다. 기본적인 판단에 의하면 이들은 국제적인 범죄단체였다. 5월 18일, 이번 불법증권경영 및 온라인 주식사기 사건은 선전시 남산에서 입건수사에 들어갔다. 수사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모 그룹이 전두지휘하고 중국의 많은 성과 시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가 수 백명에 달하는, 가짜 주식매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국제금융사기를 저지르는 범죄단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해 8월, 공안당국은 베이징, 칭다오(青島), 스쟈좡(石家莊), 선전, 광저우(廣州), 둥관(東莞), 후이저우(惠州) 등 지역에서 공동체포작전을 벌여 주식사기 거점 16개를 짓부시고 현장에서 용의자 369명체포, 10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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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배우 이순재·가수 신성훈, '2016 국제평화 언론 대상' 연예인 대표로 수상
    ▲ 배우 이순재·가수 신성훈 [동포투데이] 제4회 '2016 국제평화 언론 대상'이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배우 이순재, 가수 신성훈이 참석해 연예인 대표로 수상한다. 이순재는 현재 배우로서의 활동 이후에도 SG연기아카데미, 이케이 티쳐 원장을 맡아 후배 양성과 국민재난안전 교육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어 가수 신성훈은 재능기부, 나눔 기부 실천이 언론과 방송에 알려지면서 올해 국제평화 언론 대상에 수상자로 초대받게 됐다. 국제평화 언론 대상은 2016년 한해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자기가 맡은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여 평화를 사랑하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정치인, 기초단체장, 연예인, 일반인, 언론인, 교육자 등각 분야 구성원들을 발굴하여 매년에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한편 지난 국제평화 언론 대상 수상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가수 남진, 가수 장윤정, 가수 김흥국, 탤런트 고두심, 탤런트 김성환 등이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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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방송인 장위안, 중국에 한국 막걸리 알린다
    ▲ 막걸리 유랑단 상해편을 함께 진행하는 방송인 장위안과 서경덕 교수 [동포투데이] 한국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장위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상해에 위치한 청학골에서 8일 저녁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방송인 장위안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통해 중국 젊은층에게 막걸리를 널리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국내외 젊은층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을 초청하여 중국 현지 젊은층 및 한인 유학생들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장위안은 "한국에서 방송생활을 하며 많은 분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셨다. 순한맛에 매료되어 중국음식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막걸리를 중국인들에게 널리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 막걸리 유랑단 상해편의 행사 포스터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안성기,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하며 막걸리 유랑단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되어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로 향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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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더불어 민주당,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 심판에 직접 나섰다
    ▲ 5일 광화문광장의 노한파도(怒潮) [동포투데이] 5일, 광화문 광장에는 20만 명의 국민이 집결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와 부산을 비롯하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크고 작은 시국선언과 집회가 열리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는 진정성이 담긴 사과는 없었고,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권력 의지만 재차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발탁과 같은 국면전환용 이벤트로 인해 비판 여론은 오히려 격해지고 있다"면서"12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폭발 직전의 화약고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 5일 광화문광장의 노한파도(怒潮) 박 대변인은 또 "어제 집회에는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집결하여 ‘박근혜 하야’라는 구호를 필두로 '못살겠다 갈아엎자', ‘새누리도 공범이다’ 등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불만과 분노의 목소리가 내내 이어졌다"며"박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좀 더 진심어린 사죄, 국정조사와 별도 특검수사 수용, 김병준 총리 지명 철회, 국회 추천 총리 수락 등 권력 내려놓기를 하루 빨리 실행에 옮기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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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6
  • 박명수, 청소년 진로소망 '선플 커넥터' 활동 앞장서다
    ▲ 왼쪽부터 첫 번째 학생 용인 상현중학교 김모세 학생, 두 번째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세 번째 서서울생활고등학교 이소정 학생, 네 번째 방송인,코미디언 박명수, 다섯 번째 상지여자고등학교 이세인 학생,여섯 번째 외식디자이너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 일곱 번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청소년 진로소망응원프로젝트 공동위원장), 여덟 번째 신한고등학교 김미르 학생 [동포투데이]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11월 4일 오후 2시, 한남동 중식당 양파이에서 ‘선플 커넥터 박명수와 짜장면 먹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박명수씨와 외식디자이너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가 선플 커넥터로 참여하여, 방송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과 요리외식업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가기 위해 준비됐다.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소망을 말해봐 (hope.sunfull.or.kr) 사이트에는 지난 4월 11일부터 현재까지 3만여 건의 소망과 응원 댓글이 게시되어 폭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망을 말해봐 사이트에 올라온 청소년 4,929명의 진로 소망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는 ‘교사(686명)’, ‘의사(373명)’, ‘요리사(355명)’ 순으로 집계됐다. 선플 커넥터(Connector)는 각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소망하는 꿈을 이미 이룬 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조언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진로디자인 역량을 키워 주고, 청소년들과 그들의 꿈을 연결시켜주는 연결자 역할을 한다.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청소년들의 진로소망을 연결시켜 주는 커넥터 사이트 (connector.sunfull.or.kr)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 지도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선플커넥터 홈페이지에서 커넥터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방송인 박명수씨는 “청소년들은 넓은 세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이고 큰 포부를 가지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꿈은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김치헌 외식디자이너는 “청소년들에게는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커넥터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커넥트 프로젝트 공동위원장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진로소망을 응원하고 밝은 인터넷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커넥터 프로젝트를 기획한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청소년들은 소통을 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에 악플을 다는 대신, 자신의 진로 소망을 말하고 이 소망을 이미 이룬 커넥터들과 연결시켜주는 이 프로젝트는 실천하는 응원과 배려의 소통운동이다.” 라고 말했다.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9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63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69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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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 美 대선 앞두고 국민 불안감 고조
    [동포투데이] 미국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국민들은 이번 대선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은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 간의 치열한 싸움이 절반 이상의 미국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계속해서 ‘공포 요소’를 만들어 국민에게 불안감을 가져다 주고 있다.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개혁, 시리아 정책과 무역 정책을 ‘재난’ 수준이라고 비하하면서 힐러리가 당선되면 미국에 ‘심각한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트럼프는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핵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반박했다. 또 두 후보는 각각 이메일 파문과 음담패설 파문에 휩싸여 있다. 많은 미국 국민들은 두 후보 모두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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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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